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ver Color 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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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이자 디자인 스튜디오인 루즈 압솔뤼의 디자이너 제랄린 프리외르의 파리 아파트는 과감한 컬러 매치와 상상 속에서 끄집어낸 듯한 독특한 가구가 어우러졌다. 집 안에 컬러를 불어넣으려는 신혼집 꾸미기에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제랄딘이 직접 만든 컬러인 ‘치크 Cheek 분홍색’으로 곱게 칠한 거실. 로스앤젤레스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구두 모양의 독특한 암체어가 여성적인 데커레이션을 완성한다. 유리 테이블 ‘더 벨 테이블 The Bell Table’은 세바스티안 헤르크너 Sebastian Herkner 디자인으로 클라시콘 Classicon 제품. 무라노 유리 조명 ‘돈 지오반니 Don Giovanni’는 인디아 마다비 India Mahdavi 디자인. 분홍색 작은 그릇은 루즈 압솔뤼 제품. 벽난로 앞에 있는 황동 프레임의 암체어 두 개는 ‘미아미 Miami’, 그 앞에 있는 브론즈 테이블은 포도르 Fodor 제품. 벽 조명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피아 귀데티 크리파 Pia Guidetti Crippa가 1980년에 루미 Lumi를 위해 디자인한 제품이다.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을 듯한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 벽에 건 그림은 샤를 오귀스트 방당베르게 Charles-Auguste Vandengerghe가 1842년 그린 가족 초상화이며 그 아래에는 루즈 압솔뤼를 위해 제랄딘이 디자인한 꽃 모양의 호두나무 테이블이 있다. 빨간색 래커를 칠한 독특한 디자인의 책장 ‘업투유 Up to You’ 역시 제랄딘이 디자인한 것.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암체어는 짐 탐슨 Jim Thomson의 실크로 다시 커버링했고 역시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벤치는 크레아시옹 메타포르 Creation Metaphores의 모헤어 벨벳으로 다시 커버링했다. 벽 조명은 1970년대 이탈리아 빈티지 제품이며 믹 재거의 흑백사진이 벽에 세워져 있다. 노란색 커튼은 메타포르 제품.

제랄딘 프리외르 Géraldine Prieur의 파리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다. 프러시안 블루가 노란색, 코발트 블루 벽과 동거하고 분홍색 거실과 말라카이트 그린 욕실이 어울리는 동화 같은 세상이 펼쳐진다. 패션에 매료된 그녀는 특히 스키아파렐리 Schiaparelli, 푸치 Pucci, 아시 Ashi 또 알렉산더 매퀸 Alexander McQueen과 사랑에 빠졌는데 오트 쿠튀르에서 받은 영감과 패션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표출했다.

프러시안 블루로 마감한 입구는 다이닝룸으로 이어진다. 제랄딘이 루즈 압솔뤼를 위해 디자인한 산호색 태피스트리가 프러시안 블루와 대비된다. 파우더 핑크색 벨벳을 입은 두 개의 암체어와 앙리오 Henryot 제품인 파란색 소파가 마주하고 있다. 소파 위 쿠션은 루즈 압솔뤼 제품. 푸프는 밀라노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것. 1980년대 빈티지 유리 테이블은 생투앙 Saint-Ouen 폴베르 Paul-Bert 시장의 스타니슬라 르불 Stanislas Reboul에서 구입했다. 그림은 화가 부레츠 Bouretz의 작품. 세라믹 표범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물건이며 불투명한 흰색 펜던트 조명은 생투앙 폴베르에서 구입했다.

퐁슬레 Poncelet 시장에서 가까운 이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오스망 시대의 특징적인 모습을 드러내지만 겉모습은 전형적인 클래식, 즉 나무 바닥과 대리석, 몰딩과는 거리가 멀다. “이 집의 기억을 존중해주고 싶었어요”라고 그녀가 말한다. 제랄딘이 원했던 신선하면서 강렬한 컬러는 우중충한 날들을 위한 유머를 표현한 것이다. 그녀는 이 집에서 남편 아르노와 딸들인 아폴린, 빅토리아 그리고 아데노르와 살고 있다.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은 직접 디자인한 상당히 팝하고 여성스러운 가구로도 표현되었다. 모두 둥근 곡선으로 이뤄져 ‘어루만져주는’ 듯한 인상의 가구를 클래식하거나 특히 여행지에서 가져온 빈티지 가구와 같이 두어 연출했다. 자신의 재능을 확신하는 제랄딘은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약간 만화 캐릭터 같은 면을 보인다. 그리고 그건 이 집처럼 아주 매력적이다.

