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차가움 속으로, 더위 잊게 하는 바캉스 필수 아이템

북극의 차가움 속으로, 더위 잊게 하는 바캉스 필수 아이템

북극의 차가움 속으로, 더위 잊게 하는 바캉스 필수 아이템

 

보기만 해도 1℃ 시원해지는 여름 트렁크.

리모와가 북극의 푸른 바닷물에서 영감을 얻은 아틱 블루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차가운 물결을 따라 유빙이 유영하는 북극해, 그 평온함을 빼닮은 이번 컬렉션은 은은하면서도 조용합니다. 최근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우뚝 선 ‘콰이어트 럭셔리 룩’으로도 손색이 없달까요.

 

 

오리지널 수트케이스의 메탈릭 그루브 표면은 아틱 블루 컬러에 깊이감을 더해 부드럽게 넘실거리는 바다의 푸른 물결을 연상하게 하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알루미늄 광택은 이 효과를 더욱 심화해 마치 눈부신 햇살이 수평선 위로 떨어져 반짝반짝 빛이 비치는 듯합니다.

 

 

견고한 만듦새로 유명한 리모와 수트케이스답게 이번 신제품 또한 수준 높은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리고 내릴 때 걸림이 없는 텔레스코픽 핸들, 리모와가 최초로 도입한 멀티 휠 시스템, 여행 중 소지품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TSA 승인 잠금 장치 등, 제품의 디테일 속에 이 같은 노하우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여름에 가벼운 옷차림을 즐긴다고 여행 짐이 줄어드는 건 아니죠.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압축해주는 시스템은 여행할 때 완벽한 수납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짐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번 수트케이스 컬렉션은 브랜드가 제공하는 평생 보증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여름이 가기 전 직접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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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에 숙면을 부르는 나이트 리추얼 에디션

여름 밤에 숙면을 부르는 나이트 리추얼 에디션

여름 밤에 숙면을 부르는 나이트 리추얼 에디션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희녹이 덴마크식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에디션덴마크와 만나 여름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어요. 여름밤 리미티드 에디션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여름 밤, 제주 편백 숲에 온 듯한 청량한 향기와 온 몸에 퍼지는 차가운 티로 열기를 식혀주고 편안함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한정판입니다.

 

 

세트는 희녹의 시그니처 상품인 ‘더 스프레이’와 에디션덴마크가 엄선한 ‘A.C. 퍼치스 티핸들’의 티 3종 및 아이스티 글라스로 구성됐어요. 더 스프레이는 제주 편백 100%를 담은 탈취 정화수로 잠들기 전후 침구 및 공간에 뿌리면 마치 편백 숲에 온 듯한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80ml 용량으로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A.C. 퍼치스 티핸들의 티는 저녁 시간 아이스로 마시기 좋고 카페인 걱정이 덜한 티로 구성됐어요. 더 스프레이를 뿌린 후 차가운 티 한 잔을 곁들이면 여름 밤의 리츄얼을 실천할 수 있죠. 이국적인 열대의 맛이 더해진 백차 ‘화이트 템플’, 달콤한 향이 기분까지 정화해주는 쿨허벌’, 상쾌한 맛이 매력적인 씨브리즈가 각 2개씩 포함되었습니다.

 

 

고블렛 형태의 아이스티 글라스는 냉기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실용적이에요. 청량한 여름 밤을 표현한 특별한 일러스트 역시 볼 수 있는데요. 여름 밤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아티스트 서핑코알라의 작품이 담겨있어요. 이는 희녹과 에디션덴마크가 선사하고 싶은 맑고 청량한 여름 밤을 표현한 것입니다. 더 스프레이와 아이스티 고블렛 글라스는 물론 전체 박스 패키지까지 다양한 드로잉을 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희녹X에디션덴마크 여름밤 리미티드 에디션은 희녹의 공식 온라인몰과 한섬 온라인 편집샵인 EQL 및 에디션덴마크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희녹X에디션덴마크 여름밤 리미티드 에디션 39,000
(희녹 더 스프레이 80ml, A.C. 퍼치스 티핸들 티백 3아이스티 글라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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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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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가 사는 곳? <바비> 영화에 나온 극강의 핑크 인테리어 엿보기

