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아트피스들의 향연, 디에디트

감각적인 아트피스들의 향연, 디에디트

감각적인 아트피스들의 향연, 디에디트

존재만으로도 하나의 아트피스 같은 하이엔드 가구를 모아 갤러리 형태로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숍 두 곳을 찾았다.

제레미 막스웰 윈트레버트의 펜던트 조명 아래로 피에르 오거스틴 로즈 소파와 암체어를 배치한 2층. 커피 테이블은 가체&디모프스키, 벽면의 태피스트리는 알렉산드리아 모카누.

 

감각적인 아트피스들의 향연, 디에디트

반 로섬의 포트 소파와 라운지 체어, 잭 커피 테이블을 배치한 4층.

 

펜던트 조명은 제레미 막스웰 윈트레버트, 미니 데스크는 가체&디모프스키. 조형적인 플로어 조명은 리스팔의 프레잉 맨티스.

다양한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소개하는 디자이너 컬렉션 브랜드 디에디트가 2년간 준비 끝에 새로운 쇼룸을 오픈한다. 모두 8개 층 규모인데, 감도 높은 하이엔드 가구와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층별로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다. 아파라투스 스튜디오 Apparatus Studio, 보치 Bocci 등 디에디트를 대표하는 브랜드부터 피터 마에스 Pieter Maes, 토마스 하만 Thomas Haarmann, 제레미 막스웰 윈트레버트 Jeremy Maxwell Wintrebert 등 섬세한 마감과 조형미로 디에디트의 정체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작가들과의 협업 제품을 국내에 새롭게 소개한다. 다가오는 4월에는 독일 작가 발렌틴 로엘만 Valentin Loellmann과 협업해 1층을 갤러리 라운지로 오픈한다. 목재와 스테인리스 스틸이 어우러진 계단 형태의 곡선 파티션 ‘Step 1×13’에 이어 미팅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라운지를 위해 미니바를 제작하고 있다. 소장 가치 높은 아트피스들의 향연에 눈이 저절로 즐거워지는 순간이다.

ADD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33길 21

 

INTERVIEW
디에디트

 

1층에서 선보이는 독일 작가 발렌틴 로엘만의 컬렉션. 미러 스테인리스와 월넛 우드의 조화가 돋보인다.

오랜 준비 끝에 새로운 쇼룸을 오픈하셨는데요. 각 층마다 다른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무심한 듯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어요. 무엇보다 층마다 다른 컨셉트로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죠. 1층은 발렌틴 로엘만 작품을 중심으로 컨템포러리한 디자인 갤러리로 운영할 계획이고, 2~5층에서 디에디트의 가구와 조명, 오브제를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주거 형태의 레지덴셜 갤러리도 준비하신다고요.

6~7층은 거실과 욕실 공간을 겸비한 레지덴셜 형태의 갤러리예요. 단순히 가구 전시를 넘어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을 구성하고자 했죠.

 

조명과 가구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작가들의 작품이 눈에 띄었어요.

디에디트가 선보이는 제품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작품은 명확한 기준으로 선택한다기보다 매우 주관적인 기준으로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합니다.(웃음) 작품 그 자체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 것을 선호해요.

하이엔드 가구와 조명, 아트워크를 함께 선보이며 특별히 고려한 점은 무엇인가요?

가구, 조명, 작품, 오브제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장소인 만큼 다채로운 뷰를 선사하고, 영감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어요. 공간 전반에 걸쳐 섬세한 디자인 컨설팅을 제안하는 디에디트의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 ‘THE SET’를 선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디에디트 쇼룸이 어떤 공간이 되기를 바라나요?

고객이 오랜 시간 편하게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다시금 찾을 수 있게 새로운 전시와 브랜드 소개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발렌틴 로엘만의 계단 형태의 곡선 파티션 ‘스텝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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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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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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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Out!

