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위한 술술술

봄을 위한 술술술

봄을 위한 술술술

이 봄과 잘 어울리는, 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신상 술.

모엣&샹동, 샴페인, 로제샴페인

모엣 & 샹동 리미티드 에디션, 시그니처 로제 임페리얼

200년도 넘게 이어져온 모엣 & 샹동의 오랜 로제 생산 전통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는 새로운 보틀 디자인과 함께 시그니처 로제 임페리얼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 됐다. 고급스러운 매트 블랙에 로즈 골드 색상이 더해져 오래된 샴페인 라벨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이는 로제 임페리얼에서 최고급 와인을 만들 때 사용되는 피노누아 품종을 45%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의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했다. 마치 벚꽃의 화려한 핑크 빛과 같은 아름다운 샴페인 컬러와 강렬한 과일 향과 풍미를 즐겨보자.

핸드앤몰트, 맥주, 에일핸드앤몰트, 상상 페일 에일

페일 에일의 특유의 쓴맛이 싫은 이들에게는 달콤한 페일 에일 출시 소식을 알린다. 맥아의 단맛과 고소한 맛을 모두 지닌 허니몰트와 국산 꿀을 사용해 달달한 페일 에일을 선보인다. 달콤함과 함께 4가지 홉이 만들어내는 시트러스함과 트로피컬의 향긋한 풍미도 느낄 수 있다. 깔끔한 끝 맛으로 어떤 안주거리와도 잘 어울릴 듯! 생동감 넘치는 오렌지 패키지를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지지 않나?

 

더글렌리벳, 위스키

더 글렌리벳,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신선하고 부드러운 캐주얼 싱글몰트 위스키를 집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에 스파클링 워터와 얼음을 믹스해 싱글몰트 칵테일로 꽃 향기를 느껴보자. 여기에 레몬 슬라이스나 라임 한 조각을 올려 더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오렌지의 시트러스함과 달콤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울려 입안 가득 극강의 부드러움이 맴돈다.

 

CREDIT

에디터

권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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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맛집 즐기기

혼자서 맛집 즐기기

혼자서 맛집 즐기기

함께 가지 않아도 좋다. 혼자서도 맘껏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맛집을 소개한다.

 

https://www.instagram.com/p/B9aiuk3Jg-8/?utm_source=ig_web_copy_link

연남동 젠틀키친

들어서면 마치 일반 가정집을 방문하는 듯 아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원래 있던 곳에서 장소를 이전해 조금 더 넓어졌지만, 여전히 1인 셰프 체제로 운영된다. 때문에 많은 손님이 몰리지 않도록 예약우선제를 실시하고, 30분 단위로 손님을 받고 있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할아부지 파스타로, 오일 파스타에 새우, 바질을 올리고 느끼함을 잡기 위해 고추 장아찌를 더해 담백하다. 예약 공지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방배동 스시코에

이수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이 곳은 조용하다는 의미의 일본어 코에처럼, 사근사근한 대화만이 언뜻언뜻 들려온다. 가게 내부는 조그만한 테이블을 여러 개 비치하는 대신, 카운터 앞에 넓직한 히노끼를 두어 정갈한 느낌을 자아낸다. 조용한 분위기와 더불어 완성도 높은 오마카세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곳의 특징. 중간 중간 상어지느러미를 넣어 씹는 맛을 가미한 차완무시와 츠마미를 시작으로, 방어, 능성어, 참치 등 줄줄이 이어져 나오는 신선한 스시를 맛볼 수 있다.

 

을지로 스탠딩바 전기

본래 선술집은 나무로 된 작은 탁자를 두고 서서 간단하게 술을 마시던 곳이었다. 스탠딩바 전기는 이러한 원형을 최대한 반영해 작은 공간에 간단한 스탠딩 테이블만 두고 여타 좌석은 모두 제거했다. 군더더기를 뺀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리몬첼로나 하이볼 등과 함께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다. 안주와 잔술은 모두 1-2만원 대의 착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올드 팝 위주의 곡들이 자주 흘러나오니 이 곳만의 분위기에 취해보는 경험도 즐겨보길 권한다.

CREDIT

에디터

이호준

포토그래퍼

젠틀키친, 스시코에, 스탠딩바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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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인들이 사랑하는 템페

채식인들이 사랑하는 템페

채식인들이 사랑하는 템페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인기인 템페. 어떤 음식이고 어디서 맛볼 수 있을까?

https://www.instagram.com/p/B5K6beTJM1l/?igshid=zpxgvo01ssyt

주로 채식하고 가끔 육식한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 식재료는 좋아하는 편이다. 작년부터 종종 챙겨먹고 있는 것은 템페다. 템페는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인들에게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색다른 콩 발효식품으로,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p/BkHdj1qh8Mx/?igshid=cdqg8r6g311c

템페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두부보다는 청국장에 가깝다. 만드는 법은 역시 ‘발효’다. 콩을 불려 껍질을 벗긴 뒤 살짝 익히고, 라이조프스Rhizopus라는 곰팡이균을 넣어 며칠 발효시킨다. 콩 사이에 균사체가 들어차며 단단한 상태가 되는데, 고단백일뿐더러 사포닌과 이소플라빈, 아미노산,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https://www.instagram.com/p/BpMmgLdDM54/?igshid=or2yzc08uko1

생으로 먹기 보다는 조리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얇게 썬 뒤 기름 두른 팬에 구워 먹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된다. 샌드위치, 카레, 샐러드 등 템페가 활용되지 못할 영역은 없다. 창의력을 발휘하면 두부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템페다. 개인적으로는 카레에 넣어서 먹었을 때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템페를 만드는 업체가 있다. 충남 태안에 있는 파아프PaAp(@paap_tempeh)라는 곳이다. 일반적인 템페는 미국, 중국의 콩을 사용하지만, 파아프는 국내산 콩을 사용한다. 인도네시아인 템페 마스터에게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직접 요리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템페를 사용해 음식을 내는 채식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서촌에 위치한 비건 카페 그로서리 큔(@grocery_cafe_qyun)에서는 인도네시아식으로 만든 ‘튀긴 템페와 삼발 핫 샌드위치’를 판다. 큔은 홍대에 위치한 채식 카페 ‘수카라’의 자매점이다. 수카라의 오너이자 마르쉐@의 기획자인 김수향 대표, 매니저인 성은, 달밤식탁의 운영자인 에이코가 함께 운영한다.

CREDIT

에디터

문은정

사진 출처

파아프 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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