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맥주

이달의 맥주

이달의 맥주

맥주가 차고 넘치는 시대다. 이번 달에는 또 어떤 맥주를 마셔볼까.

 

홉하우스 13

홉하우스 13 위스키 회사에서 만든 맥주는 어떤 맛일까. 디아지오코리아에서 한국 시장에 최초로 론칭하는 맥주다. 기네스를 생산하는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에서 만든 것으로, 병과 케그의 2종 중 골라 마실 수 있다. web www.diageo.co.kr

 

 

구스아일랜드 312

구스아일랜드 312 어반 위트 에일 케스케이드 홉의 알싸한 향과 신선한 과일 향이 특징인 밀맥주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국제 회담에서 영국 총리에게 선물해 ‘오바마 맥주’라는 별명이 있다. tel 02-6205-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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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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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폴리도리의 베르사유

로버트 폴리도리의 베르사유

로버트 폴리도리의 베르사유

베르사유 궁전의 복원 과정을 담아낸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폴리도리의 사진전이 3월 5일부터 3월 19일까지 박여숙화랑에서 전시된다.

 

로버트 폴리도리 사진전

Chambre de Madame Victoire, (55) CCE.01.053, Corps Central – R.d.C, 1986, kodak endura chromogenic photographic paper, 101.6 x 127 cm, ed 1 of 10

 

프랑스를 가지 않고도 베르사유 궁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면? 또는 베르사유 궁전의 복원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이런 기회가 얼마나 될까라고 생각하지만 운이 좋게도 기회는 찾아 왔다. 3월 5일부터 3월 19일까지 2주간 박여숙화랑에서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폴리도리의 <베르사유, Versailles> 전을 선보인다. 캐나다계 미국인 로버트 폴리도리는 1980년대 초반부터 베르사유 궁전의 복원 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며 변화하는 풍경을 담아 왔다. 그의 사진에는 공사 중인 어수선하고 텅 빈 베르사유의 공간은 물론 오랜 시간 동안 견고하게 살아 남은 건물들의 상처가 새겨진 인테리어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바로크 풍의 부조 장식과 같은 바로크의 잔재들과 신고전주의의 이미지 등으로 베르사유 과거의 유적들을 찾을 수 있다. 이것은 건축 공간에 녹아 든 인간의 역사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작이자 복원 과정을 거치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세계관이 하나의 프레임으로 포착되어 시간적 역설을 드러낸다. 대형 뷰 카메라로 느린 셔터 속도를 사용해 생기는 아름다움과 고요함, 명상의 품질 그리고 보기 드문 선명도와 초점으로 베르사유의 복원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 사진들은 총 3권의 사진집으로 발간됐다. 미술계뿐만 아니라 건축계에서도 호평을 받은 이 작품들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전시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add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1 네이처 포엠
tel 02-549-7575

 

베르사유 전

Chambre de la Dauphine, (45) CCE.01.020, Corps Central – R.d.C, 1986, kodak endura chromogenic photographic paper, 101.6 x 127 cm, ed 1 of 10

 

로버트 폴리도리

Galerie Basse, (51) CCE.01.041, Corps Central – R.d.C, 1986, kodak endura chromogenic photographic paper, 101.6 x 127 cm, ed 3of 10

 

베르사유 궁전 전시

 

CREDIT

에디터

권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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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시장의 일탈

자동차 전시장의 일탈

자동차 전시장의 일탈

렉서스에서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는 늘 봐왔던 진부한 자동차 전시장이 아니다.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

 

뉴욕은 언제나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넘쳐나고 있다. 최근 첼시 미트패킹 지역에 자동차 브랜드인 렉서스 Lexus가 플래그십 스토어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 Intersect by Lexus’를 오픈했다. 이곳을 눈여겨봐야 할 이유는 오픈한 지 두 달 남짓 됐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를 위한 공간이 아닌 핫한 레스토랑으로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이곳은 자동차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세계관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카타야마 마사미치가 도쿄와 두바이에 이어 뉴욕 지점의 공간 디자인을 총괄했다. 그는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타구미, 즉 장인정신을 공간 곳곳에 녹여내고자 했다. 카타야마는 뉴요커들에게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3개 층에 달하는 큰 규모의 렉서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사소한 부분까지 고민해 완성했다. 1층은 렉서스가 세계 각국의 장인과 협업한 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카페와 전시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2층은 요즘 뉴욕 다이닝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레스토랑과 칵테일바가 있는데, 4~6개월마다 인테리어, 음식, 셰프가 모두 바뀐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하는 뉴요커 때문이기도 하지만, 혁신에 기반을 둔 렉서스의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의 선진 기술을 알리기에 급급하기보다 차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근사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렉서스가 추구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문화를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다.

add 412 West 14th Street New York, NY 10014

tel 1 212 230 5832

web www.intersect-nyc.com

 

뉴욕 레스토랑 추천 플래그십 스토어

천장, 비닥, 벽 모두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완성한 레스토랑과 바.

 

자동차 전시 뉴욕

1층의 퍼블릭 갤러리 공간.

 

렉서스 뉴욕 자동차 전시

현대적인 디자인의 외관.

 

렉서스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

 

렉서스 인터섹트 바이 렉서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선보이는 요리.

CREDIT

에디터

원지은

writer

원그림(뉴욕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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