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맞추는 공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내 삶에 맞추는 공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내 삶에 맞추는 공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춰 모두에게 행복을 선사할 가전이 등장했다. 공기와 반려동물,
감성까지 케어하는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가 바꾼 일상을 생생한 체험 후기를 통해 전한다.

“매일 새것처럼 쓰는 캣타워형 공기청정기, 가전 구독까지 완벽합니다”
실내 공기 질은 물론 반려묘까지 케어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캣타워를 사용해보니 확실히 반려묘를 위한 세심한 기능들이 돋보이더라고요. 특히 노령묘, 숏레그 품종을 위한 디딤판 액세서리가 있어서 고양이가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좌석 아래에 조작버튼을 배치에 오조작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체중이나 착석 시간이 기록돼서 건강 관리도 가능하니 집사 입장에선 정말 든든하죠. UVnano 팬살균 기능까지 있어서 공기도 한층 더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좋은 건, LG의 가전 구독 서비스! 주기에 맞춰 정품 필터를 교체해주고, 전문가의 꼼꼼한 관리까지 받을 수 있으니 매일 새 제품을 쓰는 기분이에요. 반려묘 가정에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공기청정기입니다. INSTAGRAM @ggami.o_o_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어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스피커 하나로 공기의 질, 사운드, 분위기까지 달라졌어요. 블루투스 스피커 없이도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공기청정 기능 덕분에 하루 종일 쾌적함이 유지돼요. 스마트폰을 올려두기만 하면 바로 충전이 되는 무선충전 기능도 정말 유용하고요. 무드등은 세 가지 테마 중 원하는 스타일로 간편하게 바꿔줄 수 있어 아침과 저녁, 각기 다른 무드로 거실을 연출할 수 있죠. 저녁엔 조도를 낮춘 조명 아래 잔잔한 음악을 틀어두면 자연스럽게 하루의 피로도 함께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기존 에어로퍼니처 사용자라면 상단 액세서리만 교체하면 된다는 점도 큰 장점! 주기적인 정품 필터 교체와 내부 세척까지 케어해주는 가전 구독 서비스로 관리가 훨씬 간편하답니다. INSTAGRAM @wajeongi

“이제는 털갈이 시즌에 모두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
반려묘 가정에는 공기청정기가 필수인데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캣타워의 가장 큰 매력은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동시에 반려묘의 건강과 휴식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공기청정으로 공간 전체가 상쾌하게 유지되고, 탈부착이 쉬운 프리필터 덕분에 털 관리도 훨씬 수월해졌어요. 고양이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저소음 운전되는 기능과 안정감 부여하는 돔형 디자인의 좌석으로 조용하고 편안한지 에어로캣타워 위에서 잠까지 자더라고요. LG ThinQ 앱을 연동해서 머문 시간을 확인해보니 엄청 오랫동안 자고 있었답니다. 이동이 편리한 사이즈와 무게여서 필요에 따라 거실, 안방, 서재 옮겨 다니며 사용하고 있어요. 극초미세먼지,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뛰어난 청정 능력과 AI 맞춤 운전으로 에너지 절약까지 하며 반려묘와 함께 쾌적한 실내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STAGRAM @wool_miru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누리는 공기청정기, LG 에어로스피커로 집콕 생활이 더 즐거워졌어요”
미세먼지와 황사가 함께 찾아온 봄, LG 에어로스피커를 통해 창문을 못 여는 답답함이 해결되었어요. 공기 질에 맞춘 스마트 운전, 0.01㎛ 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 생활 냄새의 원인이 되는 5대 유해가스와 스모그,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까지 제거해버리는 엄청난 공기 청정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공기청정 기능뿐만 아니라 침대 옆에서는 테이블이 되고, 짱짱한 사운드의 스피커가 되고, 까만 밤에는 무드등이 되고, 충전이 필요할 땐 충전기가 되어 나에게 맞는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어요. 테이블 상단에 무선 충전 패드가 있고, 측면엔 조작 버튼이 깔끔하게 배치돼 있어서 사용도 편하고 디자인도 예뻐요.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오브제 느낌이라 인테리어 고민도 덜었어요. 춘곤증이 몰려오는 요즘 스마트 청정 모드를 켜두고 잔잔한 음악을 배경 삼아 즐기는 낮잠은 그야말로 최고의 힐링 시간! 수면유도 사운드 솔루션인 힐링 사운드 ASMR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스려주는 소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INSTAGRAM @psm1920

