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의 끝판왕

휴식의 끝판왕

휴식의 끝판왕

가을을 맞아 집 안에도 변화를 주고 싶다.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널브러지고 싶은 신제품 소파 세 가지.

 

 

보컨셉, 모데나 소파

보컨셉의 대표 디자이너 모르텐 게오르그센의 신제품 모데나 소파는 스티치 디테일과 시트, 등받이, 팔걸이까지 부드럽게 이어진 곡선에서 오가닉한 디자인을 표현했다.18개의 모듈과 120가지의 원단으로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이나 공간에도 어울리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tel 02-545-4580

 

 

일룸, 1인 리클라이너 소파 ‘볼케 S’

1인용 리클라이너의 편안함을 콤팩트한 사이즈에 담은 신제품 볼케 S는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과 내몸에 꼭 맞춘듯 편안한 착좌감을 자랑한다. 등판 및 풋 레스트의 각도를 최대 130°까지 맞춤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휴식을 선사한다. 컬러는 애쉬 로즈와 스모크 그레이로 출시되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tel 1577-5670

 

 

까사미아, 이노베이션 리빙 ‘소파베드 3종’

까사미아가 덴마크 가구 브랜드 이노베이션 리빙의 소파베드 3종을 출시한다.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소파베드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특징인데, 특히 기아 소파베드는 양쪽 사이드에 있는 팔걸이를 3단계 각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양 옆을 접으면 소파의 팔걸이로, 모두 펴면 싱글 침대로도 사용 가능하다. tel 1577-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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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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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스 체어 득템 기회

임스 체어 득템 기회

엄선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분더샵 청담이 미뗌 바우하우스와 웨이브렛과 함께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미뗌 바우하우스는 오리지널 바우하우스 디자인 제품과 이를 잇는 현대적인 제품을 소개해 테크노루멘의 조명과 토넷 가구를 전시하고,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 웨이브렛은 허먼 밀러 사의 찰스&레이 임스의 파이버글라스 셸 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스 체어는 당시 적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파이버글라스 소재를 좌석에 적용했으며, 다양한 베이스를 결합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의자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규모 임스 빈티지 체어를 지하 공간에 별도로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미뗌 바우하우스 팝업 스토어는 분더샵 청담 1층에서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웨이브렛은 분더샵 지하 1층에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tel 02-205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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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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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대하여

디자인에 대하여

퇴근 후 산책을 한다. 공원길을 따라 짧게는 30분, 길게는 한 시간 이상 걷는다. 그러다 종종 이상한 순간을 마주할 때가 있다. 매일 보던 풍경이 유난히 아름답게 보이고, 태어나서 행복하다는 낯간지러운 감정마저 드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 그때마다 공원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BGM이 있었다. 흐르는 물과 새, 사람들의 나긋나긋한 소리와 어우러지는 음악은 그 순간을 곱절은 아름답게 해주었다. 얼마 전 ‘사운드 디자인’이라는 재미있는 용어를 알게 되었다. 영상 편집에서 쓰이는 말인데, 전체 신에서 BGM과 효과음이 어떻게 나올지 디자인한다는 말이었다. 소리도 디자인의 범주에 머무를 수 있구나. 공원에서 느꼈던 이상한 경험을 떠올리며 깊은 생각에 잠겼더랬다. 뭣 모르던 꼬맹이 시절,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물건을 만들 때 쓰는 용어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무언가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기에, 디자인은 물건뿐 아니라 소리, 공간, 경험까지 아우를 수 있는 어마어마한 단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결국 모두 디자이너다. 각자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으니까. 디자인의 방식에 정해진 것은 없다. 그냥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본질을 놓지 않고, 자신의 방향대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되는 것이라고 본다. <메종>에서 일하며 처음으로 디자인의 세계를 접했다. 푸드 영역에서만 머무르며 외골수 같았던 나에게, 뛰어난 감각의 선후배들은 보다 넓은 세계를 보여주었다. 각자에게 어울리는 차, 가방, 빵, 암살 방식 같은 것을 매칭하며 떠들던 순간, 최종 마감을 기다리며 탁자에서 빙고를 했던 순간, 좋아하는 영화 이야기를 하며 소리 지르던 순간, 속내를 터놓으며 울고 웃고 술잔을 기울이던 순간까지. 그 모든 것은 아름다운 인생을 디자인함에 있어 꼭 붙들어야 할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밝히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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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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