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욕실을 위하여

아름다운 욕실을 위하여

아름다운 욕실을 위하여

색다른 욕실의 레노베이션을 꿈꾸고 있다면 네 가지 스타일별로 나눈 욕실 타일 컬렉션을 참고해볼 것. 과감한 타일 시공으로 이색적인 욕실을 완성할 수 있다.

1 자연스러운 베이지 톤의 타일 `ap14`는 14오라이탈리아나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600X600mm.
2 여성의 얼굴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마름모 형태의 핸드메이드 타일은 윤현상재에서 판매.

Geometric Power

1 톤 다운된 컬러로 데칼코마니 형태의 패턴을 표현한 스페인 타일은 모두 윤현상재에서 판매. 250×250mm.
2 빨간색 마름모 패턴이 포인트인 ‘BQ103’은 키엔호 제품. 200×200mm.
3 정육면체 블록을 표현한 시멘트 타일 ‘A110’은 키엔호 제품. 200×200mm.
5 파란색 꽃을 유화처럼 표현한 ‘몬자 블루’는 세라미카 엠포리 제품으로 팀세라믹에서 판매. 200×200mm.
6 몸을 활짝 편 모습을 단순화한 ‘스트레칭’ 타일은 더걸온더문에서 판매. 107×107mm.
7 미로를 표현한 파란색 ‘메이즈’ 타일은 더걸온더문에서 판매. 107×107mm. 8 모노톤으로 그래픽 패턴을 표현한 타일은 팀세라믹에서 판매. 250×250mm.
9 다양한 도형 패턴을 4가지 색깔로 표현한 타일은 키엔호 제품. 140×140mm.
10 푸른색 계열의 사선 무늬를 표현한 타일 ‘다이어거널’은 무티나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200×200mm.
11 손으로 그린 듯한 라인이 살아 있는 ‘블루 스퀘어 타일’은 더걸온더문에서 판매. 107×107mm.
12 납작한 직육면체 패턴의 ‘큐보’는 무티나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200×200mm.
13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빨간색 원형 무늬로 포인트를 준 ‘돈나 푸가타’는
14 오라이탈리아나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600×600mm.

둥근 곡선이 살아 있는 흰색 욕조 ‘카르테시오’는 아가페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일자 형태의 얇은 샤워기 ‘비카파709‘는 안토니오 루피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끝부분이 둥근 수건걸이 ‘KH508’은 성신세라믹에서 판매.

Mono Complex

1 흰색 유광 우드 소재 타일 ‘리그늄 화이트’는 윤현상재에서 판매. 160×960mm.
2,3 코코넛 열매 껍질을 소재로 한 핸드메이드 모자이크 타일 ‘폴카닷츠 블리츠’와 ‘화이트 파티나’는 모두 케이디우드테크에서 판매. 420×420mm.
4 베이지색의 유광 타일은 베니스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200×333mm.
5 에스닉한 문양이 표현된 검은색 타일은 까사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100×100mm.
6 흰색 비정형 모자이크 타일은 윤현상태에서 판매. 300×300mm.
7,9 검은색과 흰색으로 드로잉과 바다를 표현한 ‘드로잉 타일’, ‘씨 타일’은 모두 더걸온더문에서 판매. 107×107mm.
8 흰색, 검은색, 회색 3가지 컬러의 기하학 패턴 타일은 코스마티 컬렉션으로 시치스 제품. 하농에서 판매. 298×98mm.
10 오돌토돌한 질감이 살아있는 흰색 타일은 마우이 컬렉션으로 베니스 제품. 두오묘반요에서 판매. 200×310mm.
11,12 반복되는 기하학 패턴을 표현한 타일은 모두 윤현상재에서 판매. 250×250mm.

시멘트와 모래, 유리 등을 섞어서 만든 세면대 ‘테라조 싱크’는 윤현상재에서 판매. 300×400mm.
유광의 검은색 수전은 그로헤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Solid Beauty