제랄딘이 루즈 압솔뤼를 위해 디자인하고 카트리 Catry에서 제작한 카펫의 그래픽 패턴이 벨벳을 아플리케한 펠트 소재의 침대 러너와 패턴의 조화를 이룬다. 침대 옆에 있는 대리석 상판을 얹은 황동 테이블은 기 르페브르 Guy Lefevre가 메종 얀센 Maison Janssen을 위해 디자인한 제품. 황동 다리가 달린 불투명한 흰색 유리 조명은 기 르페브르가 1970년에 디자인한 제품. 튜브 형태의 황동 벽 조명은 1972년 빈티지로 생투앙 벼룩시장의 레지 루아이앙 Regis Royant에서 구입. 침구 세트는 AM. PM. 제품. 벽에 건 입체적인 작품은 소피 가랄롱 Sophie Garralon의 2016년 작품이다.

시크하면서 럭셔리한 욕실은 말라카이트 그린 컬러로 대리석처럼 보이도록 마감했다. 예술 작품 같은 욕실 벽은 페인트 전문가 파비오 칼졸라리 Fabio Calzolari와 테드 소리아노 Ted Soriano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테우코 Teuco 제품인 욕조에 올려놓은 호두나무 트레이 ‘피넛 Peanut’은 인디아 마다비 디자인. 세면 볼은 코스믹 Cosmic, 수전은 그로헤 Grohe, 비즈를 붙인 상자는 카라반 Caravane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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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 아미앙 Francis Ami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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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Love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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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을 좋아하는 신혼부부의 이 집은 거실에 힘을 준 영민한 선택과 집중을 보여준다.

 

비스듬하게 둔 소파와 벽에 설치한 비초에 선반이 어우러진 거실. 비초에 선반에는 오디오와 소품과 향초, 책 등을 수납해 장식장처럼 꾸몄다.

반려견 바다와 친한 지인의 강아지 여름이와 함께한 권지원 씨.

무채색으로 꾸민 거실. 하나둘 가구를 구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블랙 컬러나 어두운 계열의 가구가 많아졌다. TV장은 USM, 벨벳 커버링이 클래식한 소파는 헤이 제품, 앞에 놓인 블랙 가죽 의자는 바실리 체어.

권지원, 박철민 부부의 신혼집은 선택과 집중을 잘 보여준다. 패션 잡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는 아내와 호텔 업계에 몸 담고 있는 남편, 그리고 검은색 반려견 ‘바다’가 이 집에 함께 산다. 대부분의 집이 그렇듯 신혼집을 꾸미는 데는 아내의 역할이 컸다. 처음부터 명확한 시안이 있거나 좋아하는 스타일이 확고했던 것은 아니었다. 집을 꾸미고 보니 무채색 계열이 많았고, 의외로 인더스트리얼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저희 집은 거실에 모든 힘을 쏟아 부었어요. 전셋집이라 벽지나 바닥에 손을 대지 못했고, 벽에도 못 하나 박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가구에 힘을 주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무채색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요.” 바쁘게 생활하는 맞벌이 부부이기에 따로 서재를 두거나 침실에 과한 치장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대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거실에 그동안 사고 싶었던 가구들을 두기로 했다. “결혼 전에는 임시로 사용할 거라는 생각 때문인지 물건을 살 때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내 집이 생기니까 갖고 싶은 가구들이 생겼어요. 소파는 헤이 제품인데 벨벳 특유의 느낌과
컬러가 예뻐서 구입했고요, TV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USM 시스템, 화이트 컬러의 비초에 시스템과 블랙 컬러의 바실리 체어도 위시 리스트였어요.” 여느 집처럼 소파와 TV를 마주 보게 두지 않고, 대신 소파를 창가 쪽으로 비스듬하게 두고 거실 한 벽면에 비초에 시스템을 고정해 책과 소품을 장식했다.

일반적으로 소파가 놓이는 자리에 비초에 선반을 설치한 점이 색다르다. 냉장고에는 함께 갔던 여행지에서 구입한 마그넷을 아기자기하게 붙여두었다.

가슴팍이 하얀 반려견 바다. 무심하게 걸어둔 오렌지색 벽시계와 잘 어울린다.

