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샨탈 씨

다정한 샨탈 씨

다정한 샨탈 씨

오랜 외국 생활을 해온 조샨탈 대표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샨탈 서울 Chantal Seoul’을 열었다.

여행 블로거이기도 한 그녀가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유럽, 미국 등의 디자인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작은 숍을 마련한 것. 독일의 젊은 디자이너 세바스티안 헤르크너가 디자인한 풀포 Pulpo의 ‘컨테이너’ 화병, 프랑스 디자인 스튜디오 도메스틱 Domestic의 개성 있는 아크릴 거울, 스페인 디자인 스튜디오 PCM의 알록달록한 카드와 플레이북, 과일과 채소를 본떠 만든 볼과 트레이 등이 있다. 또 일러스트레이터 김수정의 작품 등 국내의 숨어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 디자이너의 제품도 엄선했다. 물건을 파는 것 외에도 독서 모임, 불어 스터디 등 커뮤니티를 마련해 손님으로 만났다가 친구처럼 가까워진 이들도 더러 있다고. 누구나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시 등 여러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add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매봉길 50 옥수파크힐스 상가 209호 tel 02-2291-0402
open 월~금요일 낮 12시 30분~오후 8시, 토요일 오후 1시 30분~8시, 일요일 오후 3시~8시

 

 

독일 디자인 브랜드 풀포의 컨테이너 화병.

 

 

pcm의 볼

pcm의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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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아 ·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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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의미

공간의 의미

공간의 의미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인 자그마치, 오르에르의 김재원 대표가 더블유디에이치를 오픈했다.

 

오르에르에서 걸어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오픈한 더블유디에이치는 사물과 공간의 크기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Width, Depth, Height에서 따온 이름이다. “모든 공간과 사물은 각자의 크기가 있잖아요. 우리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과 사물은 둘러싸여 지내고 있죠. 크기나 넓이는 사물을 기억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고요. 이 공간에서 다양한 크기와 의미를 지닌 제품을 소개하고 싶었어요.” 오래된 공간 두 개를 합치고 허물면서 예전에는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기도 했는데 김재원 대표는 기존 공간에 거의 손을 대지 않고 대신 지갑을 열게 할 만한 소품들로 채웠다. 욕실 용품, 테이블웨어, 문구류, 화분 등 집 안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그녀의 취향대로 모았고 영국에서 수집한 우아한 디자인의 앤티크 가구를 곁들였다. 제품 중에는 개인 소장품도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 특히 국내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제품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부분 직접 공예 페어 등을 다니며 눈여겨본 작가들의 작품이다. 또 더블유디에이치에서 직접 소개하는 제품도 있는데 날씨와 기온을 예측할 수 있는 스톰 글라스, 벨기에에서 데려온 오리지널 크라운밀의 편지지와 봉투 등이다. 거친 날것의 느낌과 정제된 우아함이 공존하는 더블유디에이치. 단순히 공간의 크기만으로 이곳을 기억하지는 않을 것 같다.

add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8-1 1층 tel 02-469-8675
open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토 · 일요일 오후 1시~8시(월요일 휴무)

 

 

 

주름진 오너먼트 같은 캔들.

 

기온을 예측할 수 있는 ‘스톰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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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아 ·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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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를 위하여

고양이 집사를 위하여

고양이 집사를 위하여

반려묘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숍 마이도르를 소개한다.

마이도르는 이곳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일본의 고양이 매거진 <밀 Mill>, 미니멀한 고양이 모래삽 등을 비롯해 탈취제와 자동 급식기, 세탁 스펀지, 옷에 묻은 털을 제거할 수 있는 스마트 브러시 등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의 시선으로 선별한 각종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은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마이도르 인스타그램에서는 소소한 에피소드와 함께 실용적인 제품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오직 고양이와 관련된 물건만 소개하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 기쁜 소식일 듯!

web midorr.kr  instagram @midr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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