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 의자

내 마음속 의자

내 마음속 의자

세상에는 정말 아름다운 의자가 수두룩한 것 같다. 이번 달 에디터의 눈에 들어온 의자는 ‘K체어’와 프론트가 디자인한 ‘루프 Loop 체어’다.

 

루프 체어 프론트

곡선이 아름다운 ‘루프 체어’

 

K체어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부엌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의자의 모양을 베이스로,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의 손을 거쳤다. 무심한 듯하지만 섬세함을 갖춘 지오반노니의 솜씨는 집에 오래 놓고 보고 싶었다. 하나의 곡선이 자유롭게 펼쳐진 루프 체어는 얼핏 보면 ‘톤 체어’를 연상시킨다. 선 하나로 의자의 느낌이 이토록 바뀔 수 있음이 신기할 따름이다. 두 개의 아름다운 의자는 모두 에리어플러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tel 070-8668-7797

 

K체어 인테리어가구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한 ‘K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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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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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귀환

스페인 남부 한 마을의 작은 농장에서 태어난 잉그바르 캄프라드 Ingvar Kamprad는 5살 때 이웃에게 성냥을 파는 것을 시작으로 꽃씨, 연하장, 나중에는 연필과 볼펜까지 소소한 제품을 대량 구매해 저렴한 가격으로 되팔면 큰 수익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이케아 잉그바르 인테리어

 

잉그바르가 17세가 되었을 무렵 우수한 학업 성적에 대한 상으로 아버지한테 돈을 받았고, 그 돈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 바로 이케아의 탄생 비화다.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이케아가 그 첫 번째 선물로 빈티지 제품을 선보인다. 75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그라툴레라 Gratulera’ 컬렉션은 1950년부터 2000년대까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제품만을 엄선해 분기별로 출시할 예정이다. 1950~60년대는 8월에, 1970~80년대는 10월에 그리고 1990~2000년대는 12월에 만나볼 수 있다. 고풍스럽게 표현된 짙은 컬러의 목재부터 강렬한 색상에 위트 넘치는 디자인, 자연스러운 색감의 목재와 그래픽 색상으로 각 시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tel 02-310-8700

 

그라툴레라 컬렉션

 

이케아 의자 인테리어소품

 

테이블 디자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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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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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제품으로 리빙 트렌드를 이끄는 챕터원에서 유니크한 디자인의 의류 제품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챕터원 의류

 

영국 변두리 어느 작은 시골에서 자란 파예 Faye와 에리카 Erica 투굿 Toogood 자매. 그녀들의 성을 딴 브랜드 ‘투굿’은 자연을 담은 소재와 색상으로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파예는 어린 시절, 자연에서 주운 나뭇가지와 돌 그리고 바스러진 뼛조각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언니 에리카는 오래도록 재봉사를 한 할머니의 손재주를 물려받아 자연스레 패션업계로 뛰어들었다고. 점토를 구워 만든 붉은빛의 단추와 곡선 형태로 겹겹이 쌓아올린 레이어는 땅속 깊이 쌓인 퇴적층을 연상시킨다. 투굿은 매 시즌 지나가는 일시적인 유행을 좇기보다 그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데 힘쓰고 있다.

tel 02-517-8001

 

투굿 의류브랜드 패션

 

점토 단추 레이어 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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