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고 싶은 과일잼 레시피 4

매일 먹고 싶은 과일잼 레시피 4

매일 먹고 싶은 과일잼 레시피 4

제철 과일의 싱그러움을 가을까지 보관하고 싶다면 잼이나 마멀레이드를 만들어보자.
사소한 조리 원리부터 숨겨진 노하우를 알려주는 ‘과일잼 노하우’편.

“과육으로만 만드는 잼이나 과육과 껍질을 같이 넣어 끓이는 마멀레이드는 재료의 밑손질이 중요합니다. 과일을 끓여 속에 있는 펙틴 성분을 응고시키거나 설탕을 넣어 점성이 생기게 하는 원리는 비슷하지만 과일마다 그 특성에 맞게 손질해야 과일의 신선함과 풍미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키위잼  키위 3개, 설탕 130g, 레몬즙 2큰술

1 껍질을 벗긴 키위는 사방 0.5cm 크기로 썬다.
2 냄비에 1의 키위와 설탕, 레몬즙을 넣고 거품을 중간 중간 걷어내며 10분 정도 끓인다.

키위 깍둑썰기
키위는 무른 과육 속에 씨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씨가 잘게 부서지지 않게 깍둑썰어야 한다. 너무 잘게 다지면 씨가 부서져 잼이 탁해질 뿐 아니라 신선한 키위의 맛을 살릴 수 없다.

거품 걷기
잘게 썬 키위와 설탕을 팔팔 끓이다 보면 표면 위로 뽀얀 거품이 생긴다. 이 거품은 껍질의 쓴맛이나 불순물이 나온 것이므로 끓이면서 숟가락으로 걷어야 한다.

양파잼

양파 300g, 설탕 150g, 레몬즙 2큰술

1 껍질을 벗긴 양파는 잘게 다진다.
2 팬에 다진 양파를 넣고 약한 불에서 볶다가 양파가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졸인다.

양파 썰기
껍질을 벗긴 양파는 반 잘라 결의 반대 방향으로 슬라이스해서 길쭉한 모양으로 만든 후 볶는다. 잘게 다지지 않고 길쭉한 모양으로 볶아서 씹히는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양파 볶기
양파의 매운맛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볶으면 매운맛과 향이 날아간다. 또한 볶을수록 단맛이 강해지므로 양파가 타지 않을 정도의 약한 불에서 갈색이 날 때까지 볶은 후 설탕을 첨가한다.

포도잼

 

포도 1송이, 설탕 100g, 레몬즙 1큰술

1 냄비에 깨끗이 씻은 포도를 껍찔째 넣고 설탕을 고루 뿌린다.
2 레몬즙을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졸인다.
3 2를 체에 걸러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씨 거르기
포도는 손질하기에 손이 많이 가는 과일이므로 껍질째 끓이다가 맨 마지막에 체에 밭쳐 껍질과 씨를 걸러 발라 먹기 좋은 상태로 만든다. 또한 껍질에 당분과 영양 성분이 많으므로 함께 끓이는 것이 좋다.

설탕 적게 넣기
포도는 당도가 높은 과일에 속하므로 다른 과일잼에 비해 설탕을 적게 넣는다. 오히려 설탕을 많이 넣으면 맛이 떨어진다.

레몬 오렌지 마멀레이드

레몬 1개, 오렌지 1개, 설탕 150g

1 레몬과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흰 속껍질을 반 정도 제거해서 채썬다.
2 과육은 슬라이스하여 다진다.
3 냄비에 1과 2를 넣고 설탕을 넣은 뒤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졸인다.

오렌지 손질하기
오렌지와 레몬은 껍질과 과육을 분리할 때 가급적 칼을 사용한다. 손으로 분리하면 껍질 안쪽의 흰 부분을 깔끔하게 분리하기 어려울뿐더러 흰 부분이 너무 적게 들어가도 오렌지와 레몬 특유의 풍미가 떨어진다.

껍질 가늘게 채썰기
오렌지와 레몬 같은 감귤류는 껍질에 탄수화물과 비타민 C, 특히 펙틴이라는 물에 녹는 가용성 섬유질이 들어 있어 껍질째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므로 잼에 잘게 썰어 넣는다.

완성된 양파잼, 키위잼, 포도잼, 레몬 오렌지 마멀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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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손이 가는 초간단 와인 안주 레시피

자꾸 손이 가는 초간단 와인 안주 레시피

자꾸 손이 가는 초간단 와인 안주 레시피

집에서 마시는 와인은 격식을 차릴 필요가 없어 전혀 부담 없다. 하지만 와인이 맛을 상승시킬 안주만은 직접 만들어 곁들여보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구입하고 요령을 더하면 간편하면서도 제법 그럴듯한 핑거푸드 와인 안주를 완성할 수 있다.

