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5월, 한옥에서 즐기는 음식과 낭만에 대하여. 70년 된 주택을 개조한 소격동의 이태리재.
키친 스튜디오 부어크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열어 파스타와 피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탈리아의 맛을 선보였던 셰프 전일찬이 소격동의 70년 된 주택을 개조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이태리재다. 채소 육수와 트러플 페스토로 맛을 낸 파스타 등의 식사 메뉴도 있지만 스페인의 타파스와 같은 개념으로 안주로 곁들이면 좋을 다양한 ‘치케티’가 대표 메뉴. 잘게 썰어 양념한 송아지 타르타르, 삶은 감자를 넣은 절인 대구 무스 등을 빵에 발라 먹는데 적당히 짭조름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이곳의 대표 주종인 오렌지 향의 이탈리아 리큐어인 아페롤로 만든 칵테일을 곁들인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제철 재료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껴 늘 새로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add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58-1
tel 070-4233-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