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루이 비통이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 신작 5점을 공개했다. 여행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가구 컬렉션인 오브제 노마드는 2012년 론칭 이후 루이 비통의 패션 못지않게 매년 많은 이들이 기다리는 컬렉션이 됐다. 올해는 루이 비통 마이애미 여성 매장의 일부를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가 연출한 전시장으로 꾸미고, 기존 오브제 노마드 작품의 새로운 버전과 신작을 배치했다. 캄파나 형제는 이번에도 개성 있는 형태의 머랭 푸프를, 마르셀반더스스튜디오는 활짝 핀 꽃을 담은 페탈 체어를 선보였고, 로 에지스는 혁신적인 탄소섬유로 구조를 완성하고 유리 상판을 얹은 코스믹 테이블과 무라노 유리로 만든 토템 조명을 공개했다. 특히 중국 디자이너인 프랭크 추가 데뷔작을 선보였는데 시그니처 소파&의자는 중국 지역의 계단식 논과 미국 안텔로프 밸리의 지형에서 영감을 얻었다. 루이 비통의2021 디자인 마이애미는 잠시나마 팬데믹을 잊게 하는 몽환적인 행성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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