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도 맛도 훌륭한 NEW 레스토랑 3

분위기도 맛도 훌륭한 NEW 레스토랑 3

분위기도 맛도 훌륭한 NEW 레스토랑 3

살찌기 좋은 계절 우리의 식욕을 충족 시켜줄 신상 레스토랑 네 곳을 소개한다.

트렌드세터들의 방앗간
PS.CAFAE 청담

미식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브런치와 카페로 유명한 PS.Cafe 가 한국에 상륙했다. 글로벌 트렌드 세터들이 사랑하는 레스토랑답게 트렌드 선두에 서있는 도산공원 근처에 자리잡았다. 마치 로맨틱한 유럽의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인테리어는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화려한 초록 식물과 꽃 디스플레이들이 싱가포르에 있는 PS. Cafe와 다를 것 없었다.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이곳의 메뉴는 버거, 샌드위치, 파스타, 피자와 더불어 동남아 음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PS.Cafe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밀가루 없는 오렌지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올데이 진행되는 레스토랑으로 밤낮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9길 9, 1층
영업 시간 : 매일 10:30AM ~ 22PM

 

@tasting_melting_pairing

웰컴 투 치즈나라
치즈룸

최근 압구정에 오픈한 안다즈 호텔은 벌써부터 힙스터들의 놀이터가 된듯하다. 지하 1층에 트렌디한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세계 여러나라의 17가지 치즈로 요리하는 치즈룸이 눈에 뛴다. 비안어소시에이츠에서 테이스팅룸, 멜팅샵, 페어링룸, 테스트 키친에 이어 치즈룸을 오픈했다. 아늑하게 꾸며진 공간으로 여심 저격하는 인테리어는 모임장소로 제격이다. 리코타 아란치니, 리코타 치즈  멜트& 비스크 등 치즈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뿐 아니라 테이스팅룸, 멜팅샵, 페어링룸, 테스트 키친의 시그키처 메뉴도들도 즐길 수 있다. 진정한 치즈 맛을 느끼고 싶다면 클래식 산 세바스찬 치즈케이크와  레드벨벳 도넛 위에 마스카포네 아이스크림을 올린 디저트도 빼놓지 말고 꼭 먹어보자.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영업 시간: 매일 11AM ~ 22:30PM

미식 골목
조각보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이 이렇게나 뜨겁다. 이번에는 안다즈 호텔의 F&B로 2층에 위치한 조각보. 강남 곳곳의 맛집을 모티브로 고급스러운 미식골목 콘셉트다. 조각보 안에서도 3개의 레스토랑으로 나뉘는데 ‘조각보- 롱 하우스’, ‘조각보-미들 하우스’, 그리고 ‘조각보- 사우스 하우스’ 다. 롱 하우스에서는 애프터눈 티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미들 하우스에서는 프리미엄 그릴 요리, 사우스 하우스에서는 챠콜 오븐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오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경계 없이 오픈 된 구조로 다채로운 맛과 분위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CREDIT

에디터

권아름

포토그래퍼

인스타그램 @tasting_melting_pai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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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셰프의 새로운 레스토랑

김성모 셰프의 새로운 레스토랑

김성모 셰프의 새로운 레스토랑

고메트리 총괄 셰프로 일했던 김성모 셰프가 서래마을에 프렌치 레스토랑 라씨에트 L’assiette를 오픈했다.

 

라씨에트

 

라씨에트는 프랑스 요리가 고급스럽고 세련됐지만 부담스럽게 비싸거나 격식을 따져야 하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을 깰 수 있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기존의 고메트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향과 풍미적인 요소를 한층 겸비해 음식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문어 파스타 또한 문어를 콩피(기름에 재료를 넣어 중탕에서 조리하는 프랑스식 기법)하여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저온 조리한 부드러운 육질의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통오리 콩피 요리 등 라씨에트만의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과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선선해지는 9월 라씨에트에서 맛있는 프랑스 요리를 즐겨보자. tel 02-532-1250

 

서래마을 맛집

 

서래마을 맛집

폴포 오일 파스타

 

서래마을 맛집

이베리코 스테이크

CREDIT

포토그래퍼

유라규

assistant editor

윤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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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s Recipe

Foodie’s Recipe

Foodie’s Recipe

안초비는 찬장에 두고 1년 내내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상비약 같은 식재료다. 압구정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있을재의 이재훈 셰프와 연희동의 요리 교실인 구르메 레브쿠헨을 운영하는 히데코 선생이 안초비의 감칠맛을 살린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안초비 레시피

