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가족

몬스터 가족

몬스터 가족

스티키몬스터랩의 디자이너 최림 실장의 집을 찾았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마련한 세 식구의 집은 그가 만든 몬스터처럼 따뜻하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

↑ 검은색 디터 람스 선반 시스템으로 힘을 준 거실. 선반마다 디스플레이를 다르게 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집이 깨끗하고 마감이 잘되어 있네요. 입주 전 공사를 한 건가요? 5년 정도 된 아파트라 내부가 깨끗했어요. 깔끔한 흰색 공간을 원해서 벽지 위에 페인트를 직접 발라서 마감했고 다른 부분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았죠. 몰딩 부분도 그냥 두었고 거실에는 조지 넬슨의 버블 램프를 달았어요. 현관과 부엌이 맞닿아 있는 벽은 체크무늬의 망입 유리로 바꾸었고요.

집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요? 우리 집은 33평형이에요. 방이 3개인데 하나는 아기 방으로 사용하고 있고 부부 침실 그리고 서재 겸 창고로 활용하고 있죠. 안방이 넓은 편이라 침대와 책상을 두었고 서재 겸 창고에는 작업대를 놓아서 아내가 재봉틀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보조 의자를 쌓아두고 보관하거나 박스 등을 정리하는 방이기도 하죠.

아기 방이 참 예쁘네요. 꾸미기 전에 계획했던 것이 있었나요? 이전의 집은 둘이 살기에 딱 알맞은 집이었어요. 아기가 태어나면서 좀 더 좋은 환경의 동네로 이사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죠. 방도 따로 만들어주고요. 아기 방은 중성적인 느낌으로 꾸몄어요. 침대는 리엔더 제품인데 신생아부터 10살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구입했고요. 벽에는 토마도 선반을 달고 이케아 서랍장, 바바파파나 쥬트, 우프 인형 등으로 아기자기하고 실용적으로 꾸몄어요. 스티키몬스터랩의 LED 몬스터 조명과 오브제도 두었고요. 아기 방 외에는 몬스터를 잘 두지 않게 되네요.

1 침실 한쪽에 모벨랩의 빈티지 책상과 의자를 두었다. 2 부부가 영국 여행에서 산 톰 딕슨 이클렉틱 라인의 후추통. 3 야외 피크닉을 갈 때마다 챙겨 가는 아이스박스.

오래 써서 정이 든 패브릭 소파와 올라 카일리 러그로 따뜻한 분위기의 거실. 아래 리엔더 침대와 토마도 선반, 서랍장 등의 가구와 아기자기한 인형으로 꾸민 아기 방.

1 서제 겸 창고에 아내를 위해 마련한 작업대. 2 잡동사니를 보관하기 좋은 유텐실로 수납함.

1 피크닉을 갈 때 애용하는 피크닉 매트. 2 새롭게 출시될 스티키몬스터랩의 오브제 시리즈.

이사하면서 가구나 소품을 새로 구입했나요? 대부분 가지고 있던 것들이에요. 거실의 선반 시스템과 펜던트 조명, 책상은 모두 구입했으니까 가장 신경 쓴 공간이네요. 이전 집의 거실에 달았던 PH 조명은 이사 오면서 다이닝 공간에 옮겨 달았고 올라 카일리의 울 러그와 소파도 모두 사용하던 것들이에요. 특히 소파는 이케아 제품인데 패브릭을 벗겨서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이라 아기가 있어도 사용하기 편리해요.

거실의 백미인 검은색 선반 시스템이 멋스럽네요. 디터 람스의 620 선반 시스템은 이사 오면서 꼭 달고 싶었는데 설치하는 데 조금 애를 먹었어요. 콘크리트 벽이 워낙 딱딱해서인지 드릴로 긴 못을 고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소음 때문에 아래층에서 올라올 정도였으니까요. 더 이상 민폐를 끼칠 수 없어서 작은 못을 사용했는데 다행히 튼튼하게 고정돼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선반마다 디스플레이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영국 비초에 Vitsoe 사이트에서 구입했는데 완벽한 상태로 도착해 감동적이었죠.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은 이유가 있나요? 안방 쪽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고 흰색 타일을 사다가 헤링본 무늬로 깔았어요. 전시 같은 걸 하다 보니 어떻게 타일을 깔아야 할지 감이 오더라고요. 타일 공장에 가서 필요한 만큼 타일을 사다가 직접 시공했어요. 화단으로 꾸미고 싶어서 모빌도 달고 크고 작은 화분을 사다가 꾸미고 있어요. 베란다가 버려지는 공간이 되지 않기를 바랐거든요.

