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을을 위한 키친 테이블 TIP

우아한 가을을 위한 키친 테이블 TIP

우아한 가을을 위한 키친 테이블 TIP

변화하는 계절을 맞아 집 안에도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다. 가을 색감을 입은 그릇부터 커틀러리, 테이블 보까지 다양한 홈 스타일링 아이템을 준비했다.

 

1 35원형 컬러 옻칠 매트의 그레이 컬러는 허명욱 작가의 작품. 가격 미정. 모두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에서 판매. 2 소박한 맛이 살아 있는 이능호 작가의 높은 굽볼. 가격 미정. 3 2가지 소재를 접목한 허명욱 작가의 옻칠 유기 수저. 가격 미정. 4,5,6  5첩 반상을 차리기 좋은 윤상현 작가의 뚜껑합과 종지. 가격 미정. 7  반상에 빠질 수 없는 국그릇은 이능호 작가의 것. 가격 미정.

 

1  둥근 사각 옻칠 트레이는 허명욱 작가의 작품으로 조은숙 아트앤라이프스타일 갤러리. 가격 미정. 2,5  신선한 샐러드에 따듯한 차 한잔 곁들이면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 좋다. 차노유 티컵과 티포트는 모두 챕터원. 2만8천원, 7만8천원. 3 샐러드 서버는 비츠 리빙 제품으로 챕터원. 2개 8만9천원. 4 유리 볼에 샐러드를 담으면 채소의 고운 컬러를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다. 이센도르트 제품으로 챕터원. 18만2천원.

 

 테이블 매트는 Alt729. 2개 3만3천2백원. 2 양식 커틀러리 ‘라륀’은 유기가 이렇게 멋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한다. 서울번드에서 판매. 9만2천원. 3 크리스털 디캔터 마개 모양을 본뜬 리 브룸의 와인 글라스는 챕터원. 18만5천원.  4 파스타처럼 근사한 양식에 활용하기 좋은 라지 라운드 접시는 에르메스. 음식이 비워질 때마다 드러나는 정교한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가격 미정.

 

블루 컬러의 사각 매트. 2만5천원. 모두 광주요 제품. 면 요리에 곁들이는 자그마한 반찬을 담기에 좋은 월백 시리즈 흰빛 연화접시. 13cm 3만1천원, 21cm 5만7천원. 은은한 백자의 매력이 살아 있는 면기는 월백 시리즈 달형볼 제품. 5만2천원. 4고운 컬러의 채색 수저 세트. 3만9천원.

CREDIT

에디터

TAGS
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가을 꽃꽂이

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가을 꽃꽂이

플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가을 꽃꽂이

가을의 풍성함을 담은 색다른 꽃꽂이를 진행했다.
가을에 어울리는 색감과 열매로 완성한 큰 사이즈의 꽃꽂이 어레인지먼트를 소개한다.

 

 

가을은 봄부터 열매를 맺기 위해 공을 들여온 만물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에 하는 꽃꽂이는 그래서 풍성하고 크기가 클수록 계절과 더욱 잘 어울린다. 크기가 큰 꽃꽂이의 경우 전체적인 크기와 형태를 고려해야 균형 잡힌 어레인지먼트를 완성할 수 있다. 미스고 플라워즈의 고은혜 플로리스트는 세로로 긴 꽃병에 어울리는 L자형 꽃꽂이를 천일홍과 장미, 국화 등 화려한 색감의 꽃을 사용해 완성했다. 꽃의 종류와 전체적인 모양을 생각해서 꽂는다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아이비 2 남천 앤티크 수국 글라디올러스 5 샴페인 국화 헬레니움 풍선초, 아이비 8 아스클레피아스 뱅크시아 10 스킨 11 스파티필름 12 천일홍 13 장미 14 호랑이눈

 

미스고 플라워즈의 가을 들판 같은 어레인지먼트

1 남천, 풍선초, 스파티필름 등의 녹색 소재를 꽂은 오아시스에 장미부터 꽂는다.

TIP
 꽃이 핀 들판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오아시스에 다양한 녹색 소재류를 꽂아 어느 정도 공간을 메운 뒤 시작하는 것이 좋다.

뱅크시아와 수국, 국화 등 얼굴이 큰 꽃을 꽂아 메운다.

TIP
 중간 단계의 꽃을 꽂을 때는 높낮이에 변화를 줘 리듬감 있게 연출한다.

3
 천일홍과 아스클레피아스 등 줄기가 가늘고 들꽃처럼 자연스러운 꽃들을 사이사이 꽂는다.

TIP 
비어 있는 부분을 메우되, 전체적으로 L자 형태를 고려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꽂는다.

포인트로 노란색 헬레니움을 곳곳에 꽂고 스킨을 꽃병 아래로 늘어뜨려 완성하다.

