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선택하는, 겨울 버킷리스트의 끝판왕 자쿠지

셀럽들이 선택하는, 겨울 버킷리스트의 끝판왕 자쿠지

셀럽들이 선택하는, 겨울 버킷리스트의 끝판왕 자쿠지

추울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mbc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고 싶은 본능이 살아나죠. MBC <나혼자산다>에서 주택에서 사는 일상을 속속들이 공개한 개그우먼 박나래도 마찬가지. 그녀는 세심한 월동 준비와 함께 집에서 더 따듯하고 아늑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주택살이의 끝판왕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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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마당에 자리한 대형 야외 욕조 ‘자쿠지’. 장작을 때서 온도를 높이는 이 자쿠지의 등장에 모든 출연진의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는데요. 박나래는 여기에 화산석을 깔고 대나무에 램프를 달아 해외에서나 볼 법한 어메이징한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그녀에게 추운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았죠. 뜨끈한 온도로 맞춘 자쿠지에서의 와인 한 잔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직접 만든 요리와 와인을 담은 플로팅 트레이를 준비해 온욕을 즐기는 동시에 맛과 멋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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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지(jacuzzi)

카일리 제너부터 킴 카다시안까지 셀럽들의 겨울철 루틴에 빠지지 않는 자쿠지! 스타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아이템으로 손꼽히는데요. 자쿠지의 사전적 의미는 ‘기포가 나오는 욕조’ 입니다. 온수 욕조와 수영장을 제조 및 판매하는 브랜드 ‘자쿠지’의 명칭에서 따온 말이지만 이제는 ‘월풀(whirlpool) 욕조’의 대명사가 되었죠. SNS에서 ‘jacuzzi’를 검색하면 수만 개의 이미지가 검색될 정도로 젊은 세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jacuzziofficialinstagram

수영장이나 스파에서도 볼 수 있지만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멋진 뷰를 자랑하는 스팟에 자쿠지를 연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박나래가 선택한 장작을 태워 물의 온도를 높이는 ‘화목식 자쿠지’는 물과 장작만 있으면 준비 끝!

ⓒjacuzziofficialinstagram

전기가 필요하지 않아 어디든 배치할 수 있으니 눈 덮힌 숲 속 산장이나, 바다가 펼쳐진 풍경 속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 속에서 얼굴만 내밀고 한겨울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니 무척 낭만적이죠.

ⓒjacuzziofficial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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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럿이 함께 누릴 수도 있으니 겨울철 힐링 아이템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CREDIT

디지털 에디터

박효은

단계별로 알아보는 전셋집 인테리어

단계별로 알아보는 전셋집 인테리어

단계별로 알아보는 전셋집 인테리어

전세로 구한 새집에서 인테리어의 로망을 꽃 피울 수 있을까?

전셋집을 수고스럽게 얻었다면 그 다음 스텝은 인테리어다. 많은 이들이 그러하듯 자신의 생활 반경에 맞춰 짜임새 있게, 취향 있게 공간도 바꿀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터. 하지만 전셋집 인테리어를 결심했다면 임차인이 필히 알아야 할 주의 사항들이 있다. 벽에 페인트를 칠하고 새로운 바닥재를 깔거나, 구조적인 변화를 주고 싶다면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반면 가구와 가전, 작은 장식 같은 경우엔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니 마음껏 변주를 줄 수 있는 부분. 기능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고려해 임차인에게 허용 가능한 인테리어는 과연 어디까지인지 단계별로 소개한다.

1. 전셋집 리모델링 시 주의 사항

컬러, 디자인, 공간의 용도 중 하나만 확실히 바꿔도 만족스러운 변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두를 전셋집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벽을 색다른 컬러로 칠하거나 방을 확장하려면 집주인의 서면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 집주인은 임대 계약 종료 시 임차인의 비용으로 집을 원 상태로 복구할 ‘원상 복구’의 권리가 있다. 이는 임차인이 집의 컨디션을 높이고 싶어도 가벽을 허물거나 욕실 타일을 바꾸는 등 ‘대수선’에 대해서는 권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테리어를 결심했다면 쉽게 조립하고 분리할 수 있는 가구나 떼어낼 수 있는 벽지, 간편하게 덧댈 수 있는 바닥재를 검토하자.

ⓒflexformspa

2. 작지만 큰 생명력을 부여하는 ‘데코’

작은 데코레이션은 집주인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선반과 그림을 걸 수도 있고, 새로운 카펫을 깔 수도 있다. 건물이나 시설을 변형시키지 않고도 집에 눈에 띄는 변화를 줄 수 있는 것.