바비가 사는 곳? 영화에 나온 극강의 핑크 인테리어 엿보기

바비가 사는 곳? 영화에 나온 극강의 핑크 인테리어 엿보기

 

‘바비 덕후’였던 그레타 거윅(Greta Gerwig) 감독은 처음 세트장에 들어섰을 때 눈물을 흘렸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신작 영화 <바비>가 마침내 개봉됐습니다. 영화는 오프닝부터 온통 핑크빛으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았는데요. 화려한 볼거리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비>. 영화의 배경이 된 핑크 세트장을 둘러볼까요?

 

ⓒArchitectural Digest

 

바비 랜드 세트 제작에 참여한 미술 감독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에 빛나는 사라 그린우드(Sarah Greenwood)입니다. <안나 카레리나>, <오만과 편견>, <뷰티 앤 더 비스트> 등 당대의 삶을 섬세하게 구현한 시대극 세트로 유명하죠. 사라 그린우드는 <바비> 제작 초반부터 공간에 따라 어울리는 세트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 핑크 컬러 선정에 특히 공을 들였습니다.

 

“바비랜드는 핑크색의 모든 스펙트럼을 담아야 했어요. 형광 핑크, 파스텔 핑크 등 모든 핑크톤이 함께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 그레타 거윅

 

ⓒArchitectural Digest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고 하죠. 연핑크, 진한 마젠타 핑크, 파스텔 핑크 등 무수히 많은 핑크 컬러가 바비의 집을 완성하는 데 쓰였습니다. 공간의 햇빛이 반사되는 면과 음영이 지는 부분까지 미묘하게 다른 핑크색이 적용됐어요. 관객들이 공간감의 차이와 핑크의 비비드한 활기를 자연스레 느끼게 하기 위해서죠.

 

ⓒArchitectural Digest

 

ⓒArchitectural Digest

 

그레타 거윅 감독은 진짜처럼 촉감이 느껴지는 세트를 만들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CG) 대신 손으로 직접 그려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바비가 사는 집뿐 아니라 마을과 산, 심지어는 석양도 핑크 페인트로 생생하게 연출했습니다. 바비 하우스에 어마어마한 물량의 핑크 페인트가 동원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미국과 유럽 전역의 영화 스튜디오 사이에선 부족해진 핑크색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도 벌어졌다고 해요.

 

ⓒArchitectural Digest

 

바비 랜드는 장난감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세트의 비율을 평균 23% 줄여 재현했습니다. 이 작업으로 인해 배우들은 커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공간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어요. 바비 랜드의 환상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풍성하게 살려냈죠.

 

ⓒArchitectural Digest

 

영화 속 바비들의 집은 건축가 리차드 노이트라의 대표작 카우프만 저택을 비롯해 팜스프링스의 20세기 중기 모더니즘 건축물에서 영향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주방은 에로 사리넨이 디자인한 튤립 체어와 테이블이 핑크색으로 꾸며져 모던 디자인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죠.

 

ⓒArchitectural Digest

 

바비 하우스에는 침실과 수영장을 잇는 특별한 미끄럼틀이 달려있는데요. 이는 마고 로비가 그레타 거윅 감독에게 직접 제안한 것이라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가 달린 집을 원했어요”라고 마고 로비가 전했죠. 장난감 같은 비주얼과 달리 견고하게 만들어진 워터 슬라이드는 보는 재미뿐 아니라 실제 사용하기에도 완벽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화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장난감 나라는 다채로운 상상이 보태져 현실 세계와 맞닿는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비주얼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바비>, 올여름 이 영화를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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