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시에의 케이크와 타르트 노하우

파티시에의 케이크와 타르트 노하우

파티시에의 케이크와 타르트 노하우

화이트 데이를 맞아 아주 쉽지만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들 수 있는 케이크와 타르트를 추천한다.
사소한 조리 원리부터 숨겨진 노하우를 알려주는 ‘제과-케이크와 타르트’편.

딸기 타르트

“타르트는 초보자들도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중에 하나랍니다. 재료도 간단하니 요즘에 한창 나는 딸기를 이용해 만들어 보세요. 타르트 반죽을 위해 상온에 둔 버터와 박력분을 섞을 때 쌀가루처럼 고슬고슬하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크래퍼로 잘게 부수다가 나머지는 손으로 부숴야 하는데 이때 손의 온도로 버터가 녹지 않게 깍 쥐지 않아야 합니다.”

타르트 반죽(박력분 200g, 버터 80g, 설탕 25g, 달걀 1개, 소금 1/5작은술), 아몬드 크림(아몬드 파우더ㆍ버터ㆍ설탕 70g씩, 달걀 2개), 크림 치즈 200g, 슈거 파우더 40g, 딸기 1팩

1 볼에 버터를 넣고 부드럽게 한 후 박력분과 설탕, 소금을 넣고 손바닥으로 살살 비벼 고슬하게 만든다.
2 1에 달걀을 넣고 반죽한 후 랩으로 덮어서 잠시 냉장고에 20분 가량 두어 휴지기를 갖는다.
3 버터를 부드럽게 한 후 설탕을 넣고 젓다가 아몬드 파우더를 넣는다.
4 3에 달걀을 1개씩 넣으며 잘 섞어 아몬드 크림을 만든다.
5 2의 반죽을 꺼내 바닥에 밀가루를 뿌린 후 반죽을 0.3cm두께로 민 후 타르트 틀에 넣는다.
6 짜주머니에 지름 1cm 깍지를 끼운 후 아몬드 크림을 넣는다. 5의 반죽 위에 크림을 나선형으로 짜 넣는다.
7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40분 가량 구운 후 차갑게 식힌다.
8 크림 치즈는 전자레인지에서 4분간 돌려 부드럽게 만든다.
9 8에 슈거 파우더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는다.
10 크림 치즈를 짜주머니에 담은 후 7의 타르트 위를 장식한다.
11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따고 반으로 잘라 타르트 위를 가득 채운다. 레시피는 18cm 타르트 틀 1개 분량.

 

technic point

버터와 밀가루 섞기

반죽을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스크래퍼로 버터를 무 썰듯이 꾹꾹 누르다가 크기가 작아지면 그때부터 손으로 밀가루와 버터를 한데 쥐고 비비듯이 잘게 부순다. 버터가 녹지 않게 재빨리 비벼서 잘게 부수는 것이 중요하다.

아몬드 크림 짜기

틀보다 1cm 정도 넓게 자른 반죽을 틀에 담아 안쪽으로 꾹꾹 눌러가며 모양을 잡은 후 구울 때 반죽이 들뜨지 않게 포크로 군데군데 찌른다. 그런 다음 단순한 모양의 깍지를 사용해 아몬드 크림을 가운데부터 똬리 틀듯이 짠다.

토핑하기

잘 식힌 타르트라 하더라도 통풍이 잘되는 받침대 위에 올려놓고 토핑을 하는 것이 좋다. 생크림을 짠 후 원하는 모양으로 딸기를 잘라놓으면 되는데 가정에서 만드는 것이니만큼 딸기를 풍성하게 올리는 것이 좋겠다.

 

tip

아몬드 크림을 만들 때 달걀 하나를 먼저 넣어 버터와 달걀을 거품기로 잘 섞은 다음 다시 하나를 넣어 마저 섞는 것이 좋다.

