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패티와 깊은 풍미의 치즈가 곁들여진 마이애미 스타일의 버거를 선보이는 PNY를 소개한다.
파리와 뉴욕의 줄임말인 PNY는 파리에 수제 버거 열풍을 몰고 온 몇몇 프랜차이즈 버거의 열기가 식어갈 즈음 혜성같이 등장한 마이애미 스타일의 버거집이다. 오픈 직후 <루이 뷔통 시티 가이드> <르 피가로> <보그> 등에 잇따라 소개된 이곳은 오베르캉프 지점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 마레 지역에 2호점을 열었다. 17구의 유명 정육점인 퐁틀레 Pontlet로부터 공급 받는 산지 직송의 쇠고기로 만든 두툼한 패티는 언제나 믿음이 가고 손으로 다듬고 얇게 썰어 튀긴 감자튀김은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패티 사이에 넣는 9개월간 숙성한 치즈는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매콤한 칠리소스와 9개월간 숙성시킨 치즈, 쇠고기 등이 들어간 버거 나팜 Napalm이 이곳의 베스트셀러며 다른 버거집에서는 맛보기 힘든 프랑스산 에일 맥주, 어네스틴 Ernestine 한잔은 허기를 기분 좋게 채워준다. 여기에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로 식사를 마무리하면 최고!
주소 1 rue Perree, 75003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