TIP
 전체적인 색감이 한 가지일 경우 눈에 튀는 색깔의 꽃을 꽂으면 화사함을 더할 수 있다.

 

Miss Koh Flowers

이탈리아에서 플라워와 가드닝 경험을 쌓은 뒤 국내 호텔 플라워팀에서 활동했던 플로리스트 고은혜는 북아현동의 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한 작업실 ‘미스고 플라워즈’를 오픈했다. 이제 오픈한 지 1년이 되어가는 미스고 플라워즈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타일 등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이곳만의 유러피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CREDIT

에디터

TAGS
우리집을 두 배 넓게!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리 정돈법

우리집을 두 배 넓게!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리 정돈법

우리집을 두 배 넓게!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리 정돈법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다.
– 정희숙 대표

 

“정리를 잘 못하는 이유는 물건을 수납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공간 정리 컨설팅 업체 ‘똑똑한 정리’의 대표이자 ‘정리의 달인’으로 주목을 받는 정희숙 대표. 가을을 맞아 집안의 쌓인 짐 때문에 고민인 이들을 위해 그가 나섰다. 새로운 계절에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정희숙 대표의 정리‧정돈 팁에 귀 기울여 보자.

1. 공간의 목적에 맞게 정리할 것

ⓒ루밍

시간을 들여서 정리했지만, 정작 물건을 찾는 데 오래 걸린다면? ‘공간의 목적’을 먼저 세우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정리를 시작하기 전에 거실, 주방, 옷장, 작은 수납함까지 공간마다의 역할을 떠올려 보자. 목적에 충실하게 물건을 수납하고 제자리에 맞지 않는 물건은 꺼내야 한다. 공간에 목적을 부여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유효하다. 특히 옷장 정리할 때 선반마다 ‘이 옷이 어떤 용도인지’ 목적을 나누면 더욱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해진다.

ⓒ헤이

정희숙 대표’s TIP
“많은 사람들이 계절마다 옷 정리를 하는데 그러다보면 귀찮아서 넣어둔 박스를 꺼내지 않고 다시 옷을 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저는 계절 별로 옷 정리를 하지 말도록 권해요. 대신 자신이 가진 옷들을 파악하고 목적에 맞게 정리하라고 말합니다. 패딩, 코트, 셔츠, 집업, 맨투맨, 긴팔 티, 반소매 티, 민소매, 청바지, 면바지, 정장 바지의 순서로 눈에 보이게 정리합니다.”

2. 물건의 양을 줄일 것

아무리 정리하는 노하우가 뛰어나도 물건이 많으면 집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생활 속에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집이 좁아서 정리가 안된다는 생각은 금물. 불필요한 것은 꺼내고 가장 필요한 것만 알차게 담는 습관을 들이자.

 

ⓒmonstructure

정희숙 대표’s TIP
“물건의 양이 많다면 금방 쌓이게 되는 것이 사실. 아까운 마음에 ‘배출’ 없이 내가 가지고 싶은 만큼 채우다 보면 정말 필요한 물건을 찾을 때 못 찾아서 못 쓰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버리려고 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굳이 어렵게 버릴 것을 찾으라는 것이 아니에요. 버리기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빈 박스, 구겨진 비닐봉투, 쇼핑백, 유효 기간이 지난 식재료나 화장품, 영양제 등 쌓여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버릴 결심을 하면 버릴 것이 보입니다.

 

ⓒ가게나우

3. 물건 수납법을 배울 것

수납은 ‘쌓기’, ‘넣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정리 방법을 익혀보자. 이를테면 세워서 수납하는 ‘세로 수납’은 공간을 두 배로 넓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래 깔리는 물건이 없기 때문에 쌓는 방식보다 꺼내기 훨씬 수월하다. 칸막이 박스를 활용한 ‘칸막이 수납’은 양말이나 속옷 등 자잘한 물건들을 찾고 꺼내고 다시 넣기에 편하다. 한 번에 안쪽 물건까지 꺼낼 수 있도록 트레이를 활용하는 ‘서랍식 수납’은 신발장이나 주방에서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특히 팬트리 공간은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습관처럼 넣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방치하면 집 크기만큼 물건들이 쌓이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넣기 전에 ‘꼭 필요한 물건인지’, ‘부피를 줄여서 보관할 수 있는지’ 체크하며 수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게나우

정희숙 대표’s TIP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무조건 팬트리에 넣다보면 금방 산처럼 쌓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과감히 버리고 분류 공간을 나눠서 수납하세요. 팬트리 공간을 주방 라인, 거실 수납라인과 장기 보관 라인으로 나누고 오래 보관할 물건은 맨 위쪽으로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정리‧정돈의 능력이 한껏 향상될 겁니다.”

ⓒ리바트

CREDIT

에디터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