 

하트 쇼콜라

“스펀지 케이크나 카스텔라를 제과 기본 용어에서는 제노아즈라고 말합니다. 제노아즈를 잘 만들면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데요. 제노아즈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달걀과 설탕을 거품기로 저어 거품을 올린 다음 중탕으로 녹인 버터와 섞을 때 녹인 버터가 담긴 용기에 달걀 거품을 조금 덜어 섞은 후 나머지 달걀 거품과 섞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버터가 중량으로 인해 가라앉지 않고 잘 섞입니다.”

제노아즈 쇼콜라(달걀 110g, 설탕 90g, 박력분 50g, 코코아 파우더 10g, 버터 20g), 초코 페이스트(다크 커버처 초콜릿ㆍ코코아 파우더 40g 씩, 생크림 70g, 설탕 30g), 초코 크림(생크림 300g, 초코 페이스트 80g)

1 볼에 달걀과 설탕을 넣고 중탕한 후 하얗게 떠오를 때까지 휘핑한다.
2 1에 채친 코코아 파우더를 넣고 섞은 후 녹여둔 버터를 넣고 균일하게 섞는다.
3 케이크 틀에 종이를 깔고 2의 반죽을 붓고 180℃의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구워 제노아즈 쇼콜라(초코 스펀지)를 만든다.
4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끓인 후 초콜릿과 코코아파우더를 담은 볼에 부은 후 고무주걱으로 잘 섞는다. 랩을 씌운 후 하루 정도 상온에 두면 초코 페이스트 완성.
5 볼에 4의 초코 페이스트 80g을 담고 차가운 생크림을 넣고 덩어리 진 페이스트를 풀면서 거품기로 휘핑해 초코 크림을 만든다. 3의 제노아즈를 3단으로 슬라이스 한다. 제노아즈 사이사이에 초코 크림을 바른 후 표면에도 고르게 초코 크림을 바른다.
6 쿠키 틀이나 칼로 다크 커버처 초콜릿을 긁어내어 5의 케이크 위를 장식한다.

 

technic point

버터와 달걀 거품 섞기

중탕으로 녹인 버터가 달걀 거품에 비해 현저히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그냥 한꺼번에 섞으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버터가 아래로 가라앉게 된다. 녹인 버터에 달걀 거품을 일부 덜어 잘 섞은 후 나머지 달걀 거품과 섞는 것이 키 포인트.

초코 페이스트 만들기

초콜릿과 코코아 파우더를 담은 볼에 중탕으로 끓인 생크림을 부을 때 생크림을 조금씩 부어 다크 초콜릿을 녹이면서 페이스트를 만든다.

촉촉한 쇼콜라 만들기

3단으로 자른 제노아즈 사이사이에 초코 크림을 바르기 전, 설탕 시럽을 바르면 보다 촉촉한 쇼콜라를 만들 수 있다.

 

tip

비교적 끝이 날카로운 쿠키 틀을 이용해 커버처 초콜릿을 박박 긁어내면 쇼콜라 케이크를 장식할 수 있는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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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새학기! 반드시 들러야 하는 문구점 추천

설레는 새학기! 반드시 들러야 하는 문구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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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여 두 손 가득 쇼핑을 할 시기가 왔다.
문구 덕후들을 위해 서정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문구점 세 곳을 소개한다.

창작과 소통의 공간,
포인트 오브 뷰

누구나 어릴 적 문구점에 대한 추억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성수동의 핫플 ‘포인트 오브 뷰’는 이러한 아날로그의 추억을 간직한 공간이다. 총 3층으로 구성된 이 거대한 문구점은 주말이면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사람들로 붐빈다. 인파를 지나 마침내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보물창고에 들어선 듯한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 포인트 오브 뷰

각층은 ‘Tool’, ‘Scene’, ‘Archive’라는 세 가지 주제로 꾸며졌으며 노트, 펜, 엽서, 파우치, 책, 향수 등 다양한 도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늑한 공간 속 정성껏 진열된 도구들은 과거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다. 특히 독특한 패턴을 입은 위브드 노트북이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포인트 오브 뷰는 단순히 도구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들이 도구를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도 주목한다. 1층과 2층에는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메모지를 통해 도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적고 붙일 수 있다. 성수동의 명물로 통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아날로그가 사라져가는 세상 속에서 한 가닥의 따뜻함을 잡을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 1,2,3층
INSTAGRAM @pointofview.seoul

 

마음을 전하는 곳,
글월

 

편지는 우리에게 설레면서도 그리운 감성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문자나 sns 메시지와는 다르다. 편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이 있다.

