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흰색

네 가지 흰색

네 가지 흰색

가장 흔한 색깔이지만 어떤 물건이냐에 따라 보는 이의 관점도 해석도 달라지는 흰색의 아름다움.

기다림, 백자
눈처럼 하얀 백자를 바라보며 하얗게 지워지는 기억의 소실점.

– 도예가 이기조의 10각 백자 머그는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6만원. 월넛 소재 의자는 710퍼니처 제품. 가격 미정.

하늘에서 꽃잎이
새하얀 풍등이 날아간 하늘 어딘가에서 답장처럼 하얀 벚꽃이 쏟아질 계절.

– 방수성이 뛰어나고 불에도 강한 투습방수지인 타이벡 소재로 만든 ‘잉가 램프’는 손으로 주름을 잡아서 갓을 씌우는 재미가 있는 조명이다. 무슈타슈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35만원.

의자의 용도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흰색 연합의 친절한 기다림.

– 스케이트보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팔 스툴’은 둥근 다리가 특징이다. 원노르딕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31만6천원. 1960년대에 디자인된 의자를 헤이에서 재해석해 출시한 ‘J104’ 다이닝 의자는 너도밤나무 소재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34만원. 나무 다리의 임스 우드쉘 플라스틱 체어는 허먼밀러 제품으로 인노바드에서 판매. 90만원대.

토끼의 구애
치즈 돔이 토끼일까, 토끼가 치즈 돔일까. 상상과 도발의 구분이 모호해진 흰색의 만남.

– 인체에 무해한 레진 소재의 치즈 돔은 티나 프레이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26만원.

에디터 최영은 · 신진수│포토그래퍼 진희석 | 어시스턴트 김수지 · 박지원
출처 〈MAISON〉 2014년 4월호

CREDIT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주 트램핑 여행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주 트램핑 여행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주 트램핑 여행

봄 내음이 짙어진 4월, 가족여행의 참된 즐거움을 알고 싶다면 제주신라호텔로 떠나자. 딸기도 따고, 캠핑도 즐기는 트램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캠핑의 모든 장비를 갖춘 캠핑 빌리지.

일교차가 큰 간절기를 지나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힘껏 기지개를 켜는 봄이 찾아왔다. 완연한 봄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싶다면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제주신라호텔은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중 ‘트램핑(Tramping) 여행’은 아이들이 즐거워할 만한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의 투숙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트램핑은 트레킹과 캠핑의 합성어로 두 가지를 함께 즐기는 여행을 뜻한다. 제주신라호텔의 ‘트램핑 여행’은 딸기 따기 체험, 미술관 투어, 야외 트레킹, 나이트 캠핑 디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여행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제주신라호텔만의 레저전문직원 GAO(Guest Activity Organizer)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GAO는 투숙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돕고, 투숙객들이 딸기 따기 체험을 하는 내내 동행하면서 딸기 재배 시기, 친환경 농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딸기 따는 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자연 생태계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딸기 따기 체험은 제주 저지리의 딸기 농장에서 이루어지며, 직접 딴 딸기 500g을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미술관 투어는 제주 현대미술관에서 이루어진다. 큐레이터와 GAO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어린이 조각공원,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등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트레킹도 할 수 있다.

나이트 캠핑 디너는 호텔에 자리한 캠핑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다. 사실 나이트 캠핑 디너는 아빠, 엄마에게 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캠핑은 너무 매력적인 레저 활동이지만 캠핑 장비를 챙기는 것부터 음식 준비, 텐트 설치부터 철거까지 손 가는 일이 너무 많다. 그런데 제주신라호텔의 캠핑 빌리지는 텐트, 테이블, 그릴, 파라솔 등 캠핑 도구와 바비큐 재료까지 캠핑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어 아빠, 엄마도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 저녁 메뉴는 와규 꽃등심, 흑돼지 오겹살, 수제 소시지, 전복, 새우 등 바비큐 요리다.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만든 치즈 오므라이스, 캐릭터 피자, 쇠고기 양념 편갈비, 수제 머쉬 멜로 등 키즈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호텔 셰프가 직접 텐트로 와서 바비큐를 맛있게 굽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식사를 할 수 있고, 설거지거리는 그냥 두고 가면 된다. 식사를 마치고 어른들은 캠핑 체어에 앉아 제주 중문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홀가분하게 휴식을 취하기만 하면 된다. 캠핑 빌리지에는 놀이터, 바닥분수 등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캠핑 빌리지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다. 마음껏 트램핑을 즐겼다면 은은한 조명이 돋보이는 숨비정원을 산책하고, 투숙객 전용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에서 영화를 보거나, 야외 수영장과 스파를 이용하는 등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에게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가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 내의 캠핑 빌리지.
아래 GAO와 함께하는 딸기 따기 체험.