리코타 치즈 & 무화과 크래커(10분)

크래커 10개, 리코타 치즈 100g, 무화과 2개, 차이브 5줄기(장식용), 꿀 1큰술(기호에 따라)

1 리코타 치즈는 5분 정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 무화과는 세로로 4~6등분 한다.
3 크래커 위에 리코타, 무화과를 올리고 차이브로 장식한다. 기호에 따라 꿀을 뿌린다.

COOKING TIP
질감이 부드럽고 약간 단맛이 나는 리코타 치즈는 짠맛이나 신맛, 치즈 특유의 쏘는 맛이 없어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무난하다. 리코타 치즈는 브리나 까망베르 등의 치즈로 기호에 따라 대체해도 좋다. 한편 리코타 치즈&무화과 크래커는 향과 맛이 강한 와인보다는 드라이하며 신선한 꽃향기를 머금고 있는 와인과 잘 어울린다. 농도 짙은 레드 와인보다는 가벼운 화이트 와인이 좋은 매치를 이루는 편.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즐기면 독특하면서도 싱그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견과류 치즈 크루스타드 (20분)

식빵 6장, 벨큐브(Belcube) 6개, 피스타치오, 호두, 잣 10알씩, 호박씨 1큰술, 호두 조림 시럽(설탕,물1/4컵씩), 튀김기름 1컵

1 식빵은 밀대로 밀어 납작하게 만들고 7cm 크기의 쿠키 틀로 찍는다.
2 미니 머핀 틀 안에 1의 식빵을 넣고 같은 크기의 머핀 틀로 겹쳐 누른 다음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6분간 구어 크루스타드를 완성한다.
3 호두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4 팬에 설탕, 물에 넣고 끓이다 3의 호두를 넣고 타지 않도록 중간 불에서 1분간 조린다.
5 조린 호두를 체에 밭쳐 150도의 튀김기름에서 1분간 튀긴다.
6 팬에 피스타치오, 잣, 호박씨를 적당히 볶고 , 벨큐브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7 크루스타드 안에 호두와 견과류, 벨큐브를 담는다.

COOKING TIP
크루스타드 바스켓에 크림치즈 필링, 건과일을 넣어 활용하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크루스타드를 더욱 바삭하게 굽고 싶을 때에는 겹친 머핀 틀을 꺼내 5분간 추가로 구우면 된다. 벨큐브는 일반 치즈로 바꿔 사용해도 좋다. 한편 견과류 치즈 크루스타드는 오크 숙성과 단 향을 가지고 있는 아르헨티나 등이 남미 와인과 잘 어울린다. 드라이하면서도 점잖은 맛의 와인보다는 오크 숙성 특유의 나무 향과 단 향을 지닌 와인이 견과류의 향과 조화를 이루며 좋은 매치를 이룬다.

페스토를 곁들인 보코치니 올리브 꼬치(30분)

알감자, 양송이버섯 5개씩, 단호박 1/6개, 방울토마토 10개, 레몬 1개, 보코치니, 올리브 10알씩, 바질, 올리브 오일 적당량씩, 이탈리아 파슬리,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바질 페스토(바질 30g, 마늘 1쪽, 잣 15알, 파르메산 치즈가루 15g, 안초비 1마리, 올리브 오일 150ml, 소금 조금)

1 분량의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바질 페스토를 만든다.
2 알감자는 씻어 소금물에 넣고 10분간 삶고, 단호박은 한입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5분간 삶는다.
3 레몬의 6분의 1크기로 슬라이스하고 이탈리아 파슬리는 잘게 다진다.
4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감자, 단호박, 방울토마토, 양송이버섯, 레몬을 굽고, 그 위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5 꼬치에 구운 재료들을 다양하게 꿰고 페스토를 곁들인다.

COOKING TIP
바질 페스토는 한 번 만들면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카프레제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등을 만들 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보코치니 대신에는 프레시 모차렐라 치즈를 한입 크기로 잘라 사용해도 좋다. 한편 페스토를 곁들인 보코치니 올리브 꼬치는 호주의 쉬라즈 품종 와인과 어울린다. 페스토 소스의 마늘과 파슬리 향 등의 스파이시한 향을 쉬라즈 품종이 잡아줘 보다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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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년이’에 나오는 집처럼

드라마 '정년이'에 나오는 집처럼

드라마 '정년이'에 나오는 집처럼

드라마 ‘정년이’에 나오는 집을 현실로! 모던 걸, 모던 보이가 유행했던, 개화기 시대의 무드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 모음.

