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은 물론 플랜테리어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여름 식물.

불로초라 불릴 만큼 귀하게 여기는 황칠나무는 도료와 약재, 차의 재료로 많이 쓰였다. 아름다운 선과 독특한 잎으로 실내 식물로 인기가 많다. 슬로우파마씨.

귀여운 대나무 모양의 개운죽은 수경 재배가 가능하며 생명력이 강하다. 가습기 대신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며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차단한다. 슬로우파마씨.

시원하게 뻗은 잎이 인상적인 실버레이디는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식물답게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공기정화 기능과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수무.

굴곡이 있는 커다란 잎이 특징인 필로덴드론 셀로움은 햇빛을 향해 자라는 성향이 강해 가끔씩 화분의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좋다. 그라운드.

칼라데아 진저와 칼라데아 산데리아나를 식재해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했다. 키가 큰 쪽이 진저로, 두 가지 식물 모두 차분한 색감과 핑크빛 줄무늬가 특징이다. 습도를 적당히 유지해야 잎 끝이 마르지 않는다. 그라운드.

생선 가시를 닮은 다육식물 피시본은 독특한 잎 모양으로 실내에 아티스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화분에서 키울 수도 있지만 수경 재배가 가능해 관리가 용이하다. 슬로우파마씨.

디시디아 필리핀은 미세먼지 제거와 공기정화에 효과적이며, 길게 뻗은 수형이 멋스러워 행잉 플랜트로 활용하기 좋다. 수무.

특별한 관리 없이 실내 재배가 가능한 무화과나무는 여름철 직접 키운 무화과를 수확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은은한 향이 특징이며 햇빛과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그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