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 담긴 쇼케이스

트렁크에 담긴 쇼케이스

트렁크에 담긴 쇼케이스

파리지앵의 우아한 여행 철학을 담은 프랑스 백&트렁크 브랜드 모이나가 럭셔리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겔랑과 함께하는 특별한 협업 ‘프래그런스 비스포크 트렁크’를 선보였다. 모이나 아틀리에의 숙련된 장인이 시그니처 캔버스 1920과 카본 브론즈 컬러의 M 모노그램에 겔랑의 아이콘인 꿀벌 엠블럼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미적 감각을 위해 엄선된 최고급 자작나무로 제작했으며 코팅된 캔버스와 정교한 블랙 레더 톱 핸들, 고급스러운 황동 경첩의 섬세한 안감이 눈길을 끈다.

 

 

트렁크 중앙에는 겔랑을 대표하는 1L 용량의 비 Bee 보틀이 자리하며 각종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을 양쪽에 만들었다. 마치 하나의 쇼케이스를 보는 듯한 웅장함과 독보적인 아름다움이 뿜어져나온다.

 

 

WEB moyn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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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취향

향수 취향

향수 취향

특정 향에 대한 선호는 개인의 과거 경험과 이념적 성향, 순간의 감정을 투영해 정체성까지 가닿는다. 평소 향에 예민한 탓에 향수를 잘 뿌리지 않는데, 이솝의 향수만큼은 예외다. 몇 년 전 출시 기념 행사장에서 맡은 뒤 새벽 숲이 떠오르는 향에 반해버린 휠 Hwyl 오드 퍼퓸. 지금까지 세 병이나 썼을 만큼 애정하는 향이다.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이솝의 프래그런스 라인을 한자리에서 맡아볼 수 있는 ‘존재의 아로마’ 행사가 열렸다. 이솝 가로수길 스토어에 10종의 아로마가 담긴 코쿤 Cocoon을 설치해, 공감각적으로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10개의 코쿤 앞을 서성였지만 여전히 나에겐 휠만 한 향이 없는 듯했다.

 

 

WEB www.aes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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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2

가을 향기 2

가을 향기 2

환절기 피부 케어를 위한 뷰티 아이템.

 

 

프레쉬 ‘릴리 자스민 오 드 퍼퓸’

화사한 재스민 삼박과 몽환적인 라벤더 향이 어우러진 플로랄 향수. 프레쉬 향수 제품과 레이어링하면 특별한 향을 연출할 수 있다.
30ml 8만2천원대, 100ml 16만5천원대.

 

 

이솝 ‘우라논 오 드 퍼퓸’

흩날리는 불씨 속 고대 돌무덤을 표현한 향수. 유향 가득한 우드 아로마와 흙 내음의 미네랄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50ml, 21만원.

 

 

구찌 뷰티 ‘플로라 골저스 매그놀리아 오 드 퍼퓸’

아티스트 마일리 사이러스의 자유로움을 표현한 향수. 달콤한 과일 향과 꽃 내음, 강렬한 우디 향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10ml 5만3천원, 30ml 13만5천원, 50ml 17만4천원, 100ml 24만3천원.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뉴 오 트리쁠 이리 드 말트’

활기찬 오렌지 꽃과 리넨의 파우더리한 향이 만났다. 수용성 향수로 뿌리는 즉시 풍성한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75ml, 23만원.

 

 

더 머천트 오브 베니스 ‘퀸 오브 더 나이트 오 드 파퓸 콘센트레이트’

고대 이집트의 전통 향수인 키피 성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매콤한 사프란, 섬세한 푸른 연꽃 그리고 따뜻한 계피 에센스의 향을 담았다.
100ml, 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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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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