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로드웨이에서의 하루

별들의 예술혼으로 빛났던 최고의 무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의 하루. 벨벳 소재의 푸른색 침대와 금빛 커튼의 조화가 고풍스럽다. © Johnny Miller 유서 깊은 극장이 즐비해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안기는 맨해튼의 브로드웨이. 이곳에는 당대 브로드웨이를 화려하게 수놓은 배우들과

파리 시장의 낭만

파리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직접 요리하는 낭만을 느껴보고 싶다면, 레지던스 부샤르동이 답이다. 파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파리지앵으로 살아보려는 이에게 권하고 싶은 곳은 파리 곳곳에서 요일별로 열리는 재래시장이다. 외국 방문객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바스티유 시장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전 세계 푸드 크리에이터들의 식탁

괴짜들이 펼쳐낸 식탁 위의 반란. 전방위를 누비며 상식 밖의 연출을 일삼는 푸드 크리에이터 3인의 경쾌한 식탁 신을 모았다. Wedding Switzerland 스위스의 세인트 모리츠에서 열린 결혼식을 위해 작업한 세 개의 테이블. 3단 케이크와 치즈 플레터, 다양한 쿠키와 디저트로 풍성한 테이블을 연출했다.

딥디크의 컬렉션, 뷰티 알코브

프랑스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딥디크가 올해 첫 번째 홈 데코 컬렉션 ‘뷰티 알코브’를 선보인다. 딥디크는 예술적 철학이 깃든 캔들과 함께 왁스, 목재, 유리 분야 수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독창적인 데커레이션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1789년부터 도자기를 제작해온 쿠를루브르 공방과 협업한

실로 쓰는 이야기

북촌에 자리한 갤러리 림에서 작은 직조 전시가 열렸다. 일상에서 꾸준히 직조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유주얼 Usual’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박진영 작가의 개인전이다. 캐시미어, 알파카, 울, 실크 등 여러 소재의 실로 다양한 형태의 머플러 20점을 선보였다. <메종 마리끌레르>, <공예+디자인> 등 에디터로 일하며

2월 추천 전시 <원더랜드 Wonderland>

리만머핀 서울이 올해 첫 전시로 한국·한국계 작가 4인의 그룹전 <원더랜드 Wonderland>를 선보인다. 유귀미, 현남, 켄건민, 임미애 작가는 초현실적인 화풍과 조각으로 각자가 그리는 이상 세계를 펼쳐냈다. 부드럽고 몽환적인 색감으로 그려낸 과거의 일상, 강렬한 회화 위로 자수를 섞어 직조한 풍경, 에폭시와 시멘트

구본창의 항해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사진가 구본창. 그의 대규모 개인전인 <구본창의 항해>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열린 방’에 전시된 <리플렉션 009, 2018>.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독일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1985년 귀국한 구본창. 그는 당시 스트레이트 사진(인위적인 변형을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새로운 도시를 여행할 때면 꼭 미술관을 방문한다. 어떤 전시를 선보이고 있고, 이 도시 사람들은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현지 문화를 좀 더 내밀하게 즐길 수 있다. 한스미디어에서 펴낸 <컬렉터처럼, 아트투어>는 그런 내게 더욱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아트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이달의 전시 : 샐리 킨드버그 <라운지>

EM갤러리에서 스웨덴 출신 샐리 킨드버그 Sally Kindberg의 개인전 <라운지 Lounge>가 열린다. 작가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라운지의 물건과 그곳에 머무르는 이들의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13점의 신작에는 현대 사회의 희비극적인 모습과 위트, 긴장감이 한데 뒤섞여 있다. 전시는 1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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