↑ 직접 타일을 깔아서 만든 베란다 정원.

↑ 망입 유리를 새로 끼우고 전에 사용하던 조명과 가구로 꾸민 부엌.

부엌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조리 공간에 비해 다이닝 공간이 작은 편이에요. 식탁과 의자 두 개, 아기 의자만으로도 꽉 차죠. 대신 안쪽 조리 공간은 널찍해요. 부엌 쪽 붙박이 가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교체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대로 두고 대신 손잡이를 전부 스틸 재질로 깔끔하게 교체했어요. 그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고요.

세 식구가 사용하기에 냉장고가 작지 않나요? 스메그 냉장고는 사용하던 거라 가져왔어요. 냉장고에 음식을 많이 넣어두지 않는 편이라 사용하기에는 충분해요. 대신 냉동실이 작다는 점이 조금 불편해요. 스메그는 디자인이 예뻐서 부엌 안쪽으로 들여놓고 싶었는데 이 집은 냉장고를 바깥으로 내놓는 구조여서 아쉬웠어요.

집을 꾸밀 때 부부의 취향이 잘 맞았나요? 좋아하는 디자인이 비슷해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뭐든 금세 새것을 사기보다는 한번 구입한 것을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죠. 직장이 홍대 쪽이라 합정동에 있던 더쿠모스탁이란 빈티지숍을 종종 가곤 했어요. 거기서 빈티지 아이템을 사곤 했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아쉬워요.

아이템은 주로 어떻게 구입하나요? 주로 해외 직구를 이용하고 있어요. 직구는 아내가 담당하고 저는 제품이 오면 시공을 담당하죠. 기간이 좀 걸리더라도 직구로 사는 것이 경제적이라서 애용하고 있어요. 최근 구입한 모더니카의 세라믹 화분도 깨지지 않고 잘 받아서 만족스러워요.

아낌없이 투자하는 아이템이 있다면요? 거실에 단 버블 램프, PH 조명, 침실의 테이블 조명 등 집에 조명이 많아요. 조명에 관심이 많거든요. 한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서 지갑을 열게 되는 아이템이에요. 주방 용품은 아내가 좋아하는 마리메꼬와 올라 카일리에서 구매했어요. 좋아하는 그릇은 찬장에 올려두면 장식 효과도 누릴 수 있죠.

에디터 신진수 | 포토그래퍼 박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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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오디오 랙

팔방미인 오디오 랙

팔방미인 오디오 랙

AV장이라고 흔히 부르는 오디오 랙은 비단 오디오를 올려두는 용도뿐만 아니라 거실과 다이닝 공간, 서재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각기 다른 짝을 만난 네 가지 스타일의 AV장 데커레이션 연출을 제안한다.

책이 함께하는 봄의 서재
편안한 서재를 연출하고 싶다면 대부분의 가구를 나무 소재로 맞추되, 한 가지 정도는 색깔이 들어간 것으로 골라 포인트를 줄 것. 같은 나무 소재라도 색깔이나 소재가 조금씩 다른 것을 고른다면 밋밋함을 줄일 수 있다.

1 유리와 강철을 사용해 제작한 ‘글로 볼 S2’ 펜던트 조명은 플로스 제품으로 디자이너이미지에서 판매. 2 서적이나 옷 등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사다리 형식의 선반은 원노르딕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3 모서리를 둥글게 해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라운디쉬’ 체어는 마루니 제품으로 디자이너이미지에서 판매. 4 부츠 모양의 세라믹 소재 우산꽂이 겸 꽃병 ‘레인부츠 엄브렐라 스탠드’는 루밍에서 판매. 5 나무의 담백한 멋을 자연스럽게 살린 ‘히로시마 사이드 보드’는 마루니 제품으로 디자이너이미지에서 판매. 6 표면이 굴곡진 검은색 꽃병 ‘링비’는 이노메싸에서 판매. 7 흰색 포슬린 소재의 부엉이 오브제는 앤클레버링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8,10 삼나무 원목으로 제작한 작은 테이블 ‘피오르드’와 ‘레뇨비보’는 모두 리바1920 제품으로 에이스에비뉴에서 판매. 9 오크 소재 프레임에 파란색 패브릭으로 시트를 마감한 이지 체어는 모벨랩에서 판매. 11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앤티크 플로어 조명은 와츠에서 판매.

