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느낌 패브릭

여름 느낌 패브릭

여름 느낌 패브릭

수채화처럼 물감이 번진 듯한 효과가 멋스러운 원단들을 활용해 쿠션, 침구, 커튼 등을 만들어 여름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자.

 

1 리넨 소재에 홀치기염색 무늬를 프린트한 ‘코반 Coban’은 피에르 프레이 제품으로 다브에서 판매. 마당 20만원대. 2 물 빠진 듯한 색감이 무늬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돋우는 ‘스파르타’는 디자인 오브 더 타임 제품으로 a.T디자인에서 판매. 가격 미정. 3 붓 터치를 규칙적으로 찍어낸 듯한 패턴의 원단은 에스닉한 무드에도 제격. 오브 더 타임 제품으로 a.T디자인에서 판매. 가격 미정. 4 먹의 농담이 멋스러운 ‘요샤 Yosha’는 켄딕스 제품으로 라테라에서 판매 예정. 가격 미정. 5 붓으로 색색의 물감을 바른 듯한 무늬가 돋보이는 원단 ‘콜라주 Collage’는 캔버스 소재로 라테라 제품. 마당 12만원대. 6 색색의 물감 자국이 겹치면서 오묘한 느낌을 주는 난연사 소재의 원단 ‘비엔토’는 크리에이션 바우만 제품으로 유앤어스에서 판매. 마당 16만원대. 7 얇은 난연사에 큼직한 물감 자국을 프린트한 ‘콜리나’는 크리에이션 바우만 제품으로 유앤어스에서 판매. 마당 15만원대. 8 물감이 번진 듯한 날염 스트라이프 무늬의 KP-013 원단은 굵게 직조한 리넨 소재로 아프로디테 제품. 마당 6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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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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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글로스터의 ‘그리드’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글로스터의 ‘그리드’

아웃도어 가구 브랜드 글로스터의 ‘그리드’

편안하고 유동적인 시트 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딱딱하고 투박한 느낌이 대부분인 아웃도어 가구들 사이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을 발견했다. 56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아웃도어 가구 전문 브랜드 글로스터 Gloster의 ‘그리드 Grid’는 편안한 시트의 소파와 다양한 크기의 사이드 테이블 등으로 구성된 가구. ‘격자’를 뜻하는 이름처럼 수평, 수직 구도로 배치할 수 있는 유동적인 시트 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어느 공간에도 알맞게 배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으며, 거실용 소파로도 손색없는 안락함까지 지닌 그리드는 보에에서 만날 수 있다. 

tel 02-517-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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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악센트 오브제, 메탈

멋진 악센트 오브제, 메탈

멋진 악센트 오브제, 메탈

마감재로 공간에 멋을 내고 싶다면 메탈이 진리다.

 

1 톰 딕슨의 페이드 펜던트 조명. 2 마그마를 머금은 듯 보이는 멜트 쿠퍼 조명. 3 웰페이퍼 핸드메이드 전시에서 선보인 노트&앤티크 테이블. 4 서울대학교 송기정의 작품 ‘볼볼’. 5 스튜디오 로소 디자인의 거울은 프리츠 한센 제품. 6 마르텐 데 세울라에르의 ‘선 다이알’ 조명. 7 마크 드 그루트의 펜던트 조명.

메탈로 만든 리빙 소품들은 시각적인 효과가 가장 강하면서도 세련미를 두루 갖춰 각광 받고 있다. 특유의 쿨한 매력 덕분에 여름철에 특히 사랑받고 있는 메탈은 올해 밀라노 가구 박람회장에서도 여전히 인기였다. 예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메탈의 색상이 점차 따뜻해지거나 섬세한 디자인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 영국의 트렌드 정보회사 스타일러스 Stylus의 국내 사무국 대표 안원경은 “메탈의 종류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마감색을 내기 위해 반광 Brushed Metal이나 거울 마감 Mirror Finish이 매치되고 골드와 브론즈는 보다 매트하게 디자인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대로 올해는 웜 Warm, 하이 샤인 High-Shine, 멀티컬러 Multicolor, 콜드 Cold 메탈로 구분 지을 수 있는 다채로운 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영국 디자이너 톰 딕슨 Tom Dixon의 ‘멜트 쿠퍼’와 ‘멜트 크롬’은 마치 고열에 유리가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으로 쿠퍼는 마그마가, 크롬은 차가운 얼음 산이 녹아 있는 모습이 담긴 신비로운 조명이다. 올해 밀라노 가구 박람회 사텔리테에 작품을 출품한 서울대학교 송기정의 ‘볼볼 BowlBowl’과 디젤 리빙 Diesel Living에서 선보인 조명은 웜 메탈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매트한 질감이 특징이었다. 한편 멀티컬러를 입은 메탈 소재의 가구와 소품은 가장 대세를 이룬 제품이었다. 디자인 그룹 스튜디오 로소 Studio Roso가 프리츠 한센을 위해 디자인한 거울은 오팔색을 내는 거울과 메탈의 매치로 오묘한 느낌을 낸다. 이렇듯 스타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메탈 소재는 가구, 조명 등으로 만들어져 공간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멋진 악센트 오브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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