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디자인 키즈 아이템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 키즈 아이템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 키즈 아이템

아이들을 위한 디자인 키즈 아이템.

 

아물레또 조명

아물레또.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손자를 위해 디자인한 책상 조명은 라문.

 

유르시스템 책장 선반

유르 시스템.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모듈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책장 겸 선반은 짐블랑.

 

니코니코 시쿠시쿠 쿠션

니코니코 시쿠시쿠 쿠션. 일본 현대미술가 미사키 카와이와 협업한 두 가지 표정이 담긴 원형 쿠션은 키티버니포니.

 

도나윌슨타이거 접시

도나 윌슨 타이거 플레이트. 귀여운 호랑이 얼굴이 그려진 본차이나 접시는 텐바이텐.

 

푸르티카나 파인애플 토이

푸르티카나 파인애플 토이. 뜨개질한 과일과 물고기 모양의 장난감을 선보이는 푸르티카나 시리즈는 짐블랑.

 

알마 그린 키즈체어

알마 그린. 등받이에 아름다운 나무 곡선이 장식된 키즈 체어는 쌓아서 보관할 수 있다. 짐블랑.

 

 

밀크 베드

밀크 베드. 아래쪽에 서랍이 있어 이불이나 부피가 큰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침대는 비아인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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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 생일

열 번째 생일

열 번째 생일

덴마크 가구 브랜드 보컨셉의 ‘이몰라 체어’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몰라 의자

 

이몰라 체어는 디자이너 헨릭 페데르센의 작품으로 테니스공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의자다. 전 세계에서 2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보컨셉의 꾸준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몰라 체어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됐는데, 고급스러운 블랙 벨벳 소재에 매트한 블랙 다리 디자인이 접목됐다. 오직 600개 한정으로 제작되는 이몰라 체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그동안 이몰라 체어에 눈독 들이고 있던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듯하다. 10월 중순부터 전국 보컨셉 쇼룸에서 이 의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tel 청담쇼룸 02-545-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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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of Woman

Power of Woman

Power of Woman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두 명의 엄마를 만났다. 서로 분야는 다르지만 디자이너라는 공통분모와 아이 엄마라는 점이 시너지가 되어 만든 부모와 아이 모두 지내기 편안한 집을 소개한다.

 

주방 나무

복도 쪽에 가벽을 세워서 지저분한 모습을 가린 주방. 박준영 씨의 바람대로 나무 소재를 많이 사용했고 대신 화려한 타일을 매치해 무거운 분위기를 탈피했다.

 

내추럴 수납가구

거실에는 가구를 단출하게 두었고 대신 주방에는 회색으로 도장한 수납 가구를 제작해 컴퓨터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준 플러스 영’이란 브랜드로 국내와 파리에서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박준영 씨는 아이를 낳고 잠시 일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두 아이를 둔 그녀는 단독주택을 짓고 싶었으나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 아파트 1층을 선택하게 됐다. 가장 욕심을 낸 주방을 디자인해줄 사람을 찾던 중 우연히 콜라사이다 디자인의 조연희 실장을 만났다. “제가 원하는 주방과 작업실의 이미지를 실현시켜줄 사람을 찾던 중 조연희 실장님을 만났어요. 저희한테는 통하는 것이 있었는데 조연희 실장님도 한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콜라사이다 디자인이란 이름으로 일을 시작했던 거예요. 제가 첫 고객이었죠.” 조연희 실장은 따뜻한 느낌의 나무 소재로 주방을 꾸미고 싶었던 박준영 씨의 요청대로 내추럴한 분위기의 주방을 만들었고, 대신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도록 짙은 회색 컬러로 도장한 가구와 화려한 타일 등을 매치했다. 집 안에 들어오자마자 지저분하게 다가오는 주방이 바로 보이지 않도록 복도 쪽에 벽을 세워 구조적인 멋도 느낄 수 있다. 부부 침실로 사용하는 넓은 방은 작업실로 탈바꿈했다. 재봉틀과 재단을 할 수 있는 높은 책상, 그동안 만든 샘플 옷들이 걸려 있는 이곳은 오직 그녀만을 위한 꿈의 작업실이다. “빛도 잘들고, 언제든 아이들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에요. 특별히 좋아하는 오렌지색으로 슬라이딩 문을 달아 다른 공간과 달리 색다른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엄마의 바람이 담긴 공간이 많지만 사실 이 집의 첫인상은 아이들을 배려한 집이라는 것이다. 거실 벽면을 온전히 책장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했고, 큰 소파를 두는 대신 작은 소파 두 개를 ‘ㄱ’자로 배치해 아이들이 각각 앉을 수 있는 재미있는 구조다. 작업실 문과 복도 끝에 놓인 선반에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과 그림을 빼곡히 진열했으며, 거실 창가 쪽에 낮은 턱을 만들어 아이들이 걸터앉아서 놀 수 있다. 값비싼 디자인 가구나 아이들이 만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오브제 없이도 이 집은 충분히 풍성하고 따뜻하다. “1층이어서 나무도 보이고 나무 프레임으로 현관 문과 틀도 만들어 일반 아파트 입구와 달라 보이죠. 저도 그렇고 조연희 실장님도 잠시 경력이 단절됐었지만, 이제 자신들이 꿈꾸는 일을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시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지금 집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엄마이자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두 사람이 만들어낸 시너지는 더없이 긍정적이고 활기찼다.

 

현관 벤치

단독주택 같은 느낌을 주고 싶어 나무 소재로 중문과 프레임을 만들고 긴 벤치를 둔 현관.

스피커 거실 벽

음악을 좋아하는 남편이 아끼는 탄노이 스피커와 TV, 소품들로 꾸민 거실 벽.

 

책장 거실아이템

책이 많아져 고민이었는데 거실 벽 전체를 책장으로 만들자는 조연희 실장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책방 의자 디자인

턱을 만들어 걸터앉아 놀거나 책을 볼 수 있는 거실 창가 공간. 1층이어서 밖의 풍경이 잘 보이는 덕분에 단독주택에 사는 듯한 기분이 든다.

 

박준영 작업실

가장 넓은 방을 작업실로 만든 박준영 씨. 그동안 제작한 옷부터 재봉틀, 작업대 등 여느 작업실 못지않게 알차다.

 

작업대 재봉틀

다른 공간과 완전히 분리된 느낌의 작업실. 집에서 아이들을 챙기며 일할 수 있는 공간을 꿈꿔온 박준영 씨의 바람이 담겨 있다.

 

놀이방 유아의자

침실 키즈가구 파스텔톤

입구 쪽의 방 두 개는 놀이방과 침실로 꾸몄다. 아직은 어려서 함께 놀고 자는 시간이 많아 방을 구분한 것.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키즈 가구로 채웠다.

 

문 슬라이딩도어 그림

작업실 문은 다른 방과 달리 오렌지 컬러의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다. 자석을 붙일 수 있어서 아이들의 그림이나 스크랩한 것들을 붙일 수 있다.

 

복도 선반 소품

이 집에는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있다. 복도 끝에 있는 선반에는 아이들이 만든 작품과 사진, 추억이 담긴 소품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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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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