이탈리아 해변에서 영감받은 신제품 벨라지오 Bellagio는 실내외에서 사용 가능한 아웃도어 직물 컬렉션이다. 새틴 면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고성능 직물로 야외용 시트나 커튼에 특히 적합하다. 반복되는 야자수 패턴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패턴 크기는 자유롭게 조절해 주문이 가능한 것이 특징. 모든 직물은 프랑스 북부 피에르 프레이 작업장에서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다.

WEB www.pierrefr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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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 100가지 #6

올해의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 100가지 #6

올해의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 100가지 #6

<메종> 에디터들이 추천하는 가구, 조명, 소품 등 인테리어 리빙 아이템 100가지.

MINIMALISM ESSENTIALS

단순한 형태와 팔레트가 자아내는 미니멀리즘의 정취. 과도한 장식을 배제하고 다양한 음영과 심플한 직선 위주의 형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나무, 한지 등 자연 소재의 오브제를 함께 배치하면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1 데파도바, 브렌치 오브 메이플
단단한 단풍나무와 가죽 스트랩 소재,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결합한 옷걸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벽에 기대어 놓을 수 있다.

2 씨씨타피스, 모아레 러그
나뭇잎의 자연스러운 패턴을 재해석해 만든 러그. 티벳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었으며, 양모와 텐셀을 결합해 부드러운 촉감을 지녔다.

3 세락스, 루돌프 커피 테이블
빈센트 반 듀이센이 시각적으로 가장 편안한 비율과 선을 찾아 디자인한 테이블. 20세기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4 프리츠한센, AJ 트롤리
삼각형 디자인으로 건축적 엣지를 더한 이동식 사이드 테이블. 집에서 바 카트로 활용하기 좋다.

5 몬타나, 셸피 미러
군더더기 없는 직선 라인이 돋보이는 직사각 거울. 방수 효과가 있어 욕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6 박스터, 누볼라 플로어 램프
마치 한지 소재처럼 보이는 유리 섬유 소재의 플로어 램프. 3가지 사이즈로 공간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7 구비, 에픽 다이닝 테이블
감프라테시가 그리스 기둥과 로마 건축에서 영감받아 디자인한 테이블. 트래버틴 대리석에 조각적인 형태가 더해져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8 데파도바, 쇼지
종이를 사용하는 전통 방식으로 결합한 삼나무 패널에 한지를 붙여 제작한 룸 디바이더. 135cm 적당한 높이로 방 안에 빛과 통풍을 더한다.

9 타임앤스타일, 발세리제 셰이즈롱
피터 줌터가 스위스 발스 온천을 위해 디자인한 체어. 인체공학적인 라인이 특징이며, 숙련된 장인이 나무에 증기를 가해 만드는 전통적 방식을 사용한다.

10 드세데, DS-705
안쪽으로 균형 잡힌 팔걸이와 부드럽게 떨어지는 유선 라인이 돋보이는 소파. 크바드랏 직물로 마감했다.

11 허먼밀러, 넬슨 소서 버블 펜던트
유기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조지 넬슨의 펜던트 조명. 부드럽고 따뜻한 빛을 선사한다.

12 비앤비 이탈리아, 콰이트 라인스 윈드스크린
가죽 소재의 스크린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스크린. 책상이나 침대 옆에 배치하기 좋다.

13 제르바소니, 다엔 사이드보드
원목과 친환경 가죽 소재로 마감한 사이드보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14 구비, 씨 체어
케인 소재의 좌판과 월넛 프레임으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다이닝체어. 마르셀 가스코인이 1947년에 디자인한 아이템이다.

15 세락스, 루돌프 소파
직선 위주의 단순한 프레임과 쿠션 디자인이 돋보이는 빈센트 반 듀이센의 소파. 2~3인용과 1인용 소파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인다

16 잉고마우러, 누누
나뭇잎을 표현하는 황금색 종이가 반사돼 따뜻한 빛을 자아내는 스탠드 조명. 스테인리스 스틸 베이스가 흔들리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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