침대 외의 가구를 최소화한 침실. 거실에 둔 3단 높이의 사이드 테이블 중 가장 낮은 테이블을 침대 옆에 두었다. 조 콜롬보가 디자인한 인더스트리얼한 디자인의 스파이더 스탠딩 램프도 블랙 컬러로 선택했다.

주방 공간도 독특하다. “식탁이 놓인 자리가 원래는 방인데 집주인이 방 대신 비어 있는 공간을 옵션으로 선택했어요. 덕분에 식탁을 둘 공간이 여유롭고 주방도 넓게 사용할 수 있어요.” 부부는 소품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을 가구에 투자했고 여백이 필요한 부분은 그대로 두었다. 거실이 디자인 가구로 채워져 밀도가 높은 공간이라면, 침실과 다이닝 공간은 간결하게 필요한 것만 두어 집 전체의 균형을 맞췄다. 냉장고에 붙여둔 여행지에서 구입한 마그넷과 서로에게 쓴 편지들, 현관에 나란히 둔 두 개의 스케이트보드에서 신혼부부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검은털이 매력적인 반려견 바다와 이 집은 일부러 맞춘 듯 꼭 어울렸다. 정해진 예산에 맞게 움직여야 하는 신혼부부에게 있어 선택할 것과 비울 것을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집이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부부의 취미를 엿볼 수 있는 현관. 스케이트보드와 자전거는 아내의 것이다. 남편은 오토바이 라이딩을 취미로 즐긴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부부의 취미를 엿볼 수 있는 현관. 스케이트보드와 자전거는 아내의 것이다. 남편은 오토바이 라이딩을 취미로 즐긴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소품도 컬러풀한 것보다는 무채색의 모던한 디자인이 눈에 많이 띄었다. 무심하게 올려둔 아트북도 블랙 컬러의 USM 시스템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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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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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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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황금 개띠해에는 어떤 인테리어가 유행할까? 올해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센스 있는 신혼집 꾸밈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Ultra Violet

‘현실과 다른 우주의 신비를 다룬 색’인 울트라 바이올렛은 2018년 트렌디 컬러다. 핑크에서 퍼플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된 색감으로 공간을 한층 더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하고 싶다면 벨벳이나 실크 소재를 매치해보자.

회색 모듈 ‘디파인’ 소파는 웬델보 제품으로 보에. 소파 위에 있는 버튼다운 쿠션과 작은 사이즈의 쿠션은 모두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 밝은 보라색으로 테두리를 마감한 ‘덕덕 스퀘어 필로’는 블루닷 제품으로 핀치. 오른쪽 소파에 놓여 있는 쿠션 중 가장 왼쪽 제품은 블루닷 제품으로 핀치. 아플리케 장식이 있는 쿠션은 엘리티스 제품으로 다브. 회색 바탕에 보라색 테두리가 있는 쿠션은 블루닷 제품으로 핀치. 연보라색 쿠션은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 2단 수납장 ‘콤포니빌리’와 ‘배터리 램프’는 모두 카르텔. 기하학무늬의 카펫 ‘스틸 플로’는 하우스오브컬렉션 제품으로 지갤러리. 원목 소재의 원형 커피 테이블은 비트라 제품으로 보에. 보라색 화병은 해턴 제품으로 마이알레. 향꽂이는 파우스트 아틀리에 제품으로 메누하. 초 받침으로 사용한 베이스는 로이 제품으로 챕터원. 초는 햅 제품으로 더블유디에이치. 회화 작품처럼 보이는 보라색 패널은 엘리티스 벽지로 만든 제품으로 다브. 플로어 조명은 아르텍 제품으로 보에. ‘허그’ 암체어는 알플렉스 제품으로 에이스에비뉴. 블랭킷은 비바레이즈 제품으로 다브.

 

Botanic Garden

2018 트렌드 코리아에서 발표한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소확행’은 일상에서의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말한다. 작지만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 중 가장 으뜸은 자연 모티프 아이템이다. 싱그러운 꽃과 자연을 새긴 찻잔,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새겨 넣은 카펫이 어우러진 공간은 이국적인 작은 정원 같다. 여유로운 삶에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작은 지혜를 느낄 수 있다.

