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

직업 세계를 벗어나 일상 속의 순간을 포착한 박기호 작가의 전시.



1973년 도미한 이후 1987년 <뉴스위크>지의 한국 파견 사진기자로 귀국해 약 20년 동안 <포브스>, <타임>, <포춘> 등의 잡지에서 인물을 중심으로 작업해온 박기호 작가의
전시가 개최된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그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여준 사진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지난 30년간 집중했던 인물 사진도,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제작했던
상업 사진도 아니다. 작가는 치열했던 직업 세계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그의 시선이
멈춘 순간을 포착했다. 그래서 그 순간은 작가만의 고요를 담고 있다. 작가의 고요는 젊은 날의 치열한 부대낌을 거쳐 자연과 소통하는 가운데 얻어진 것이다. 박기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곰삭은 삶으로서만 드러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자연의 고요한 소리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느끼고자 한다. 1월 28일까지. L153 Gallery. 


tel
02-322-5827

 

CREDIT

에디터

<움직임의 미학 SIM: Sculpture in Motion> 展

<움직임의 미학 SIM: Sculpture in Motion> 展

<움직임의 미학 SIM: Sculpture in Motion> 展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심장부인 현대 디자인 센터는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철학을 대중에게 전하고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대규모 전시 <움직임의 미학 SIM: Sculpture in Motion>을 개최한다. DDP 개관 이래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알림 2관에 마련된 섹션 1과 섹션 2의 전시 공간에서는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주제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섹션 3에서는 ‘뮤직 오브 모션’이라는 주제로 움직임을 소리로 재해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어울림 광장에 위치한 섹션 4에서는 ‘히스토릭 컨셉트 카’라는 주제로 현대자동차의 컨셉트 카를 전시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1월 10일까지. DDP. tel 02-788-7339

CREDIT

에디터

TAGS
헬리녹스 쇼룸 오픈

헬리녹스 쇼룸 오픈

헬리녹스 쇼룸 오픈

한남대교 북단에 자리하고 있다.




한남대교 북단에 헬리녹스 쇼룸이 오픈했다. 헬리녹스는 순수 국내 캠핑 브랜드로 동화알루미늄의 자체 브랜드다. 헬리녹스는 알루미늄을 활용해 가볍고 단단한 ‘체어원’을 출시하면서 캠핑족 사이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침내 헬리녹스 대부분의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쇼룸은 특별하다. 가장 먼저 선보였던 등산용 스틱을 비롯해 지금까지 출시한 체어 종류와 텐트를 디스플레이했고 현재는 귀여운 스누피 시리즈와 일본 몬로 사와 매년 협업해 소개하는 에스닉한 패턴의 의자도 구경할 수 있다. 매장에서도 의자는 직접 앉아보고 사야 제대로 된 것을 고를 수 있다며 눈치 보지 않고 앉아보길 권해 마음이 편안하다. 펴기도 쉽고, 접으면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가는 헬리녹스 체어는 집안에서도 앉고 싶은 의자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박상국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