“화려한 동양미, 단장님의 방”

©tving 

All Kinds – 클레이 오브제

@all___kinds

@all___kinds

@all___kinds

브루클린 기반의 디자이너 소품샵의 커스텀 점토 오브제. 다양한 모양의 꽃 모빌이 바람에 흔들리며 공간에 산뜻함을 불어넣는다. 생선을 널어둔 듯한 물고기 모양 벽 오브제는 걸어두면 저절로 복을 가져다 줄 것 같다. 진짜인 듯 모형스러운 느낌이 정년이 속 국극 무대 소품으로도 잘 어울린다.

구찌 프린트 벽지

글레이드 프린트 벽지 /플로라 프린트 벽지 / 허베리움 프린트 벽지 ©Gucci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프린트 벽지 4종. 한 폭의 동양 그림 속에 들어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화사한 프린팅을 자랑한다.

구찌- 타이거 팔걸이 키아바리 의자

©Gucci

블루 실크의 화려함과 동양화스러운 풍경 그림이 정년이 속 배경과 어울린다. 앉는 부분에는 호랑이 자수가 새겨져 있다. 굴곡진 나무 프레임 디테일 역시 오래 전 왕실 가구를 떠오르게 한다.

이케아 – 빌드페르실리아 쿠션 커버, 블랙

©ikea

단장님 방 소파에 놓여있을 것 같은 화려한 패턴의 쿠션나무와 꽃이 무성하게 자란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동양풍의 무늬가 곱고 화려한 비단 의상을 연상시킨다.

“전통 미학, 연구생들의 공간”

©tving

©tving

스튜디오 굴 – guzo project, 오현각 프로젝트

guzo project @studio.gool

guzo project @studio.gool

오현각 프로젝트 @studio.gool

오현각 프로젝트 @studio.gool

잘 짜여진 모양의 전통 창호의 구조에서 모티프를 얻은 스툴과 처마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선반. 짙은 블랙 톤의 오크 원목의 사용으로, 한옥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모노컬렉션 – 백자호 실루엣 셰이드

©monocollection

백자호의 실루엣을 담은 패브릭 가리개 제품. 안으로 들어오는 빛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빛이 스며 들어오게 하는 시스루 재질이 한옥의 창호지 같은 느낌을 준다.

방연당 – 방연당 라운드 450

©방연당

체리목의 은은하고 클래식한 매력이 담긴 벽 선반나무 소재가 많이 사용되는 공간이라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아이템이다.

이사무 노구치 – 아카리 3A 

©TheNoguchiMuseum

밤 늦은 시간까지 소리를 연습하는 연구생들의 옆을 밝혀줄 페이퍼 램프. 실제로 1951년에 디자인된 이사무 노구치 조명으로, 정년이와 동시대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

손신규 – Split (2020)

@shinkyu_shon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인 한옥의 목재와 상반되는 소재인 차가운 금속, 유리를 결합하여 독창적인 한국적 미학을 표현한 작품. 현대의 물질 사이로 전통적인 소재를 관통시킨 듯한 모양새가 균형감 있는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양풍 앤티크 스타일, 허영서의 집

©tving

구찌 – GG 자카드 라운드 스툴

©Gucci

구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패턴이 들어간 패브릭 스툴이다. 귀여우면서도 앤틱한 분위기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골드 메탈 디테일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지노리 1735

말라치테 커피 찻잔 세트  ©Ginori1735

포포라 포세린 에그  ©Ginori1735

이리스 라지 밍 베이스 화병 ©Ginori1735

동양적인 패턴이 그려진 테이블 웨어와 화병. 빈티지한 컬러감과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장식이 세트로 모아야 할 것 같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귀한 손님을 대접 할 때 꺼내놓았을 듯한 지노리 1735의 컬렉션.

미라지 가구 – Leather Single Chair

©미라지가구

중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지닌 1인용 소파. ‘앤틱 스타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 시대 부잣집에 가면 꼭 하나쯤 있었을 것 같은 아이템.

“전통과 현대의 조화, 혜랑과 옥경의 집”

©tving

김하늘 디자이너 – 세라믹 디자인 램프

@neulkeem

@neulk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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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도자기의 불규칙한 파편들을 접착, 결합해 옻칠하여 금박으로 마감한 작품. 폐도자기 활용이라는 기발하고도 현대적인 아이디어와 한국 고유의 미를 지닌 도자기가 만나 독특한 시너지를 뽐낸다.

다소반 – 나전칠기 와인 거치대 와인랙

©다소반

우리 나라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가 와인랙으로 변신했다. 자개를 박아 넣는 전통 기법의 ‘나전칠기’와 와인을 거치하기 위한 와인랙이 결합되어 전통적이고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한국도자기

신사임당의 초충도가 접시 속 디자인으로 재현됐다. 심플한 듯 화려한 색채의 그림이 빈티지 스타일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CREDIT

어시스턴트 에디터

조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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