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가 된 아틀리에

갤러리가 된 아틀리에

갤러리가 된 아틀리에

전설적인 루이 비통 트렁크 역사의 산증인 아니에르 아틀리에가 갤러리로 변신해 사람들 앞에 섰다.

 

루이 비통 트렁크 제조의 근간이자 중심인 아니에르 아틀리에. 지난 7월 4일 아니에르 아틀리에가 갤러리 아니에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문을 열었다. 1859년 설립된 이곳은 여행의 역사를 쓴 전설적인 트렁크들의 산실이자 현재까지도 하드 트렁크, 희귀한 가죽 소재 트렁크, 스페셜 오더 트렁크 등을 만드는 루이 비통 트렁크 제조의 중심지다. 아카이브 창고에는 고객 기록, 판매 장부, 포스터, 사진과 함께 진귀한 트렁크가 가득 보관되어 있는데 이 중 패션 큐레이터 주디스 클라크가 세심하게 고른 작품과 오브제가 대중에게 공개됐다. 아틀리에 자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내부인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루이 비통 트렁크를 디자인하고, 소유하고, 가지고 다녔던 수많은 명사의 생활이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La Galerie, 16 Rue Louis-Vuitton, Asnieres-sur-Seine.

문의 www.louisvuitt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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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위한 친환경

세상을 위한 친환경

세상을 위한 친환경

파리의 벼룩시장 생투앙 초입에 문을 연 친환경 공간 ‘라 리사이클러리’를 소개한다.

 

파리 북쪽에 위치한 대규모 벼룩시장인 생투앙 Saint- Ouen의 초입에 새로운 친환경 공간 라 리사이클러리 La Recycleri가 문을 열었다. 1970년대까지 기차역으로 사용해왔지만 이후에는 유휴 공간이 돼버린 가레 오나노 Gare Ornano역에 들어선 이곳은 레스토랑, 재활용 소품숍, 클래스 공간인 르네의 집, 도심 농장, 카페, 전시장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곳의 레스토랑은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런던의 가정식 요리를 제공해 브런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르네의 집에서는 일반인들에게 목공과 수리 방법을 가르치는 업시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목공에 대한 별다른 지식이 없는 여성들에게 드릴과 전기톱 등의 공구 사용법을 알려주는 클래스로 싱글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겨울철 DIY 정원, 홈 가드닝, 아이들을 위한 목공 교실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주소 83 Bd Ornano 75018 Paris

문의 +33-(0)1-42-57-58-49 www.larecycler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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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범(파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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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제일의 플로리스트들이 온다

런던 제일의 플로리스트들이 온다

런던 제일의 플로리스트들이 온다

런던 최고의 플로리스트들을 서울에서 만나볼 기회, ‘탑 4 플라워 아티스트 프롬 런던’을 소개한다.

 

영국 왕실 전담 플로럴 아티스트인 셰인 코놀리,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폴라 프리케, 모노톤 디자인이 특징인 로비 허니, 꽃을 스타일링의 도구로 활용하는 에르콜레 모로니. 런던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플로리스트들이 한국에 온다.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리는 ‘탑 4 플라워 아티스트 프롬 런던’을 위해서다. 10월 2~3일과 5~6일에는 플라워 클래스를, 10월 4일에는 웨딩 플라워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전드급 플로리스트 4인에게 일대일 지도를 받으며 총 8개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 참가 비용은 3백50만원, 웨딩 플라워 쇼 관람 비용은 12만원이다. 그동안 많은 이들의 강의를 듣고 싶었지만 여건상 런던에 갈 수 없었다면 좋은 기회다.

문의 02-51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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