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여름

청량감을 더해줄 시원한 유리 아이템 9

청량감을 더해줄 시원한 유리 아이템 9

여름의 청량함을 닮은 유리 아이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형태가 돋보이는 베르너 팬톤의 브이피 로브 조명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루밍에서 판매. 3백22만원.

로벤 라이팅의 풍고 조명은 숲에서 영감을 얻은 밝은 갈색의 마블 패턴이 더해진 흰색 유리 제품으로 노르딕네스트에서 판매. 20만5천6백원.

청회색의 아름다운 음영과 유려한 곡선이 유리를 만나 독특한 인상을 자랑하는 코스타보다의 파도 화병은 로얄디자인에서 판매. 78만8천1백원.

코피 테이블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색상과 크기를 선택해 심플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73만원.

파도의 유연한 입체감에서 영감을 얻은 프렌들리 웨이브 선반은 김계리 작가의 가구 시리즈로 카바라이프에서 판매. 1백55만원.

옅은 파랑과 노랑의 대비가 흥미로운 이첸도르프의 선라이즈 저그는 클래식한 원통 형태에 생동감이 넘치는 컬러로 특별함을 더했다. 더콘란샵에서 판매. 16만9천원.

가스테헬미 케이크 스탠드는 이슬방울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오이바 토이까의 섬세한 원형 유리 방울 장식이 눈에 띈다. 이딸라 제품으로 이딸라에서 판매. 12만원.

스펙트럼의 탱드 쇼케이스는 캐롤리나 빌케가 건축물의 스틸 창문 프레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1천2백65만원.

로쉐보보아의 에볼 칵테일 테이블은 3개의 강철 원형 구조가 얽혀 있는 디자인에 유리가 더해져 시원한 느낌을 준다. 한국가구에서 판매. 가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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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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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미학

선의 미학이 돋보이는 전시 '얼라인드 Aligned'

선의 미학이 돋보이는 전시 '얼라인드 Aligned'

세 사람이 뭉쳤다. 베를린에서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는 안드레아스 무르쿠디스 Andreas Murkudis와 유명한 조명 디자이너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 Michael Anastassiades 그리고 화가 실비아 바칠리 Silvia Bächli다.

© AndreasMurkudis

세 사람이 뭉쳤다. 베를린에서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는 안드레아스 무르쿠디스 Andreas Murkudis와 유명한 조명 디자이너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 Michael Anastassiades 그리고 화가 실비아 바칠리 Silvia Bächli다. 아나스타시아데스가 우연히 안드레아스의 가게에서 본 그림에 반했고, 그 작품을 그린 실비아와 전시를 열고 싶다고 한 것이다. 모든 것이 자발적이고 열정적이었고 결과는 전시 <얼라인드 Aligned>로 이어졌다. 나란히 줄지어진 조명과 그림은 따로 감상하기보다 겹쳐서 볼 때 진가를 발휘한다. 단순한 줄긋기처럼 보이지만 실비아는 손의 주름처럼 인체를 반영한 추상적인 작품을 그려왔고, 얇은 대나무와 선형의 광관을 결합한 조명과 어우러져 공간의 여백을 강조했다. 좋아하는 베를린의 편집숍에서 최근 상업적인 행보가 두드러져 아쉬웠던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의 조명을 볼 수 있어 반갑다.

WEB andreasmurkud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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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정리 해결사, 마와

세계 유일 옷걸이 전문 브랜드, 마와

세계 유일 옷걸이 전문 브랜드, 마와

70년 역사를 지닌 독일 옷걸이 브랜드 마와는 의류의 사이즈와 종류, 스타일에 맞는 400여 개의 맞춤형 옷걸이를 제작하여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드레스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롯데몰 수지점 2층에 자리한 마와 팝업 스토어. 의류의 소재와 특성, 기능에 맞는 다양한 옷걸이를 만나볼 수 있다.