“집사와 고양이 만족도 100%, 슬기로운 집사 생활이 가능해요”
요즘 반려묘가 앉아 쉬는 곳은 바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캣타워인데요. 평소 예민한 성격이라서 작은 소음에도 민감하던 고양이가 푹 빠져 이용하는 이유는 반려묘 착석 시 자동으로 저소음 청정모드로 전환되는 기능 덕분이죠. 고양이가 앉아서 쉬고 있을 때에는 온열 좌석 기능이 있어서 착석 감지 온열모드로 화상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따뜻한 곳 좋아하는 우리 고양이에게 안성맞춤! LG 에어로캣타워가 알아서 몸무게를 인식해 LG ThinQ앱으로 알려주니 건강관리도 할 수 있어 신기하더라고요. 강력한 탈취 청정 성능의 V 펫필터로 고양이가 놀면서 날리는 털까지 빈틈없이 잡아 깨끗한 집 안 공기를 책임져줘요. LG 에어로캣타워를 구독하게 되면 주기에 맞춰 정품 필터로 교체해주고, 공기청정기 세척 서비스까지 해주어 매년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패브릭의 털도 제거해주고 주기에 맞춰 교체까지 해주니 정말 좋답니다. 고양이도 집사도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최고의 공기청정기 같아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INSTAGRAM @chae.velyvely

CREDIT

에디터

TAGS
디자인으로 만나는 휴식

디자인으로 만나는 휴식

디자인으로 만나는 휴식

가구 브랜드 오스토 Osto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안락한 ‘휴식’을 선사하는 가구를 선보이는 오스토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거실이나 서재 등 휴식이 필요한 공간이면 어디든 두어도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 가구를 소개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1층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과 소재를 둘러볼 수 있으며, 2층은 거실의 새로운 레이아웃을 제안할 라운지 체어와 기능성 리클라이너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휴식을 위한 가구는 편안함이 필수다. 오스토 플래그십 스토어는 제품을 실제 공간처럼 연출해 구입 전에 체험해보고 가구 배치 팁도 얻을 수 있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1인 리클라이너 제품 할인 이벤트을 진행하니 휴식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방문해볼 것. TEL 031-8027-6723

CREDIT

FREELANCE EDITOR

신진수

TAGS
멸균되지 않는 이야기

멸균되지 않는 이야기

멸균되지 않는 이야기

작고 부드러운 종이에 기도하듯 쌓아올린 얼굴들. 신민 작가가 완성한 단단한 여성 연대의 이야기.

