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다양해진 컬러와 소재, 형태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주방을 완성하게 만드는 주방 가구 브랜드 4곳의 2014년 웨딩 제안.
라이히트 | 세레스 코어 A
손잡이가 없는 오픈 수납장과 함께 구성된 모델로 신선하고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오픈 수납장 내부에는 민트 컬러 고무 북엔드를 장착,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높은 장의 10mm 슬림한 패널은 우아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며, 아일랜드 위에는 우드 상판으로 포인트를 줬다.
넵스 | 세자르 코라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모델. 인테리어 가구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아일랜드 카운터는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주방이 단순히 요리만 하는 공간이 아닌 사교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과 차별화된 개방형 아일랜드가 시원한 느낌과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다소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코발트 블루 컬러의 오픈 수납장을 배치해 포인트를 줬다. 수납장은 사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높이와 동선이 특징.
에넥스 | 댄디
도시적인 세련미를 갖춘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지며 은은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 컬러에는 우드 패턴을 적용하였으며, 그레이 컬러와 크롬 소재의 손잡이가 심플하다. 수납공간과 작업공간의 활용성이 높은 편이며, 식기건조기, 쌀통, 가전 수납장 등을 스마트 빌트인으로 구성하여 사용이 편리하고 동선이 좋다. 별도의 카운터 테이블 또는 수납장을 연결하여 작업대 및 식탁, 테이블 기능을 겸할 수 있다.
라이히트 | 신시아 C
수납장에 손잡이가 없는 타입의 모델. 새로 출시된 앤티크 오크(antique oak)는 옹이와 천연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 내추럴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특히 우드는 매트한 도장과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좁고 긴 형태의 아일랜드는 세련미를 더한다. 중간에 수평선 라인을 강조한 높이가 높은 장은 수납이 좋다.
넵스 | 세자르 칼레아 화이트
화이트 특유의 밝고 화사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모델. 화이트 매트와 부드러운 흰색의 실크 효과가 공간을 은은하게 연출한다. 가장 큰 특징은 개방형 아일랜드. 주방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중앙에 위치한 오픈 수납장 ‘Favorite Zone(즐겨찾기)’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색상을 바꿀 수 있으며, 선반 높이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즐겨 쓰는 컵이나 접시 등을 재미있게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화분이나 장식 소품을 이용해 주방을 보다 생동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
한샘 | 9000 리치 펄화이트
거실을 향한 오픈장이 있어, 거실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 소형 평형대의 좁은 조리 공간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미니 오피스도 활용 가능한 멀티 공간이 돋보인다. 거실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소형 평형용 장식 후드(유로 글라스 후드)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넥스 | 레고
레고 블록처럼 실용적인 옵션 아이템을 배치, 간편하게 이동하며 공간을 좀더 효율적이고 아기자기하게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기능성 옵션장을 선택하여 공간의 크기와 사용자의 편의성에 알맞게 조합하여 꾸밀 수 있다.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 컬러와 아카시아 우드 패턴의 도어를 함께 코디하여 한층 더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이동과 수납이 가능한 ‘무빙 웨건’을 배치해 자주 사용하는 도구를 수납할 수 있으며, 뜨겁거나 무거운 음식 등도 쉽게 옮길 수 있다. 오픈 선반장과 함께 연결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높일 수 있다.
한샘 | 8000 유로 화이트
일반적인 일자 부엌을 ‘ㄱ’자 카운터 형태로 제안, 별도의 식탁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 대면형 오각 개수대가 있어 거실을 바라보며 작업할 수 있으며, 좁은 조리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바카운터 공간에서는 바쁜 아침, 간편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슬림 바는 부엌을 더욱 멋스럽게 연출한다. 조명 선반은 주방과 거실 사이를 보다 화사하게 변화시키는 인테리어 아이템.
에디터 송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