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놀라게 하라

나를 놀라게 하라

나를 놀라게 하라

명사들이 자신들의 권위나 구속에서 벗어난 획기적인 표정과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신선하다.



라트비아 태생의 미국 사진가 필립 할스먼 Philippe halsman의 사진전 <나를 놀라게 하라>가 주 드 폼 국립미술관 Galerie du Jeu de Paume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프랑스 정부의 도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1930년부터 10년간 파리에 머물며 작업하다 독일의 침공을 피해 뉴욕으로 터전을 옮긴 할스먼에 대한 오마주로 기획되었다. 뉴욕에 정착한 이후 미국 <라이프>지의 표지 사진을 무려 101번이나 찍은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드리 헵번, 무하마드 알리, 살바도르 달리, 알프레드 히치콕 등의 표지 사진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포토그래퍼의 전성기인 1940~70년대 뉴욕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들로 명사들이 자신들의 권위나 구속에서 벗어난 획기적인 표정과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신선하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월드 투어 전시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점프> 시리즈가 다량 소개되는데 트램펄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천진함을 담은 <점프> 시리즈를 통해 관람객들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전시는 2016년 1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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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lace de la Concorde 75008 Paris 

tel +33-(0)1-47-03-12-50 

web www.jeudepaume.org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정기범(파리 통신원)

Let the Holiday Begin

Let the Holiday Begin

Let the Holiday Begin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설치된 티파니의 크리스마스트리.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광장에 티파니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며 홀리데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가로, 세로 4m, 높이 7m에 달하는 웅장한 크기의 트리에 티파니의 블루 박스와 각종 오너먼트가 더해져 성대하면서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엽서에 메시지를 담아 전하는 홀리데이 메신저 우편함, 산타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타 포토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11월 10일부터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설치된다고 하니 발걸음을 재촉해보자.
tel 02-2015-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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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런빠뉴의 새로운 숍

런빠뉴의 새로운 숍

런빠뉴의 새로운 숍

런빠뉴의 독특한 리빙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제품이 아닌 작품을 추구하는 리빙 셀렉트숍 런빠뉴가 소월길에 새로운 숍을 냈다. 런던, 파리, 뉴욕의 머리 글자를 조합해 런빠뉴라 이름 지은 이곳은 해골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포트, 사람 몸을 한 기린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패브릭 등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앤티크 찻잔을 활용한 업사이클 디자이너인 멜로디로즈, 영국의 장인들이 소량으로 제작하는 마인히트의 가구와 벽지, 친환경적인 소재를 이용한 상상력 가득한 작품을 선보이는 더피런던 조명 등의 디자인 리빙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에 오픈한 숍은 쇼윈도에서부터 아티스트의 설치 작품 이상의 스타일링으로 꾸민 테이블을 만나는 등 런빠뉴가 추구하는 독특한 리빙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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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30길 25 1층

tel 070-7529-9342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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