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 좋아하세요?

프라이탁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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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식 재활용의 진수를 보여주는 프라이탁 제품은 트럭의 폐방수천, 자전거 바퀴 내부의 고무 튜브, 자동차 안전벨트를 주재료로 만든다.

 

재활용이라는 다소 불편한 주제를 패션 브랜드로 승화시킨 프라이탁은 재활용을 컨셉트로 하는 제품 중 단연 돋보인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절묘한 레터링, 세련된 색의 조합, 낡은 소재가 주는 친근함, 튼튼한 내구성 등 프라이탁을 특별하게 하는 다양한 요소의 핵심인 트럭의 폐방수천은 유럽 각 지역의 화물업체에서 사들이는데, 하나의 트럭 방수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불과 50% 정도라고. 이렇게 수거한 천은 세탁 과정을 거친 뒤 색상별로 구분해 재단에 들어간다. 엄격한 공정을 거쳐 제작되는 만큼 대량의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는 프라이탁에서 드디어 신제품이 나왔다. 프라이탁에서 새롭게 만든 9가지 액세서리는 키홀더와 키케이스, 다이어리, 명함 케이스, 여행용 파우치 등 작지만 실용적인 제품이다. 프라이탁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산타클로스의 선물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tel 02-514-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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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고픈 향

선물하고픈 향

선물하고픈 향

문화, 예술, 건축, 패션 종사자와의 다양한 창작 협업을 통해 작업한 상품을 보여주는 뉴욕에서 온 브랜드 시나몬 프로젝트 Cinnamon Project에서 새로운 인센스 버너 ‘코드’를 보인다.

 

‘A Circle Removed from a Square’라는 컨셉트로 디자인된 코드는 내추럴 브라스 소재의 구조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인센스 재가 제품 위 곡면으로만 떨어지는 기능적인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 더 캐시미어 띵스만을 위한 모던하고 미니멀한 패키지에 담긴 백단, 침향, 금목서 3종의 인센스는 12월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으로 좋다.

tel 더캐시미어띵스 도산점 02-518-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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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욕의 빵

지금 뉴욕의 빵

지금 뉴욕의 빵

뉴욕 로어이스트 지역에 오픈한 ‘슈퍼문 베이크 하우스’는 지금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뉴욕의 베이커리다.

 

특별한 장식 없이 패키지 박스와 테라조 테이블, 스툴 등으로 심플하지만 세련되게 꾸민 내부.

기존 크루아상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를 만드는 리이 스테판.

불과 몇 년 전만 해 뉴욕을 대표하는 빵이 베이글이었다면, 요즘에는 크러핀(크루아상+머핀) 또는 크로넛(크루아상+도넛)처럼 기존의 빵을 새롭게 재해석한 빵이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베이커리 트렌드에 힘입어 이미 크러핀 개발로 유명해진 호주 출신의 파티시에 리이 스테판 Ry Stephen이 다양한 재료로 맛을 낸 크루아상 베이커리 ‘슈퍼문 베이크 하우스 supermoon bake house’를 뉴욕 로어이스트 지역에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러핀’과 리치베리가 올라간 크루아상.

홀로그램 패키지가 이곳을 더욱 유니크하게 만든다.

한눈에 보기에도 환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재료로 만든 수십 가지의 크루아상은 이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슈퍼문 베이크 하우스의 크루아상을 맛보기 위한 사람들로 늘 북적거린다. 특히 피스타치오 맛 크루아상에 장미가 올라간 ‘피스타치오 로즈 크림’과 ‘바나나 캐러멜 크루아상’이 인기 품목이다. 슈퍼문 베이크 하우스가 뉴욕의 핫한 베이커리로 자리 잡게 된 데에는 핑크색 대리석과 네온사인으로 꾸민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포토제닉한 홀로그램 패키지도 큰 몫을 했다. 독특한 이곳만의 크루아상 메뉴와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와 패키지가 소셜 미디어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 지금 뉴욕의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이 선호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슈퍼문 베이크 하우스는 한동안 인기가 식지 않을 듯하다.

add 120 Rivington St, New York, NY 10002, USA web www.supermoonbakehouse.com

핑크 컬러의 네온사인 조명에서 엿볼 수 있는 아기자기함.

‘크러핀’과 리치베리가 올라간 크루아상.

특별한 장식 없이 패키지 박스와 테라조 테이블, 스툴 등으로 심플하지만 세련되게 꾸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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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그림(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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