주방

도시에서 컴팩트하게 지어진 원룸 등은 주방이 집의 중심에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주방만 잘 리모델링해도 집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다. 다 바꿀 수 없다면 요즘 트렌드인 세련된 마감, 미니멀한 디자인, 스마트 가전 등을 고려해 보자.

ⓒstudiokohler

침실

침실 조명은 기능도 기능이지만 빛이 주는 특유의 아늑함과 디자인이 공간의 악센트를 줄 수 있다. 길게 내려오는 펜던트등이나 무드등, 벽등을 활용하면 한층 따뜻한 침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벽면에 붙박이 형태로 설치한 침대 헤드보드는 장식 효과와 함께 조명을 달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한국갤러리

매립형 조명

현대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전선 없이 설치 가능한 매립형 조명을 고려해 보자. 특정 영역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를 사용하면 예술 작품을 강조할 수 있고 간접 조명 기능으로 드레스 룸, 선반, 신발장, 화장실 등 집 구석구석을 밝히며 무드도 더할 수 있다.

ⓒARKI.Kitchen

스마트 홈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 가전은 과거의 기능성 가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기능뿐 아니라 발전된 하드웨어에 수려한 디자인까지 갖췄기 때문! 여기에는 온도나 조명부터 보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모든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집의 다양한 기능을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시스템은 원 터치로 일상 생활에 편리함을 전하는 방법이다.

보치의 포터블 램프 ⓒbocci

3. 임차인의 권리와 의무

집을 임대하는 동안 임차인은 집을 잘 유지 및 관리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다.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마모나 흔적, 벽지나 페인트의 변색 등에 대해선 책임을 묻지 않지만, 임차인은 소모품 교체에 대해선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 실수 등으로 생긴 흠, 구멍, 테이프 잔여물, 가구 스크래치 등은 원상 복구 원칙에 따라 퇴실 전 눈에 띄지 않게 처리해야 한다.

4. 개선 작업에 대한 지원

집을 개선하고 싶을 때, 집주인에게 재정 지원에 대해 협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고장, 위생, 난방과 단열 작업 등 집의 기능적인 하자를 보수하고, 컨디션을 좋게 바꾸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 집 안에 수리가 필요한 일이 생길 때 인테리어도 함께 고려해 조율해보는 건 어떨까.

ⓒcappelliniofficial

5. 상호 존중해야 할 것

임차인으로서 거주를 시작한 순간부터 직접 서명한 부동산 계약서 상의 특약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일반적인 마모도를 고려해 처음 임대했던 상태로 집을 반납해야 하는데 벽에 프레임이 설치된 자국이나 수년에 걸친 카펫의 마모 같은 징후는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반면 담배 연기 자국이나 카펫에 난 구멍 등은 온전히 임차인의 책임이다.

ⓒARKI.Kitchen

6. 보증금 공제

계약을 마칠 때 임차인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집주인이 수리 비용 등을 보증금에서 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 벽을 빨간색으로 칠하거나 방의 카펫 등을 교체할 수는 있지만, 복원을 위한 작업(페인트 칠, 실리콘 쏘기, 벽의 구멍 메우기 등)은 직접 해야 한다. 집을 잘 둘러보고 가능한 작업은 직접 수행해 보증금이 감액되는 불상사는 막아야 한다.

ⓒdunned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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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에디터

박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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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프라이팬! 살림 초보를 위한 프라이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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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고 지지고 부치는 프라이팬, 잘 고르고 잘 쓰는 법.

CHOOSING FRYING PANS

아무리 단출한 살림이라도 일반 프라이팬과 우묵한 프라이팬 등 몇 종류는 갖추고 있을 것이다. 식구가 적은 가정이라면 지름 20cm짜리와 28cm짜리 원형 프라이팬 정도를 기본으로 갖춘다. 지름 30cm 이상의 프라이팬은 전 같은 요리에는 유용하지만 평소에는 쓰기가 조금 부담스럽고 수납도 번거롭다. 예를 들어 크기가 넓은 프라이팬에 달걀프라이나 소량의 채소를 볶으면 넓은 면적으로 전달되는 열로 인해 타거나 순식간에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팬의 크기가 중요하다. 여기에 달걀말이나 달걀지단용 20 X 24cm 크기 정도 되는 사각팬과 지름 25cm 정도의 우묵한 웍이 있으면 평소 요리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프라이팬을 고를 때에는 우선 자주 만드는 음식에 적합한 크기와 형태를 고른 후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팅 프라이팬은 물론 테플론, 세라스톤, 마블 등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싼 게 비지떡’ 이니 좀 비싸더라도 가급적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요리에 능숙한 주부나 셰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팬은 가격이 비싸고 사용법이 다소 까다롭다. 스테인리스 스틸 팬을 사용할 때는 통삼중을 고르는 게 좋다.

