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박서보, 김택상 한국 거장부터 우고 론디노네까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주요 출품작 공개!
지난 20여 년간 키아프 서울은 국내 미술 시장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로 근현대 미술에 대한 재발견과 검토, 발굴의 장을 만들어왔다. 올해 키아프 서울 2025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175개의 국내외 갤러리가 참여해 협력을 통한 ‘공진 Resonanc’에 주목한다. 국내외 작가들의 대표 작품과 다양한 신작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샘터화랑 – 박서보, 묘법

표갤러리 – 김창열, 1995
국내외 작가들을 발굴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샘터화랑은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최근 묘법 시리즈를 출품해 물성과 동양적 사유가 결합된 조형 세계를 선보인다. 표갤러리는 물방울이라는 상징적 모티프를 통해 존재와 사라짐, 명상적 깊이를 담아낸 김창열의 작품을 소개하며, 고요한 화면 안에 함축된 철학적 사유를 전달한다.

조현화랑 – 김택상

021갤러리 – 박선기

가나아트 – Chiharu Shiota

국제갤러리 – Ugo Rondinone
국내 갤러리 출품작 중에서는 조현화랑이 한국 대표 추상 작가 김택상의 신작을 선보인다. 수묵적 감성과 현대적 색채가 교차하는 이번 작품은 한국적 추상미술의 진화를 보여준다. 021갤러리는 세계적인 설치작가 박선기의 조형 작업을 출품한다. 숯과 나일론 실을 활용한 작품은 중력과 긴장을 기반으로 공간을 구성하며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고, 시공간의 감각을 확장한다. 가나아트는 독창적인 실 설치 작업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는 시오타 치하루(Chiharu Shiota)의 작업을 소개한다. 실을 매개로 기억과 관계, 존재를 탐구하는 그의 작업은 키아프 2025의 키워드인 ‘공진’과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국제갤러리는 스위스 출신 작가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작품을 통해 색과 형태로 심리적 몰입과 정서적 울림을 전한다.

순다람 타고르 갤러리 – Hiroshi Senju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 – 페르난도 보테로
해외 갤러리 출품작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국 뉴욕의 순다람 타고르 갤러리(Sundaram Tagore Gallery)는 일본 작가 히로시 센주(Hiroshi Senju)의 작품을 공개한다. 전통 회화 기법과 현대적 색감을 결합한 그의 작업은 자연과 정신성이 만나는 지점을 섬세하게 탐색하며 몰입감을 선사한다. 지난해에 이어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Art of the World Gallery)는 콜롬비아 출신 세계적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 Angulo)의 작품을 소개한다. 풍성한 형상과 유머러스한 인물 표현은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따뜻하게 풀어낸다.
또한,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조명하는 ‘Kiaf PLUS’ 섹션도 다채로운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외 거장부터 신진 작가의 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 현대미술의 내적 성장과 미술 생태계로서 확장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