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의 결이 빚어내는 우아한 식탁

바다가 품은 보물, 조개. 이제는 맛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식탁 위 탐나는 오브제로 초대할 때다. 고급스러운 광택과 독특한 무늬가 돋보이는 자개 테이블웨어를 큐레이션한 감각적인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1 고하르 월드 Gohar World ©Gohar World 라일라 고하르의 유쾌한

By |

아이스크림계의 이단아, 안야 힌드마치의 여름 프로젝트

그레이비 소스, 스리라차, 절인 양파까지. 이토록 기묘한 맛의 조합은 처음일지도.   런던을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 안야 힌드마치 Anya Hindmarch가 다시 한번 아이스크림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아이스크림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는 8월 17일까지 런던에서 운영된다. 매년 여름 예상 밖의

멕시코에서 온 가구, 페르난도 라포세 첫 내한전

옥수수 껍질부터 아보카도 씨, 아가베 잎까지 이름은 익숙하지만 형태는 낯설다. ⓒThe Page Gallery 멕시코 출신 가구 디자이너 페르난도 라포세 Fernando Laposse가 더페이지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연다. 페르난도 라포세가 주목하는 재료는 고가의 소재나 희귀한 원료가 아닌 멕시코 지역에서 수확

사진 찍고 싶어지는 여름 테라스 맛집

이국적인 무드가 가득한 도심 속 야외 테라스 맛집들.   프렌즈앤야드 ©friends.and.yard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골목 안에 자리한 프렌즈앤야드는 숨겨진 정원 같은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야외 테라스 공간이 매력적인데, 푸릇푸릇한 나무들 아래 자리한 넓은 테이블과 살랑거리는 바람

By |

여름빛, 여름꽃 모빌 만들기

각종 여름 꽃과 와이어를 이용해 시원스러운 빅 사이즈 플라워 모빌을 만들었다. 샹들리에가 천장에서 빛을 발한다면 여기, 큼직한 플라워 모빌은 꽃향기를 내뿜는다. ⒸMaisonkorea 탐스러운 꽃송이와 매혹적인 보랏빛을 지닌 수국, 한창 시즌인 화이트 작약을 메인으로 만든 플라워 모빌에서 건강한 여름의

By |

여름의 움직임을 포착한 포토그래퍼

가만히 있어도 덥지만, 이 사진을 보면 괜히 뛰고 싶어진다.   하루의 시작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는 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보다 먼저 필요한 건 에너지 가득한 이미지일지도 모른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브래드 월스 Brad Walls는 그만의 역동적인 시선으로 여름의

일 세레노 호텔, 세계 최초 리스닝 스위트 오픈

이제 음악은 단순한 백그라운드가 아니다. ⓒil Sereno Hotel — Photo by Sereno Hotels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 위치한 일 세레노 호텔이 청취의 예술을 테마로 세계 최초의 리스닝 스위트, ‘다르세나 리스닝 스위트 Darsena Listening Suite’를 선보였다. 음악을 위한 이 특별한

갤러리 대신 테이블에서 만나는 예술! 소피텔 아트 다이닝

식감과 풍미, 비주얼의 조합은 예술적 경험을 완성시킨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이 또 한 번 아트 컬래버레이션 ‘세이버 더 아트 SAVOR the ART’를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SAVOR the ART’는 예술 플랫폼 ‘카비네트Kabinett’와 함께 기획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자개

파인다이닝 입문자들을 위한 메뉴 용어 사전 

음식을 맛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알고 먹으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암호만큼 어려운 파인 다이닝의 메뉴판이나 외국 요리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았다. "남해 죽방멸치를 우려낸 국물에 순창 김할머니 된장과 유기농 콩으로 만든 재래식 두부를 넣은 특제 된장찌개'. 한식당에서

By |
Load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