도시를 걷고, 풍경을 여행하고, 한 예술가의 삶을 들여다본다.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을 다채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신간 세 권.
김정화 <파리의 작은 미술관>

파리의 진짜 매력은 유명 미술관보다 골목 안쪽의 작은 공간에 숨어 있다. 들라크루아 미술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자코메티 미술관 등 예술가들이 머물고 작업한 장소를 따라가며 작품 너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업실과 저택이 미술관으로 변모한 과정, 건축과 동선이 만드는 감상 경험도 함께 살핀다. 2만2천원, 쌤앤파커스.
김종진, 김현진, 강명훈, 심근영, 박소현, 양승수, 장형남 <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

건축가, 가든 디자이너 등 일곱 명의 여행자가 남프랑스를 직접 걸으며 기록한 답사기. 마티스와 샤갈, 르 코르뷔지에가 사랑한 풍경과 장소를 따라가지만,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은 남프랑스 특유의 빛과 자연이다. 검색과 이미지로는 전할 수 없는 현장의 감각이 생생하다. 1만9천8백원, 효형출판.
박송이 <모네, 빛의 순간들>

클로드 모네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책. 대표작 1백 점과 편지, 기록을 통해 모네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섯 시기로 나눠 살펴본다. 따뜻한 풍경화 뒤에 가려진 집요한 예술가의 면모와 인상주의를 탄생시킨 삶의 궤적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2만1천원, 빅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