예술가의 감성을 담은 방
독특한 사진이나 그림을 AV장과 함께 연출하고 싶다면 AV장도 색다른 디자인으로 골라보자. 작품 같은 아트 퍼니처 스타일의 AV장은 마치 갤러리나 예술가의 방에 온 듯한 강렬한 인상을 준다.

1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토마스 아이겔의 컨테이너 시리즈 작품은 모두 루마스 갤러리에서 판매. 2 초원 위에 지어진 집을 표현한 라파엘 네프의 작품은 루마스 갤러리에서 판매. 3 물결치는 듯한 표면의 AV장 ‘샨티’는 여러 면으로 나뉘어 있어서 수납장 및 서랍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BD 바르셀로나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4 꽃병으로도 사용 가능한 ‘미스틱’ 캔들 홀더는 가이아앤지노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5,7 윗부분이 연한 하늘색으로 그러데이션된 카라페와 유리잔은 모두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6,9 주황색, 회색의 둥근 등받이가 특징인 패브릭 소재의 ‘미너스큘 체어’는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8 깔끔한 흰색 상판의 ‘미너스큘 테이블’은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10 흰색 구름처럼 봉긋한 조명갓이 특징인 ‘아톰하트’ 플로어 조명은 라이트이어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음악이 흐르는 거실
벽에 고정할 수 있는 타입의 AV 랙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거실에 벽걸이용 AV 랙을 설치했다면 앞에 소파나 의자, 조명 등을 자유롭게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의 묘미를 살려보자.

1 상아색 전자 기타는 빈티지 제품으로 트레져체스트에서 판매. 2 조명갓이 둥근 검은색 플로어 조명은 마르셋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3,9 낮은 다리와 경사진 좌석 부분이 안정감을 주는 빨간색, 검은색 LCW 의자는 모두 허먼밀러 제품으로 인노바드에서 판매. 4 월넛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지그재그 모양의 ‘스툴 411’은 허먼밀러 제품으로 인노바드에서 판매. 5 다양한 모듈 형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올리브색 AV 랙은 몬타나 제품으로 덴스크에서 판매. 6,7 간결한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오디오에 적용한 리브라톤의 와이파이 오디오는 모두 디자인앤오디오에서 판매. 8 알루미늄 소재의 3중 셰이드 아래로 빛이 직접 떨어져 부드러운 느낌을 내는 PH 4/3 테이블 조명은 루이스폴센 제품으로 덴스크에서 판매. 10 줄무늬와 단색으로 이뤄진 울 러그는 펌리빙 제품으로 짐블랑에서 판매. 11 푸른 색깔의 패브릭으로 마감한 거스 소파는 덴스크에서 판매. 12 장미목 소재의 사이드 테이블과 주전자, 컵은 모두 덴스크에서 판매.

절제된 디자인의 AV 룸
평소 모던하고 남성적인 디자인을 좋아했다면 AV장도 철 프레임이나 유광의 재질을 선택해보자. TV나 오디오 등의 전자제품과도 무난하게 어울리며 사무실처럼 딱딱한 분위기를 피하고 싶다면 나무 가구나 모빌 등을 함께 활용해볼 것.

1,4 자작나무에 풍경을 입힌 벽 데커레이션은 왓위두 제품으로 더패브에서 판매. 2 메탈 프레임으로 모던한 USM 수납장 겸 AV장은 모듈 가구로 원하는 구성을 만들 수 있다. 스페이스로직에서 판매. 3 펄프 소재로 제작한 꽃병은 모두 세락스 제품으로 더패브에서 판매. 5 원목과 철 소재가 어우러진 바 스툴은 메이터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에서 판매. 6 여러 개의 조각이 연속적으로 연결돼 균형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빌 ‘플로잉 리듬’은 루밍에서 판매. 7 패브릭 소재의 주름진 큼직한 갓이 특징인 플로어 조명은 리모드에서 판매. 8,9 흰색, 파란색 유리 재질의 굴곡진 스툴은 헤이만 제품으로 보에에서 판매.

에디터 신진수|포토그래퍼 임태준|스타일리스트 민송이(세븐도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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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요일

언제나 일요일

언제나 일요일

파리를 떠나 지방에 정착한 마틸드, 줄리앙 부부는 방은 두 개뿐이지만 층계참과 슬라이딩 책장, 작은 골방 등 틈새를 활용해 곳곳에 많은 공간을 만들었다. 손바닥만 한 공간까지 알차게 활용했더니 삶이 더욱 즐거워졌다.

