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만 같아라

주말만 같아라

주말만 같아라

평온한 주말을 컨셉트로 천연 소재의 리빙 소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켄드가 연남동에 쇼룸 겸 사무실을 열었다.

 

그래픽디자인과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경규리, 오서랑 두 사람이 함께 만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켄드는 어떤 것에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아무 계획 없이 하루를 보내는 평온한 주말을 컨셉트로 베딩, 쿠션, 담요, 잠옷, 향초 등을 선보인다. 그간 챕터원, 29cm 등 일부 편집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위켄드인이 최근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기대하며 연남동에 쇼룸 겸 사무실을 열었는데, 15평 남짓한 공간에 리넨, 면 등 천연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색감이 돋보이는 위켄드인의 전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특히 연남동 쇼룸에서는 기존 제품을 원하는 색상과 패턴으로 맞춤 주문하거나 온라인숍이나 오프라인 편집숍에는 없는 커튼이나 식탁보 등을 주문 제작할 수 있으니 특별한 나만의 패브릭 제품을 찾는 이라면 방문해보길. 문의 www.eekendin.com 02-608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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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포토그래퍼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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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프레스로 카드 만들기

레터프레스로 카드 만들기

허접하지 않게 직접 카드를 만들고 싶다면 높은 완성도가 보장되는 레터프레스 카드가 해답이다.

 

소규모 결혼식에 어울리는 청첩장, 독특한 명함, 특별한 이에게 전하는 감사 카드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레터프레스 Letterpress 기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볼록판 인쇄인 레터프레스는 원하는 글자나 그림을 조각한 후 돌출되는 부분에 종이에 올리고 압력을 줘서 무늬를 찍어내는 방법. 손으로 일일이 맞춰 찍어내는 아날로그 방식이라 단 한 장도 똑같이 인쇄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고 정확도가 높은 디지털 인쇄의 발달로 외면 받았지만, 금속 활자를 하나하나 조합해가며 규정화된 글자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레터프레스의 가장 큰 매력은 얇은 종이에 은근한 입체감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잉크 없이 무늬만 내거나 그 위에 색을 올릴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다른 인쇄물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본래 레터프레스는 금속 활자를 가지고 종이, 가죽 등에 타이포그래피를 만드는 것이 정석이지만 소규모로 행해지는 만큼 최근에는 금속판이나 수지판으로 간편하게 도안을 만들어 활용한다. 또 다양한 레터프레스 키트가 출시되어 집에서 누구나 쉽게 레터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10만~30만원대다. 초보자용 기계로는 커틀버그 Cuttlebug와 피스카스 Fiskars 제품을 추천한다. 크기가 아담하지만 명함이나 엽서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프레스 기계를 사용하려면 종이와 수지판을 움직이지 않게 잡아주는 플랫폼 키트가 필요하다. 그 밖에 잉크, 롤러 등의 재료는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레터프레스용 종이는 지업사에 가서 구매해야 하며, 구입한 종이는 재단집에서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야 한다.

 

만든이 배범식

광고 디자인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된 레터프레스에 매료되어 2004년 레터프레스 전문 업체 디자인 에녹을 설립했다. 청첩장, 명함부터 기업의 행사 초대장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역삼동에 있는 공간노웨이브에서 레터프레스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 에녹의 작품은 www.designenoch.co.kr에서 볼 수 있으며 강좌는 www.space-nowave.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준비물

1 플랫폼 키트 2 인쇄용 잉크 3 롤러 4 나이프 5 프레스기 6 종이(두께 1mm) 7 수지판 

 

 

 

만드는 법

1 원하는 도안을 동판집에 의뢰해 수지판(또는 금속판)으로 만든다.

2 플랫폼 안쪽에 종이를 놓을 위치를 잡고 폼 테이프로 자리를 표시한다.

3 수지판 뒷면에 임시 고정 스프레이를 뿌린 다음 플랫폼에 부착한다.

4 자리에 맞춰 종이를 올리고 프레스기에 넣어 먼저 무늬를 만든다.

5 원하는 색을 조색한 뒤 롤러에 고르게 묻힌다. 물감은 조금만 많아도 나중에 찍었을 때 다른 곳으로 퍼질 수 있으니 아주 뻑뻑할 정도로 소량만 사용한다.

6 수지판 위에 롤러로 잉크를 살살 바른다. 주변부에 잉크가 묻었다면 페인트나 오일 물감을 지울 때 사용하는 미네랄 스피릿으로 깨끗하게 지운다.

7 같은 자리에 종이를 올리고 프레스기에 넣어 다시 한 번 찍는다.

8 추가하고 싶은 다른 도안이 있으면 3~7번 과정을 반복한다.

9 재단선을 잘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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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포토그래퍼

안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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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파는 꽃집

맥주 파는 꽃집

프렌치 스타일을 기본으로 모던한 어레인지먼트를 소개하는 꽃집 ‘랩 520’.

 

꽃집 ‘랩 520’이 한남동으로 이전했다. 이촌동에서 한남동으로 온 데에는 새로운 사업 분야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다. 랩 520은 프렌치 스타일을 기본으로 모던한 어레인지먼트를 소개하는 꽃집이다. 대학 시절 랩실에서 연구했던 추억이 있는 노현정 플로리스트는 실험을 뜻하는 랩을 이름에 꼭 넣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숍에서 꽃을 판매하지 않았고 예약 주문이나 스타일링에 치중했다면 새로 이전한 한남동에서는 로드숍 개념으로 꽃을 구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꽃집을 통과하면 맛있는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맥줏집이 이어진다. 불어로 ‘여기’를 뜻하는 ‘ Ici 이씨’라는 이름의 맥줏집에서는 간단한 안주와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꽃집을 들어와야만 들어갈 수 있어서 지나가는 이들도 편하게 들어와서 꽃을 구경할 수 있다. 이름처럼 색다른 시도를 한 랩 520의 실험적인 행보를 응원한다.  문의 www.lab52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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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신진수

포토그래퍼

안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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