원형 스툴은 비트라 제품으로 보에. 정원의 풍경을 담은 ‘보타닉 폰드’ 아트 카펫은 하우스오브컬렉션 제품으로 지갤러리. 바닥에 놓인 블랙베리 패턴의 접시는 웨지우드. 이사무 노구치 디자인의 티 테이블은 비트라 제품으로 보에. 산딸기와 꽃을 새긴 티포트와 티컵은 모두 웨지우드. 밀크티를 담은 찻잔은 구스타베리 제품으로 이노메싸. 클래식한 스타일의 블루 패턴을 입은 접시는 모두 레녹스. 핑크색 꽃을 꽂은 녹색 빈티지 꽃병은 컬렉트. 핑크색 꽃이 돋보이는 찻잔은 베르나르도. 레몬색 찻잔은 웨지우드. 마카롱을 담은 접시는 베르나르도. 곤충 그림이 독특한 접시는 챕터원. 잔잔한 꽃무늬의 블루 테두리 찻잔과 흰꽃이 핀 찻잔은 모두 노리다케. 금색 덩굴이 장식된 뚜껑의 티포트는 베르나르도.

 

Like a Hotel

불안정한 세상으로부터 잠시 떠나고 싶은 현실도피성 심리를 반영한 ‘호텔 같은 집’은 당분간 이어질 메가트렌드. 마치 먼 곳으로 휴가를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은 침실은 즐거운 일탈이 그려지는 꿈같은 휴식을 준다.

하이메 아욘 디자인의 하얀색 ‘윙 베드’는 위트만 제품으로 보에. 체리를 담은 볼은 로이 제품을 챕터원. 골드 색상의 ‘베드포드’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는 모두 랄프로렌 홈. 투 톤 쿠션과 남색 벨벳 쿠션은 모두 위켄드인 제품으로 챕터원. 자수를 놓은 쿠션은 르리에브르 제품으로 다브. 수채화 패턴의 ‘모나클레’ 침구 세트는 블루벨그레이 제품으로 이헤베뜨. 벽에 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는 익시 제품. 남색과 버건디 색상의 ‘라라 베를린 7’ 체어는 모두 프리츠 한센 제품으로 보에. 마블링 패턴의 사이드 테이블 ‘리퀴피’는 글라스 이탈리아 제품으로 보에. 종 모양의 ‘팬탑 램프’는 베르판 제품으로 보에. 유리잔은 LSA 제품으로 더블유디에이치.

 

Colorful Booktique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여유를 꿈꾸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lg하우시스에서는 책이 훌륭한 도피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잠시 주춤했던 책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책과 부티크가 결합한 북티크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신혼집에 북티크를 꾸밀 때는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컬러감 있는 가구와 소품 그리고 아트 북을 활용해보자.

벽 선반 시스템은 몬타나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아트 북 <Life is as visitop>은 애슐린. 아트 북 <Peter Doig>는 더블유디에이치. 선반에 있는 작은 화병은 지승민의 공기 제품으로 더블유디에이치. 스노볼 스타일의 바이올렛, 골드, 실버 오브제는 아브아 제품으로 메누하. 블랙&화이트 스토리지는 바이라센 제품으로 이노메싸. 두상 모양의 블랙 비누는 메누하. 테이블 조명은 케흘러 제품으로 이노메싸. 조각상 모양의 오브제는 소피아 제품으로 에이치픽스. 아코디언 모양의 조명은 루미오 제품으로 루밍. 아트 북 <The French Riviera in the 1920s>는 애슐린. 블루&그레이 스톤 비누는 호텔누앙스 제품으로 메누하. 연두색 바 스툴 ‘스탠드업’은 발칸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핑크색 박스에 들어 있는 블루 펜 홀더는 L&Z 제품으로 챕터원. 데스크 조명은 앵글포이즈 제품으로 루밍. 검은색 펜 홀더는 허먼 밀러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연한 핑크색 비누와 두상 모양의 아이보리색 비누는 모두 메누하. <Achim Magazine>은 더블유디에이치에서 판매. 손 모양의 석고 오브제는 스페이스로직. 네모난 큐브 스피커는 티볼리 오디오 제품으로 극동음향. 금색 재떨이는 테크노루맨 제품으로 챕터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하이 로우’ 데스크는 몬타나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옐로&레드 프레임의 의자 ‘토넷 올 시즌스’는 스페이스로직. 녹색 사이드보드는 USM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아트 북 <Journey by Design>은 애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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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준

stylist

심필영(스타일 내음)

assistant

제은빈 ·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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