건우와 지원이의 즐거운 트램핑 여행
8살 건우네 가족과 7살 지원이네 가족은 제주신라호텔로 봄 여행을 왔다. “아빠가 호텔에서 하룻밤 자면서 딸기도 따보고, 캠핑도 할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딸기밭에 한번도 안 가봤는데 너무 기대돼요. 학교 친구들한테 딸기 많이 따오겠다고 약속도 했어요.”라며 지원이는 한껏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오후 2시에 호텔 체크인을 하고 3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이끌어줄 레저전문직원 GAO를 만났다. 호텔 차량으로 40~50분을 달려 제주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딸기 농장으로 이동했다. “빨갛게 익은 딸기의 줄기를 살짝 접는 느낌으로 잡고 딸기를 돌돌 돌리면 똑 하는 소리와 함께 예쁜 딸기를 딸 수 있어요.” 친절한 GAO의 설명을 들은 건우와 지원이는 열심히 딸기를 따서 바구니에 담았다. “딸기를 따자마자 바로 먹으니 훨씬 맛있어요. 무엇보다 농부 아저씨들처럼 딸기를 직접 따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건우가 다음번에 또 오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는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제주 현대미술관을 찾았다.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원로 서양화가 김흥수 화백의 작품을 구경했는데 아이들은 특히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작품 앞에서 한참을 머물며 그림을 감상했다. 미술관 밖의 주변 공원은 공간이 넓고 한적해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았다. GAO의 인솔 아래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오니 저녁 시간이다. GAO와 헤어지고 숨비정원을 통해 캠핑 빌리지에 도착하니 호텔 직원이 미리 숯에 불을 붙여놓아 바로 바비큐를 해먹을 수 있었다. 아빠들은 셰프에게 바비큐 굽는 법을 열심히 배웠다. 건우와 지원이는 아빠가 맛있게 구워주는 바비큐도 먹고, 키즈 메뉴도 따로 주문해 먹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음식은 귀여운 캐릭터 피자와 달콤한 수제 머쉬 멜로우. 식사 후 어른들은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안개와 물줄기가 동시에 나오는 바닥분수와 동물 컨셉트의 놀이터에서 열심히 뛰어놀았다. 주변이 어두워지자 캠핑 빌리지에서 야외 스파로 자리를 옮겨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감했다. 두 가족의 추억이 새록새록 쌓인 하루였다. 문의 1588-1142, www.shilla.net/jeju

↑ 갓 딴 싱싱한 딸기.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그릴에 굽고 있는 바비큐 요리.
– 귀여운 모양의 키즈 메뉴.
– 작품 감상 중인 아이들.
– 제주 현대미술관 옆 어린이 조각공원.

↑ 자연을 즐기며 노는 아이들.

에디터 이하나 | 포토그래퍼 조용기
출처 〈MAISON〉 2014년 4월호

CREDIT
자연 속 휴식처

자연 속 휴식처

자연 속 휴식처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만끽하고 싶다면 캠핑이 정답이다. 장비 하나하나를 배낭에 꾹꾹 눌러 담아 떠나는 백패킹부터 널찍한 텐트와 각종 취사 도구를 세팅해놓아 몸만 훌쩍 떠나면 되는 글램핑까지. 주목해볼 글램핑과 캠핑장 열 곳을 소개한다.

Glamping Zone

봉서원 더 시크릿가든
북한강이 흐르는 1만5000여 평의 넓은 녹지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을 갖춘 자연친화적 글램핑장. 스노우피크, 유니프레임 등의 프리미엄 캠핑 장비를 갖춘 10동의 글램핑 텐트를 운영한다. 관리동 1층의 캠핑 카페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음료를, 2층에서는 전문 캠핑 용품을 판매한다. 캠핑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핑 음식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price 4인 기준 18만3천5백원
add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구암리 98-14
Tel 031-591-9742

글램핑 앤 카라반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글램핑장과 캠핑카를 운영한다. 자연과 조금 더 가까운 특별한 캠핑을 원한다면 야외에 마련된 독일 캠핑카 ‘하비프리미엄’에서의 하루를 권한다. 야외 수영장과 함께 온몸의 피로를 풀어줄 노천 제트 스파를 운영하며 최대 3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각 객실에는 벽난로와 바비큐존을 마련, 바비큐 그릴과 숯, 벽난로 전용 참나무 장작과 고구마를 제공하며 예약제로 운영한다. 단 고기 및 식재료는 판매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할 것. 간단한 조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price 2인 기준 글램핑 15만~20만원대, 카라반 20만~30만원대
add 경기도 양편군 단월면 부안리 55번지
Tel 031-773-3709

라벤트리
고택에서의 캠핑을 경험할 수 있는 연천점, 미술 체험 등이 가능한 공주점, 서해안의 갯벌과 바다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서산점까지 지역 특색을 살린 글램핑장을 운영한다. 각 지점은 1층은 거실 겸 주방, 2층은 침실로 이용할 수 있는 복층형 텐트를 설치했다. 연천점의 키즈글램핑, 공주점의 논밭 체험, 서산점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바비큐와 화로대는 예약해야 한다. 매점에서 장작과 숯 등을 구입할 수 있고 음식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price 4인 기준 19만원대
add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420(연천점), 충남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791-1(공주점),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876-202(서산점)
Tel 1688-8614

