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향기를 타고

봄은 향기를 타고

봄은 향기를 타고

꽃이 만개한 봄처럼 다양한 향을 선사해줄 룸 퍼퓸 컬렉션.

1 탠저린과 무스크 향이 조화를 이룬 시원한 숲 속 향의 팬톤 리드 디퓨저는 미스터&미세스 제품으로 아로마앤코에서 판매. 5만8천원.
2 달콤하기도 하면서 상큼하고 은은한 무화과 향의 룸 스프레이는 월리 제품으로 디자이너이미지에서 판매. 3만5천원.
3 사하라의 사막에서 채집한 용암석에 꽃, 나무 등에서 추출한 순수한 향을 담은 에센셜 오일을 떨어뜨려 향을 발산시키는 포푸리는 메드에렌 제품으로 챕터원에서 판매. 17만원.
4 가슴 부분을 살짝 눌러 캡슐을 교체할 수 있는 ‘죠르지’는 기분에 따라 원하는 향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제품. 미스터&미세스 제품으로 아로마앤코에서 판매. 19만원.
5 클래식한 디자인의 병에 스틱을 꽂아 사용하는 마틸드엠의 디퓨저는 메종드파리에서 판매. 13만원.
6 꽃과 허브, 식물을 말려 만든 포푸리와 아로마 오일이 섞여 이국적인 향을 발산하는 ‘트래디셔널 아시안 포푸리’는 카르마카멧 제품으로 레흐에서 판매. 4만6천원.
7 물에 젖은 이끼의 풋풋하고 시원한 향을 담은 디퓨저 ‘그린 모스’는 베러댄알콜 제품. 4만6천원.
8 꽃 모양의 세라믹에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려 향을 발산시키는 핸드메이드 디퓨저 오키드와 재스민은 메종르베이지에서 판매. 각 3만5천원. 향긋한 라이스 파우더 향의 천사 모양 석고 방향제는 마틸드엠 제품으로 메종드파리에서 판매. 1만원.
9 카네이션, 로즈, 파촐리 등 9가지의 원료로 만든 ‘더 집시’는 향으로 집시의 이국적인 느낌을 표현한 조나단 워드 런던의 스페셜 에디션 제품으로 솝에서 판매. 14만5천원.

에디터 신진수│ 포토그래퍼 진희석│ 어시스턴트 이현재
출처 〈MAISON〉 201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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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효과

작지만 큰 효과

작지만 큰 효과

분위기를 깨는 각티슈가 눈에 거슬린다면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케이스를 만들어볼 것. 커버를 씌워 정리하면 한결 세련된 인테리어에 만족도는 200%다.

큰맘 먹고 구입한 가구로 드디어 꿈에 그리던 인테리어가 완성되나 싶었더니 의외의 물건이 산통을 깬다. 알록달록한 컬러, 화려하거나 혹은 유아스러운 무늬의 각티슈가 바로 그것. 휴지는 자주 쓰는 생필품이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하니 꺼내놓을 수밖에 없고, 시중에서 티슈 케이스를 구입하자니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기가 사막에서 바늘 찾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티슈 케이스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면 패브릭, 펠트 대신 가죽을 선택해보자. 가죽은 훨씬 고급스러운 데다 질감과 색깔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 티슈 케이스의 크기에 맞게 가죽을 오리고 박음질만 하면 되니 패턴이 복잡하지 않아서 가방, 지갑 등 가죽으로 만들 수 있는 다른 아이템보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다. 여기에 약간의 손재주를 발휘해 끈을 달아 모양을 변형하면 더욱 멋스러운 집 모양의 티슈 케이스를 완성할 수 있다. 가죽은 종류에 따라 관리법이 천차만별이지만 쓰면 쓸수록 세월이 묻어나는 가죽의 특성상 지나치게 신경 쓰며 관리하는 것보다 편하게 사용할 것을 권한다. 기본적으로 습기는 피하고 가끔씩 가죽 전용 크림을 가볍게 발라주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1 각티슈의 크기를 잰 다음 모눈종이에 패턴 1, 2, 4는 1장씩, 3은 2장 그린다.
2 패턴을 오려 가죽에 대고 송곳으로 자국을 내 본을 뜨고 칼로 자른다.
3 가죽에 타원 펀치를 올려놓고 망치로 세게 두들겨가며 총 3개의 구멍을 낸다. 완성되었을 때 가죽 끈을 넣을 부분이다.
4 디바이더를 0.3mm가량 벌린 다음 가죽 끝 부분에 직선으로 자국을 내면서 박음질할 부분을 표시한다.
5 직선으로 표시한 자국 위에 송곳으로 바느질할 구멍을 일정하게 뚫는다. 재봉틀이 있다면 송곳으로 뚫는 과정 없이 바로 박음질한다.
6 구멍에 맞춰 바느질과 실을 이용해 봉제한 다음 쪽가위로 실을 정리한다.
7 각티슈를 넣고 좌우 양쪽은 상자를 포장하듯 삼각형으로 접는다. 미리 뚫은 구멍으로 끈을 집어넣으면 완성.

