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종이의 ‘심심하다’ 전시

인더페이퍼 갤러리에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두성종이에서 운영하는 인더페이퍼 갤러리에서 <심심하다> 전시가 진행된다. 책 작업을 하며 인연을 맺은 사진작가 구본창과 일본의 그래픽디자이너 야마구치 노부히로가 수십 년에 걸쳐 수집한 일본과 한국의 옛 물건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누군가에겐 하찮고 심심한 물건일지라도 두 수집가에겐

여기는 디자인 실크로드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과 교류를 나눴던 일주일. 고전 명화 같은 프랑스의 자연 속에서 펼쳐진 부아부셰 건축+디자인 워크숍에 다녀온 후기를 전한다. 1 잔디밭에 앉아 회의를 하고 있는모습. 2 독일 건축가 마르쿠스 하인스도르프의 파빌리온. 3 친환경 건축물인 테크스타일 하우스. 파리 몽파르나스역에서 푸아티에역으로

런던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디자인

런던에 오픈한 주얼리 디자이너 델피나 델레트레즈의 숍. 독창적인 주얼리는 물론, 매장의 이탈리아 인테리어를 즐기는 것도 큰 즐거움일 듯하다. 2007년부터 자신의 주얼리 사업을 시작해 2010년 파리의 장식미술관에 최연소 디자이너로 작품이 전시되는 영광을 안기도 한 펜디 가문의 손녀 델피나 델레트레즈가 런던 메이페어

일상을 춤추게 하는 미술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DDP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이 개최됐다. 누구나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예술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었던 전시장에서 축제의 일원이 되어 즐겨봤다. 바야흐로 ‘어포더블 Affordable’한 디자인의 시대가 왔다. 좋은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을 적절한 가격에 구입할 수

가을의 꽃꽂이

가을의 풍성함을 담은 색다른 꽃꽂이를 진행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색감과 열매로 완성한 큰 사이즈의 꽃꽂이 어레인지먼트를 소개한다. “ 모양이 둥글고 클래식 디자인의 꽃병에 어울리도록 내추럴한 프렌치 스타일의 꽃꽂이를 완성했어요. 꽃이 꽃병 안에서 밖으로 나오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어서 전체적으로 둥근 타원형

메종&오브제가 인정한 디자이너의 손길

호텔 바쇼몽 Hotel Bachaumont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18세기의 포스트 오스만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에 자리한 호텔 바쇼몽 Hotel Bachaumont. 당시 지방에서 올라온 생산 업자는 물론 파리에 공무를 보러 온 의사나 부르주아들이 주로 묵었던 이 호텔이 새 주인인 클레 호텔 그룹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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