신민 작가의 개인전 <으웩! 음식에서 머리카락!>은 P21 갤러리에서 5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인터뷰에 앞서 아트 바젤 홍콩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MGM 디스커버리즈 아트 어워즈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어워즈의 첫 수상자가 되신 만큼 더 뜻깊을 것 같아요. P21 직원들의 기민한 팀워크 덕에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작업이 해외에서 어떻게 읽힐지 긴장했어요. 해외 유수 기관의 심사위원이 최종 3인에 선정해준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수상자로 불릴 땐 해외에서 인정받게 되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작가님의 작업 세계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죠. 모두가 볼 수 있는 대외적인 계정에 솔직한 마음 상태를 작성하시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소셜 미디어가 관객에게 전시장 밖의 ‘디렉터스 컷’, ‘코멘터리’ 같은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과거엔 방명록을 수집하는 즐거움이 컸는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시장에 올 여유가 없기도 하잖아요. 이제는 DM 등을 통해 소셜 미디어가 관람객의 내밀한 코멘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방명록이자 광장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진지하고 통찰력 있는 작품 세계와 대비되는 전시명을 택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으웩! 음식에서 머리카락!>은 소비자 입장에선 구역질을 동반하는 대사이지만, 노동자 입장에선 오금이 저리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대사예요. 노동자인 동시에 소비자인 우리에 관한 작업을 표현하기에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안 그래도 삶이 지치고 힘든데, 진지하고 심각한 분위기의 작업으로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없다고 생각해서 유머와 위트 속에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하려 애쓰는 편이에요. 제 작업이 다양한 표정을 담고 있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 때문입니다. 서비스업에 종사 하는 여성들이 알고리즘을 통해, 우연히 제 작업을 보고 통쾌하게 웃기 바랐어요.
지속적으로 여성 노동자의 이야기를 담아오고 계시죠. 이번엔 특히 머리카락이 입체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중에서는 리본을 달고 있는 가닥들도 있고요. 일할 때 착용하는 머리망은 지저분한 제 외모를 멸균해주는 물건이었습니다. 머리망은 제 외모를 미적으로 멸균해줍니다. 맨얼굴, 보랏빛 입술, 새까만 딸기코, 기름진 얼굴을 검정 새틴 리본과 동그란 머리그물이 정리하고 소독해주죠. 머리망의 멸균 효과는 제가 문제시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품에서 발견되는 노동자 머리카락의 역겨움과 끔찍함을 통해 우리 속에 내재된 노동자 혐오, 그리고 멸균될 수 없는 우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전시명만큼이나 위트 있는 신민 작가의 모습.

작가님의 작업을 보며 알베르 카뮈의 “나는 반항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이 서명하는 계약서와 서약서는 대부분 ‘갑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 ‘갑의 부조리함에 침묵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죠. 제 작업의 목적지는 그런 사람들이에요. 너무 많은 계약서와 서약서에 서명하며, 본인의 속마음을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이들에게 닿기 바랍니다.
많은 요소 중 특히 종이를 작업 도구로 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종이의 재료는 나무죠. 종이는 혼이 잘 통합니다. 신당에 가면 종이에 부적을 적어주기도 하고요. 종이와 연필은 우리 삶에 밀접한 소재이기도 해요. 우리가 늙고 병들 듯이 종이도 늙고 병이 듭니다. 제 작품은 돌이나 금속으로 만든 작품과는 물성이 달라요. 그래서 생명력이 넘치죠. 종이는 잘 찢어지고, 물에 녹고, 약하지만 계속 붙이다 보면 단단해집니다. 작업을 하며 종이를 손으로 쓰다듬으면, 펄프가 솜털처럼 일어나는데, 이는 정말 사람 피부를 닮기도 했습니다. 사람의 기운과 가장 가까운 물성을 가진 소재가 종이라고 생각해 이를 통해 사람을 만들고 있습니다.
종이를 붙여가는 과정에서 여러 기도를 하신다고요. 이번 작업에는 특히 어떤 기도를 하셨나요? ‘우리끼리 미워하지 않는다’, ‘나는 내 동료를 미워하지 않는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힘든 근무환경에서 일하다 보면, 서로 어깨만 살짝 스쳐도 짜증이 확 나죠. 그러다가도 누군가가 생리대가 필요하다고 말했을 때 미워하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이를 건네주곤 하잖아요. 일터에서 만나는 동료들은 정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작은 것에도 쉽게 예민해지지만, 어떤 일이 있을 때면 갑자기 전우애가 타올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연대를 하는 거죠.
여성 노동자로서 겪은 경험에 이어, 여성 아티스트로서 국내 미술신에 등장하면서도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면 어떠신가요? ‘나는 미술계로부터 인정받고 관심 받기 위해 작업하는 걸까’ 라고 끊임없이 질문해가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잘 버틴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재주와 시각 작업을 통해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을 쟁점화하는 동시에, 여성 문제를 거대 담론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종이와 연필로 강렬한 표정의 사람 조형물을 만들어 세상 부조리에 대한 분노와 저항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나 사람을 작업을 통해 수면 위로 끌어올려 주목받게 하고, 그것을 사람들이 느끼게 해서 세상을 바꾸는 데 조금 거드는 것이 제 작업의 본질입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현실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