글램핑 코리아
양평에 위치한 대규모의 글램핑 타운. 단체 캠핑이 가능한 15개의 텐트로 구성된 글램핑존과 조용하고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텐트존을 운영하며, 돼지고기와 소시지, 각종 채소와 쌈장 등의 바비큐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시 제공하며 매점에서 각종 식재료와 생필품, 간식거리 등을 구할 수 있다. 매일 밤 1시간 동안 캠프파이어를 실시하며 남한강 자전거길, 용문산 ATV 체험장 등 유명 관광지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price 3인 기준 12만~19만원대
add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충신로 회현리 300-2
Tel 070-4809-9099

Camping Zone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
인천대공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사계절 썰매장, 습지원, 수목원, 동물원 등 대공원 내의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과 텐트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는 구역을 구분해서 운영. 바비큐 파티와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바비큐존은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면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캠핑장 내 매점에서는 삼겹살, 훈제통닭 등 정육부터 일반 식품, 놀이 용품을 판매하며 파라솔, 침낭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대여한다. 본인이 아닐 경우 캠핑장 사용이 제한되니 신분증 지참은 필수.

price 4인 기준 2만1천5백원
add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465번지
Tel 032-465-2600

유식물원 캠핑장
잣나무숲에서의 산림욕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유식물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자연주의 캠핑장이다. 120여 개의 텐트를 수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렌털형 캠핑 하우스를 운영한다. 아이들을 위해 캠핑장 옆으로 흐르는 천연계곡을 송사리 등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생태체험장으로 활용한다. 식물원 관람, 등산, 산림욕, 아열대 온실, 레일썰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오토캠핑의 경우 부분 장비 대여가 가능하다. 단, 음식과 이불, 침낭은 제공하지 않으니 반드시 별도로 준비해 가야 한다.

price 4인 기준 3만5천~13만원
add 포천시 신북면 삼정2리 산148번지
Tel 031-536-9922

에코유 캠핑파크
오토캠핑과 방갈로 숙영을 함께 운영하는 캠핑장. 38개의 오토캠핑장을 운영, 자가 텐트가 없어도 렌털이 가능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방갈로 숙영’은 방갈로 베란다에 텐트를 설치, 불편함은 줄이고 이점을 높인 결합형 캠핑을 의미한다.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여름에는 야외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더,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장작과 기본 캠핑 장비는 구입 또는 렌털 가능하며 간단한 먹거리는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입장할 때는 목줄을 채워야 한다.

price 4인 기준 5만~7만원(오토캠핑), 15만원(방갈로)
add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 495-3
Tel 070-8839-3700

토토 큰바위 캠프
계곡과 산림 캠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위도와 경도가 교차하는 화악산 중턱에 위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경치가 장관이다. 고풍스러운 목조 본관 건물을 중심으로, 인디언 텐트인 노르디스크, 서커스장을 연상시키는 벨 텐트 등을 펼쳐놓은 곳에서 이색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계단식으로 조성된 오토캠핑장을 운영한다. 또 야외 공연장과 뮤직 카페를 운영하며 비정기적으로 재즈와 블루스 공연을 개최한다. 본관 건물 2층에 위치한 캠핑 하우스 앞에서는 화악산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price 4인 기준 3만5천~20만원
add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1017-1번지
Tel 031-581-1979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
연인산 자락에 위치,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빼어난 경관을 갖춘 곳이다. 세계캠핑대회 개최를 위해 설립한 곳으로 국제규격에 맞춘 캠핑 공간을 구성, 가평군청에서 직접 운영한다. 오토캠핑을 할 수 있는 36개의 공간과 8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클럽 하우스, 그
외에 바퀴가 달린 움직이는 집, 모빌홈과 펜션을 함께 운영한다. 세미나실. 다목적 강당, 잔디구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 단체 이용이 가능하다. 연인산 트레킹, 화악천 루어낚시, 용춘계곡 물놀이 등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가까이에 농촌과 산촌의 생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산촌과 정보화 마을이 있어 생태휴양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price 4인 기준 2만원
add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357번지
Tel 031-582-5701

바다캠프장
탁 트인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청정 지역으로, 해변 캠핑과 산림 캠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낙산사, 휴휴암 등 선사 유적지와 양떼목장, 오색온천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 명소가 인근에 위치해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50개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 공간과 25개의 방갈로를 함께 운영한다. 캠핑장 내에 매점을 운영, 바비큐 재료와 라면, 간식거리와 주류 등 야영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한다. 전기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소나무 보호를 위해 해먹 사용을 제한하니 이 점을 미리 기억하자.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만 운영한다.

price 4인 기준 2만5천~4만원
add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전리 산 21-19번지
Tel 033-672-3386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지희
출처 〈MAISON〉 2014년 4월호

CRE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