연희동에 위치한 글월은 편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편지지, 달력, 자석, 북카드, 다이어리, 책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다룬다. 서랍 속에도 편지지가 들어있으며 하나씩 열어보는 재미가 있다.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글월만의 감각적인 제품들을 하나씩 구경하다 보면 마음이 풍성하게 차는 느낌이 들 것이다.

 

 

글월이 제공하는 가장 특별한 경험은 바로 펜팔 서비스다. 이용자들을 펜팔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다. 몇 가지 표식과 형용사 만으로 본인을 표현할 수 있으며, 편지를 받는 이는 오직 한 사람이다. 서로를 알지 못한 채로 답장을 주고받는 것이다. 여기서 글월은 편지를 전달하는 우체부 역할을 한다.

 

ⓒ 글월

때로는 직접 말하는 것보다 글로 마음을 전할 때 훨씬 더 깊고 진솔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나의 작은 위로가 누군가의 삶에 큰 울림을 줄지도 모른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연결을 찾고 싶은 이들은 글월에 방문해보자.

위치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0 403호
INSTAGRAM @geulwoll.kr

 

느림의 미학,
작은연필가게 흑심

ⓒ 작은연필가게 흑심

우리가 언제부터 연필을 손에서 멀리하게 되었는지 그 시작점은 모호하다. 어린 시절, 우리는 첫 번째 필기 도구로 연필을 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볼펜, 샤프, 그리고 디지털 기기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연필은 어느덧 서랍 깊숙한 곳에 잠든 추억의 물건으로만 남게 됐다.

 

연남동의 작은 연필 가게 흑심은 연필의 숨겨진 가치와 매력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짙은 초록색 벽지와 나무 가구가 빈티지한 느낌을 한껏 선사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연필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우개가 달린 연필부터 미츠비시, 콜린 등 역사 깊은 브랜드의 빈티지 연필,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의 드로잉툴에 이르기까지, 연필 하나하나가 각자의 이야기와 개성을 담고 있다. 각인 서비스도 제공되어 소중한 이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도 있다. ‘흑심’이라는 이름 답게 흑연이 마음을 물들이는 것만 같다.

 

 

연필은 조금은 불편하고 느린 도구다. 하지만 그런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한다. 연필을 깎는 것을 불편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나무 향을 맡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는 과정이 된다. 반듯하게 다듬어진 연필로 써 내려간 손글씨는 글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다. 한 때의 추억이 아닌, ‘현재’와 ‘미래’로 나아가는 도구로서의 연필을 기대해본다.

위치 서울 마포구 연남동 226-34, 3층
INSTAGRAM @blackheart_pe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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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지식] 블라인드 고르는 법

[메종 지식] 블라인드 고르는 법

[메종 지식] 블라인드 고르는 법

블라인드를 고를 때는 공간의 성격을 좀더 면밀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블라인드가 커튼보다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는 만큼, 공간분석은 제품을 선택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필수작업이다.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블라인드의 베스트 초이스.

공간에 맞는 블라인드 고르기

블라인드를 고르는 기본적인 기준은 창의 크기와 공간의 기능이다. 거실의 전창처럼 크기가 큰 창일수록 슬랏의 크기도 커져야 하고, 주상복합아파트의 쪽창처럼 창의 폭이 좁다면 슬랏이 작아져야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공간의 기능에 따라 블라인드를 선택하는 것이 좀더 수월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Family Living Room

집 안 가득 쏟아지는 햇살에 기분까지 산뜻해진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이 부담스럽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영화를 보여달라고 조른다. 밖은 아직도 환한데 햇빛은 온전히 차단해야 한다.