 

쉽게 말해 서양식 멸치젓갈이라 할 수 있는 안초비는 이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다. 흔히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 때 넣지만, 염분을 빼고 빵에 올려 브루스게타로 먹거나, 샐러드나 튀김 등에 두루 활용할 수도 있다. 특유의 감칠맛이 풍부해 요리에 소량 사용하면 맛에 깊이를 더하는 데 좋다. “이탈리아에서는 일반적으로 염장된 안초비의 소금을 제거한 뒤, 해바라기씨유나 올리브유에 담근 병 포장 형태가 대중적이에요. 파슬리나 매운 고추 혹은 트러플 조각을 넣은 제품도 간간이 찾아볼 수 있지만, 첨가물 없이 심플하게 만들어 판매해요. 안초비는 다른 식재료에 섞어서 요리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본연의 맛이 중요하거든요.” 이탈리아인과 결혼해 현지에서 오래 거주하고 있는 모파스타 이탈리아 Mo Pasta Italia의 조신혜 대표가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직접 안초비를 만들어 먹는 이들이 꽤 있다. 초봄이면 제철 맞은 통영이나 기장의 멸치를 구해 1년 내내 먹을 안초비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안초비가 멸치과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생각보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다. 일단, 제철 맞은 안초비의 비늘을 벗기고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깨끗이 소독한 병에 소금과 번갈아 켜켜이 담는다. 마치 라자냐를 쌓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병에 담은 안초비는 무거운 것을 올려놓거나 밀봉해 한 달가량 숙성하면 끝. 짧게는 몇 달, 길게는 1년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다. 연희동에서 요리 교실인 구르메 레브쿠헨을 운영하는 히데코 선생은 “입에 비릿한 맛이 남을 수 있으니 강한 바디감의 화이트 와인이나 무게감 있는 사케, 싱글 몰트위스키, 에일 계열의 맥주 등에 곁들이면 좋다”고 덧붙였다.

 

 

히데코 나카가와

RECIPE by 히데코 나카가와 요리연구가

 

“안초비는 파티 요리를 만들 때 간단히 활용하거나,
채소에 단백질을 더하고 
싶을 때 쓴다.
바냐 카우다는 안초비, 
올리브유, 마늘을 넣은 소스를
포트에서 
뭉근히 끓여가며 제철 채소와 빵을
찍어 
먹는 요리로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바냐 키우다

채소찜과 바냐 카우다

채소찜과 바냐 카우다

재료(2~3인분) 알타리무 · 방울양배추 · 감자 · 우엉 · 래디시 · 브로콜리 · 단호박 1컵씩, 생크림 1/2컵, 안초비 5마리, 마늘 3쪽, 올리브유 3큰술, 미소된장 1/2큰술, 소금 · 후춧가루 조금씩

1 안초비와 마늘, 올리브유를 작은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10분간 조린다.

2 1에 생크림과 미소된장,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믹서에 간 뒤 다시 불에 올려 걸쭉해질 때까지 조린다.

3 찜통을 불에 올려 김이 나기 시작하면 손질한 채소를 넣고 채소별로 시간차를 두어 찐다.

4 그릇에 3의 채소와 2의 소스를 담아 식탁에 낸다.

 

이재훈 셰프

RECIPE by 이재훈 셰프

 

“이탈리아 토스카나 스타일의 페스토에
짭쪼름한 안초비를 곁들여 먹는 레시피다.
안초비는 허브와 함께 곱게 간 
뒤 돼지고기에 곁들이거나,
올리브나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와 먹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채소를 볶을 때 
조금 넣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감칠맛이 
훨씬 좋아진다.”

 

부르스게타

안초비 부르스게타

안초비 부르스게타

재료(2인분) 캄파뉴 1/2개, 염장 안초비 40g, 이탤리언 파슬리 10g, 페퍼론치노 3개, 마늘 1쪽, 올리브유 적당량

1 염장 안초비는 물에 씻어 염도를 낮추고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2 마늘과 이탤리언 파슬리, 페퍼론치노는 칼로 다진다.

3 그릇에 2와 안초비를 담고 내용물이 잠길 만큼 올리브유를 부어 안초비 맛이 배게 한다.

4 슬라이스한 캄파뉴에 올려 먹는다.

CREDIT

에디터

문은정

포토그래퍼

이예린

food stylist

김보선(스튜디오 로쏘)

assistant

전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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