누군가한테는 그저 옷을 보관하기 위한 소모품일 것이다. 하지만 옷을 사랑하고 한 번쯤 옷장 정리를 하며 고민했던 이들이라면 옷걸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손에 잡히는 대로 걸다 보니 형태도, 길이도, 색상도 제각각인 옷걸이에 걸려 옷장이 뒤죽박죽되기 일쑤다. 옷걸이에도 명품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1948년, 독일 파펜호펜에서 시작해 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브랜드 마와는 종류만 400여 가지를 갖추고 있어 옷걸이 전문 브랜드라 불리기 마땅하다. 마와는 의류 형태를 오래도록 유지하여 수명을 연장하고 소재나 특성, 기능에 맞는 옷걸이를 제안한다.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아직은 생소한 한국 시장의 상황과 마와를 알리기 위해 방한한 CEO 미카엘라 쉥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 시장을 살펴보기 위해 방한한 CEO 미카엘라 쉥크.

옷걸이 전문 브랜드 마와에 대해 설명해달라.
마와는 1948년에 설립되었으며 국제적으로 매우 유명한 독일 브랜드다. 마와는 세계 최초로 금속 옷걸이를 생산했다. 따라서 최고의 품질, 최고의 기능, 탁월한 미끄럼 방지 효과와 안정성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를 생산하는 독창적인 옷걸이 브랜드다. 또한 FSC 인증 유럽 너도밤나무로 만든 친환경 나무 옷걸이도 생산하고 있다. 마와를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옷을 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마와는 당신의 옷장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일상의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 유일한 옷걸이 전문 브랜드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옷걸이가 왜 중요한가?
옷걸이는 옷이 잠드는 장소이자 모든 옷감이 휴식을 취하는 것을 도와주는 도구라 생각한다. 때문에 옷걸이는 크기와 모양이 그 의류에 적합해야 한다. 옷걸이가 잘못되면 어깨에 융기가 생기고, 재킷과 블라우스가 늘어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전혀 개의치 않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의 옷걸이를 한번만이라도 경험해본다면 영원히 마와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가장 기본적인 라운드 형태의 옷걸이는 어깨에 융기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성별과 디자인, 취향에 따라 옷을 고르듯 옷걸이도 패션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마와가 추구하는 방향과 가치는 무엇인가?
마와는 패션 산업을 위한 다양한 옷걸이를 만들고 있으며, 그들의 요구에 매우 익숙하다. 어떤 옷걸이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여성 의류와 남성 의류는 제각기 다른 옷걸이가 필요하다. 옷의 일반적인 사이즈, 즉 너비도 다르거니와 옷의 형태도 다르기 때문이다. 옷걸이를 선택함에 있어, 자신의 취향과 옷장 디자인에 맞춰야 한다. 색상은 옷걸이를 선택하는 주요한 요소로, 마와는 각자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고 있다.

폐의류, 종이 같은 천연 소재로 만든 친환경 옷걸이도 출시했다.
우리가 취급하는 옷걸이는 금속과 목제 행어용으로 친환경적이다. 옷걸이에 사용하는 재료를 지속적으로 개발, 연구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 끝에 업사이클링을 통해 오래된 티셔츠와 청바지로 만드는 옷걸이를 소개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한 독일 대학과 협력하여 대부분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식물 같은 천연 재료를 이용해 옷걸이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친화적인 제품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롯데몰 수지점 2층에 자리한 마와 팝업 스토어. 의류의 소재와 특성, 기능에 맞는 다양한 옷걸이를 만나볼 수 있다.

옷걸이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도 영향을 받나?
패션 트렌드는 디자인을 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소개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이를 증명하듯,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류의 소재나 트렌드에 맞추고자 한다.

옷걸이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마와가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최고의 모양, 알맞은 치수, 공간 절약 효과, 미끄럼 방지, 모든 의류 소재나 품목에 적합한 옷걸이, 최고의 독일산 품질, 친환경. 이것이 마와가 ‘Brand of the Century’를 수상한 이유다. 마와는 공식 수입원인 ㈜매직랩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몰 등 전국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TEL 02-547-5650
WEB www.maw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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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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