CHOICE

커튼과 블라인드의 기능을 모두 갖춘 베인 쉐이드를 선택할 것. 얇고 투명한 원단과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두꺼운 베인이 틸팅되면서 햇빛을 온전히 차단하기도 하고, 햇빛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베인 쉐이드이다. 두 겹의 시어 원단이 있기 때문에 빛이 은은하게 걸러진다.

플리티드 블라인드는 플리츠 스커트처럼 원단에 주름을 만들어 상하개폐 작동을 하는 블라인드로 앞면은 폴리에스테르 원단이지만 뒷면은 알루미늄이 도포되어 있어 실내로 들어오는 열과 빛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한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투시성이 높고 외부조망도 기능한 플리티드 블라인드를 맞출 수 있다. 컬러도 무척 다양해서 거실에 적극 추천.

 

Her Kitchen

항상 물을 사용하는 공간인데 혹시나 커튼에 물이 튈까 항상 조심스럽다. 나도 모르게 생기는 물 얼룩은 더욱 싫다.

CHOICE

알루미늄 슬랏으로 연결된 베네시안 블라인드는 소재 자체에 방수기능이 있어서 원단에 물이 튀어도 물 얼룩이 생기거나 오염되지 않고 관리도 쉽다. 기본 베네시안 블라인드에 외부 조망권이 추가된 베네시안 타공 블라인드는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어 슬랏을 닫은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는 외부 조망이 가능하지만 밖이 어둡고 집안이 환한 밤에는 외부에서 안이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사생활을 보장받아야 하는 개인적인 공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Kids Room

듀엣 쉐이드 데이 앤 나이트

아이의 아토피 피부가 걱정스러워 커튼보다 블라인드를 하고 싶다. 확장한 베란다, 한 겹의 블라인드로 충분할까?

CHOICE

듀엣 쉐이드는 측면에서 봤을 때 벌집 모양으로 되어 있어 셀 블라인드라고도 한다(업체가 다른 탓이지 사실 같은 말이다). 듀엣 쉐이드는 원단 구성으로 천 자체가 먼지를 흡수하지 않는 소재인데다 제품에 따라 향균 처리가 되어 있어 패브릭에 기생하는 박테리아균을 박멸한다. 벌집 모양의 셀 블라인드는 두겹의 원단 사이에 에어막이 생겨 여름에는 더위를, 겨울에는 한기를 막아주므로 단열 및 방음 효과가 뛰어나다.

 

His Library

우드 블라인드

뭐니뭐니 해도 서재에는 커튼보다 블라인드다. 빛은 완벽히 차단하면서 스터디 무드를 조성할 것.

CHOICE

우드 블라인드의 컬러가 다양해지면서 키즈 룸이나 다른 공간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서재에는 우드 블라인드가 일반적인 조합이다. 주로 습기를 머금는 확률이 낮은 참피나무가 우드 블라인드로 만들어진다. 페인트를 빨리 말리기 위해 UV코팅을 한 제품은 알러지를 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Types of Blinds

 

더러워진 블라인드, 관리 및 세탁법

대부분의 블라인드는 방오 가공이 되어 있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먼지가 찌들지 않고 가볍게 내려앉는 수준이어서 별다른 세탁이 필요 없다. 아침, 저녁으로 상하개폐만 해주어도 먼지가 떨어지므로 관리가 쉽지만 2달에 한 번 정도는 먼지떨이로 털어주는 것이 좋다. 베네시안 블라인드는 습기에 강한 소재라도 하드웨어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물 걸레질을 피하고 폭이 넓은 목장갑을 낀 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우드 블라인드도 마찬가지. 여기에 2달에 한 번 정도 가구용 광택제로 슬랏을 문질러주면 먼지가 내려앉는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원단이 두겹인 셀 블라인드와 베인 쉐이드는 먼지가 사이사이에 쌓이는 것이 큰 문제. 또 여름이면 날벌레들이 들어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중성세제를 풀어 물세탁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크기가 큰 블라인드의 경우 세탁이 까다롭고 세탁하다가 물 얼룩이 생기기 쉽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 세탁업체로 초음파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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