 

냄비나 팬의 소재로 쓰이는 금속은 주로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그런데 열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은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알츠하이머 병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온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안전한 금속이기는 하지만 열전도율이 떨어진다. 그래서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 다시 스테인리스 스틸 이렇게 삼중으로 되어 있는 금속을 많이 사용한다. 이것을 ‘클래드(Clad)’ 라고 한다. 보통은 냄비나 팬의 바닥만 클래드인데 요새는 전체가 클래드인 제품들이 꽤 많다. 이를 통삼중이라고 한다. 바닥만 삼중인 제품보다 비싸지만 열전도율이 좋다.

 

FRYING PAN CARE

 

스테인리스 스틸 프라이팬이나 웍은 일단 예열을 아주 잘해야 한다. 단백질 식품을 이용해서 구이 요리를 하는 경우 팬을 강하게 달궈 식품이 닿자마자 열에 의한 응고로 막이 생겨 잘 들러붙지 않게 되고 내부의 육즙이 빠져나오는 것도 막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 팬을 뜨겁게 달궈 표면을 응고시킨 뒤 불을 줄여 내부를 익히도록 한다.

 

예열하는 방법은 두 가지. 불을 최고로 올려 뜨겁게 달군 후 불을 끄고 식히는 방법과 아주 약한 불로 은근하게 10분 이상 오랫동안 예열하는 방법이다. 두 가지 다 예열이 잘 되었나 안 되었나를 알아보는 방법은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보는 것. 물방울이 마치 구슬처럼 팬 위를 미끄러져 다니면 OK! 예열이 되면 기름을 두르고 조리를 하는데 약한 불로 조리해야 한다.

 

사용법의 관건은 바로 이 예열에 걸리는 시간과 예열된 정도를 경험으로 충분히 익혀야 하는 데 있다. 또 하나, 기름은 반드시 완전히 예열된 다음 조리하기 직전에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름이 타버려서 팬을 버리게 된다. 기름이 타면서 스테인리스 스틸 팬의 색이 변하면 정말 흉하다. 혹시나 고열로 요리하는 동안 코팅제가 녹아 나오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서도 해방되고 코팅 프라이팬에 비해 기름을 적게 써도 요리가 된다는 것이 스테인리스 스틸 팬의 장점이다.

 

주물 그릴 팬

 

 

팬에 줄무늬가 들어가 있어 같은 식재료로 조리하더라도 멋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반드시 달군 후 사용해야 선이 선명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파니니 뿐 아니라 가지나 버섯 등의 야채구이 및 생선, 육류의 스테이크에 활용된다.

 

코팅 프라이팬

 

 

다양한 대부분의 팬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며 음식이 눌러붙지 않아 요리와 세척이 간편하다. 단 코팅이 두껍지 않은 경우 쉽게 바닥이 손상되거나 벗겨질 수 있으므로 구입시 주의해서 고르도록 한다. 일반적인 나물이나 밑반찬 볶음 및 생선구이, 전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볶음, 튀김, 찜, 탕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대체로 열을 받아들이는 표면적이 넓어 물기가 없이 볶아야 하는 요리나 고온으로 조리하게 되는 튀김, 혹은 녹말을 두르며 농도를 주어야 하는 소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같은 이유로 중국 요리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다.

 

사각 팬

 

 

주로 달걀 요리에 활용된다. 달걀지단을 부치거나 달걀말이, 김밥용 달걀을 부칠 때 허실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테인리스 스틸 프라이팬

 

 

가장 좋은 점은 반영구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유해 논란이 있는 코팅 프라이팬에서 갖게 되는 불안감이 없으며 프라이팬에 기름기, 양념 등이 스미거나 흡착되지 않아 위생적이다. 또한 열전도율이 높아 열의 이용이 효율적이다. 단 무거운 편이라 핸들링이 힘들고 충분히 달군 후 사용하거나 길을 잘못 들인 경우 바닥에 음식이 눌러붙을 수 있다. 스테이크를 굽거나 파스타 볶기 등 기름을 써서 조리하는 구이에 사용하거나 소스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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