1 작은 도트 패턴의 질감이 느껴지는 ‘피코’ 타일은 무티나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600×600mm.
2 다양한 색깔의 정사각형 타일은 베니스 제품으로 두오모반요에서 판매. 100×100mm.
3 곡선 패턴이 입체적으로 도드라진 주물 소재 타일 ‘타일 20’은 브라운핸즈 제품. 200×100mm.
4 노란색의 매끈한 주물 소재 타일 ‘타일 16’은 브라운핸즈 제품. 160×80mm.
5 육각형 모양의 주황색 타일은 티앤피인터내셔널에서 판매. 180×208mm.
6 화로에서 구워낸 블랙 컬러의 육각형 데코 타일은 윤현상재에서 판매. 200×400mm.
7,10 타일 뒤에 그물망 처리가 되어 있는 파란색 모자이크 타일과 육각형 모자이크 타일은 모두 윤현상재에서 판매. 300×300mm.
8,9 바다를 표현한 ‘스프링 씨’ 타일과 ‘타히티’ 타일은 더걸온더문에서 판매. 107×107mm.
11 화로에서 구워낸 살구색 사각형 데코 타일은 윤현상재에서 판매. 200×200mm.
12 유광의 녹색 모자이크 타일은 시치스 제품으로 하농에서 판매. 300×300mm.
13 흰색, 터키시 블루색, 실버 색상의 퍼즐 모양 타일은 모두 상아타일에서 판매. 180×180mm.
14 강렬한 빨간색 직사각형 타일은 티앤피인터내셔널에서 판매. 75×150mm.
15 화로에서 구워낸 X자 모양의 타일은 윤현상재에서 판매. 200×200mm.
타일이 담긴 흰색 세면대는 G.S.I 제품으로 성신세라믹에서 판매.
원형의 샤워 헤드는 한스그로헤 제품으로 성신세라믹에서 판매.
각진 디자인이 모던한 자동 수전은 토토 제품으로 성신세라믹에서 판매.
*모든 타일 크기는 원판 사이즈로 표기

에디터 신진수│포토그래퍼 이과용│어시스턴트 김미라
스타일리스트 고은선(고고작업실)│출처 〈MAISON〉 2014년 6월호

CREDIT
건축가 조남호의 건축의 교과서

건축가 조남호의 건축의 교과서

건축가 조남호의 건축의 교과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를 기념하고자 세운 환기미술관은 당시 재미 건축가 우규승이 설계한 곳이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를 기념하고자 세운 환기미술관은 당시 재미 건축가 우규승이 설계한 곳이다. 비평지 <건축과 환경> 1994년 1월호를 통해 환기미술관을 처음 알았을 때만 해도 나는 건축물의 깊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98년에 대학 강의를 맡아 현장 수업을 준비할 때 이곳이 풍부한 건축적 담론을 지니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3년간 학생들에게 환기미술관을 예시로 건축 이론들을 설명하다 보니 특별한 애착이 생겼다. 미술관은 건축이기 전에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으로서 기능해야 한다. 환기미술관은 그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경사가 급한 부암동 특유의 지형을 이용해서 주변과 잘 어울리는 미관을 갖췄다. 지붕이 있는 대칭 구조에 화강석을 엇쌓기하며 외벽을 마감한 외관은 고전적인 건축 언어에 가깝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현대적인 감각을 풍긴다. 그 이유는 벽이 맞닿는 모서리에 납동판을 수직으로 끼워넣어 벽을 분리시켜 석재의 무거움을 가볍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석재를 쌓는 재료로 인식했지만 지금은 철물을 이용해서 붙이는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현대건축의 시각을 그대로 보여준다.

에디터 최고은│사진 (재)환기재단 · 환기미술관 | 일러스트레이터 김종호
출처 〈MAISON〉 201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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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델프트 도자기처럼

파란 델프트 도자기처럼

파란 델프트 도자기처럼

도자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델프트는 특유의 파란 색감과 독창적인 형태로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나막신으로 꾸민 화병
태국 세라믹 공장에서 제조한 네덜란드의 작은 관광 상품을 화병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루카 루나 Luka Luna 제품. 12×24cm, 365유로.

꽃의 여신
마르셀 반더스 Marcel Wanders가 디자인한 세라믹 화병 ‘델프트 블루 N° 05’는 로열 델프트 Royal Delft에서 제작했다. 모오이 제품. 53.5×12.5×30.5cm, 1144유로.

그릇에 담긴 암스테르담
그릇 안에 네덜란드의 전통 주택, 나막신, 풍차 등의 오브제를 넣은 핸드메이드 접시는 안느-마리 제튼 Anne-Marie jetten이 디자인한 것으로 홀랜드체 워렌 Hollandsche Waaren 제품. 15×16cm, 개당 약 28유로.

원형 안에 새긴 꽃
볼록한 도트 위에 꽃을 그려넣은 장식용 도자기 접시는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안느-마리 제튼이 디자인했으며 홀랜드체 워렌 제품. 지름 29cm, 약 99유로.

풍경을 담은 접시
풍차가 있는 네덜란드의 모습을 담은 장식용 도자기 접시 ’멀티 디시-2’는 막심 안시오 Maxime Ansiau가 디자인한 것으로 셀레티 제품. 56×30.5cm, 약 150유로.

미술품 접시
접시와 커피잔, 컵받침은 암스테르담의 레이크스 미술관 Rijksmuseum을 생각하며 구상한 것. 실제로 미술관에 전시된 접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모두 앤클레버링 &Klevering 제품. 접시 20cm 2개 세트 20유로, 작은 커피잔 2개 세트 24유로, 큰 커피잔 2개 세트 21유로.

에디터 가엘 레이르 Gal Reyre│포토그래퍼 제롬 갈랑 Gérôme Galland
출처 〈MAISON〉 201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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