디자이너 고하림
가죽 티슈 케이스를 제작한 고하림은 가죽 가방을 전문으로 하는 ‘미스터 스탠다드(Mr. Standard)’를 론칭하고 공방 ‘스탠다드 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가죽은 물론 패브릭 가방도 제작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가방 디자인 수업을 진행한다. 홈페이지(www.standardvillage.com)와 문의처(02-6439-2827, mr.fast@standardcillage.com)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준비물은 남대문 만물상사(02-754-5147), 셍빠(www.sympa.co.kr)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에디터 최고은│포토그래퍼 조용기
출처 〈MAISON〉 201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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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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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자재 백화점, 하이브리드 카메라 삼총사, 반갑습니다! 이노홈

1이건 전시장 전경.
2 이건 창호와 마루를 시공한 모습.
3 Z:IN스퀘어 전시장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
4 카림라시드가 디자인한 화장실.

인테리어 자재 백화점
국내 대표적인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이건’과 ‘LG하우시스’가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을 마련했다. 신사동에 위치한 ‘이건 전시장’은 이건 창호와 이건 마루의 인기 제품을 시공하고 샘플을 전시장 곳곳에 비치해 다양한 제품의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논현 가구거리에 위치한 LG하우시스의 ‘Z:IN 스퀘어’는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스토어로 창호, 벽지,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인테리어 자재가 즐비한 전시 공간과 디자인 트렌드 공간, 세미나실 등을 마련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카페와 라운지, 독서 공간 등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휴식하고 대화를 나누기에 좋다.

문의 이건창호 02-3448-9395, LG하우시스 Z:IN 스퀘어 02-6910-9200 에디터 최고은

1 스타일러스.
2 알파 A5000.
3 쿨픽스 P340.

하이브리드 카메라 삼총사
세대가 젊어질수록 두뇌 회전이 더욱 뛰어나고 몸매도 훨씬 좋아지는 현상은 카메라의 세계에도 해당하는 듯하다. 바로 훌륭한 성능과 슬림한 크기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다. 올림푸스 ‘스타일러스 1’은 광각부터 망원까지 아우르는 초점 거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 니콘 ‘쿨픽스 P340’은 조리개가 1.8까지 열려 실내나 어두운 밤에도 촬영하기 쉽다. 또 소니 ‘알파 A5000’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셀카 촬영 시 유용한 회전 LCD와 한 손으로도 조작 가능한 줌 기능,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 등을 강화해 여심을 자극한다.

문의 니콘 080-800-6600, 소니 1588-0911, 올림푸스 02-6002-3500 에디터 최고은

1 이노 티슈케이스.
2 롤리팝 쿠션.
3 요요 머그컵.
4 이노 페이스 타월.
5 이노 1인 소파와 스툴.

반갑습니다! 이노홈
우리나라 1세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약해온 김계연 대표가 라이프스타일 숍 이노홈을 오픈했다. 지난 20여 년간의 노하우를 축적해 만든 가구와 소품은 모셔놓고 보기만 하는 각 잡힌 디자인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노홈의 오픈을 앞두고 김계연 대표가 가장 고심했던 것은 제품의 가격대.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 많다는 것이 이노홈을 방문해야 되는 이유 중 하나다. 제작 가구를 중심으로 가구와 조명, 러그, 쿠션, 베딩, 테이블웨어 등 홈 인테리어와 관련된 제품은 온라인 숍으로 만날 수 있다.

문의 www.innohome.co.kr 에디터 박명주 | 포토그래퍼 조용기

출처 〈MAISON〉 201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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