↑ 팔각형 창문이 멋스러운 2층 응접실. 스탠드 조명과 의자는 모두 마드모아젤 디망쉬 Mademoiselle Dimanche 제품이며, 카펫과 주방 보조 테이블 위에 있는 그릇은 무스칸 Muskane 제품. 디자이너 다미엥 조랑 Damien Jorrand이 제작한 긴 수납장 위에는 이나룩스 Inaluxe의 그림이 놓여 있다. 협소한 공간에 싫증을 느낀 한 평범한 파리지앵 커플의 이야기다. 가정을 꾸리면서 이들은 고향에 정착해야겠다는 막연한 꿈을 안고 리옹으로 떠났다. 이곳에서 마틸드 Mathilde는 인테리어 브랜드 마드모아젤 디망쉬 Mademoiselle Dimanche를 창업했고 줄리앙 Julien은 그래픽, 웹 디자인 회사 레조제로 RezoZero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 후 그들은 프랑스 중부에 있는 루아르 주의 주도이자 공업도시인 셍테티엔 Saint-etienne으로 터전을 옮겼고 오래된 판지 공장을 아파트로 개조해 자신들만의 공간을 꾸미기 시작했다. “외투, 신발, 유모차, 롤러스케이트 등을 정리할 수 있는 5㎡ 크기의 층계참과 팔각형의 멋진 창문이 있는 넓은 2층 공간, 벽 뒤에 숨겨진 작은 공간까지 있으니 파리에서 살 때와 비교하면 어마어마하게 넓어진 거죠”라고 마틸드가 말한다. 방 세 개를 갖는 것이 평생 소원이었지만 두 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별다른 공사는 하지 않았어요. 대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세심하게 고심했죠. 특히 다락방에 안 쓰는 공간 같은 것을 말이에요.”

↑ 주방 뒤쪽으로는 복도와 작은 골방이 배치되어 있다. 마틸드는 좋아하는 소품을 선반이나 계단, 난간에 놓았다. 가구 디자이너인 기욤 부베 Guillaume Bouvet가 제작한 슬라이딩 수납장은 위쪽에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보조 침대를 겸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안락의자 ‘엘라 Ella’는 하비타트 Habitat, 스탠드 조명과 쿠션은 마드모아젤 디망쉬 제품. 천장에 매달아놓은 펜던트 조명은 하비타트 제품으로 줄리앙과 마틸드가 전선만 교체했다.지붕 아래 경사진 공간을 활용한 서재, 갖가지 짐을 가려주는 판자, 욕실의 지저분한 용품을 가려주는 커튼, 긴 수납장과 손님용 간이침대와 작은 방, 두 딸을 위한 놀이방까지 그들은 단 1㎠의 공간도 남김없이 모두 활용했다. 지붕에 낸 창과 세 개의 커다란 팔각형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마틸드가 선택한 가구와 소품의 색감을 더욱 빛내준다. “흰색을 기본으로 파랑, 초록, 밝은 노랑을 선택했어요. 마드모아젤 디망쉬 제품에도 즐겨 사용하는 색상이죠. 또 응접실과 침실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천과 의자, 조명을 활용했어요.” 최근에 둘째 딸이 태어났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바꾸지 않았다. “우리는 대신 방을 바꿨어요. 언젠가 또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길 수도 있겠죠. 파리에 있을 땐 공간에 대한 막연한 갈망이 있었는데 지금 이곳에서는 마당과 푸른 잔디에 대한 동경이 생겼어요.”

↑ 안방에 있는 이나룩스 그림이 마드모아젤 디망쉬 쿠션의 패턴과 조화를 이룬다. 벽면에 칠한 청록색 페인트는 ‘블루 아톨 Bleu Atoll n°3’으로 룩센 Luxens 제품. 침대 헤드보드는 이케아, 카펫은 무스칸 제품.

서재, 책장, 수납장, 다락방, 모든 것이 1㎡라도 허비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고안되었다. 카펫은 무스칸, 파란색 의자는 톨릭스 Tolix, 쿠션은 마드모아젤 디망쉬 제품.욕실에 있는 커튼은 마드모아젤 디망쉬 제품으로 세탁기와 온수기를 가려준다. 하늘색 의자는 빈티지 제품. 아래 욕실에 있는 커튼은 마드모아젤 디망쉬 제품으로 세탁기와 온수기를 가려준다. 하늘색 의자는 빈티지 제품.
에디터 아델린 수아드 Adeline Suard | 포토그래퍼 마이 린 Mai-Linh(박스 매니지먼트 Box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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