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가야하는 동해안 드라이빙 코스

지금 당장 가야하는 동해안 드라이빙 코스

지금 당장 가야하는 동해안 드라이빙 코스

관동팔경, 설악산을 비롯한 빼어난 절경을 품은 강원도의 동녘 해안. 사시사철 다른 얼굴을 하는 바닷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빙 코스가 펼쳐진다.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이 거대한 드라이빙 코스는 차창 밖으로 어미 품과도 같은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백두대간을 등에 업고 동해바다를 끌어안은 강원도 동해안은 천혜절경을 자랑으로 한다. 이 동해안을 따라 최북단인 고성에서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드라이빙 코스 ‘낭만가도’가 있다. 길이만도 무려 240km에 이르며 고성을 시작으로 삼척까지 흐르는 7번 국도 해안도로 잇기 사업을 추진하며, 결국 낭만가도를 고성부터 삼척까지 해안도로만으로 드라이빙할 수 있게 됐다.

낭만가도 각 지역의 드라이빙 코스가 지닌, 사진으로도 그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힘든 풍광. 청정한 푸른빛의 바닷가는 물론 바닷가 백사장 옆으로 기다랗게 늘어선 해송 숲의 시적인 운치, 경이를 자아내는 기암괴석은 물론 도로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작은 어촌 마을의 소박한 일상. 이미 유명하지만 찾아갈 때마다 다른 감동을 전하는 문화 유산들은 드라이빙 내내 감상하고 느끼고 곱씹을 수 있는 심미적 즐거움이 된다. 사시사철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자연의 변화는 또 어떠한가. 계절마다 오롯이 피워내는 자연의 미묘한 섭리를 담아내는 낭만가도의 풍광은 드라이빙의 여운을 더욱 깊고 진하게 만든다.

강릉시의 낭만가도

강릉시 곳곳을 달리다 보면 종종 기찻길을 지나게 된다. 기찻길은 이른 아침이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포에서 정동진 금진을 이으며 장장 59.8km에 달하는 강릉시의 해안도로는 낭만가도의 절정을 이룬다. 경포대와 경포호수, 경포해변은 말할 것도 없고, 안목해맞이공원에서 경포해변으로 향하는 길의 3.3km는 양쪽 길을 따라 늘어선 솔밭의 해열이 마치 솔밭 터널을 통과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정동진의 전매특허인 안인 기찻길을 따라 다리는 해안도로는 또 어떤가. 바다와 기찻길, 해안도로가 평행으로 이어지는 풍취는 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감동이다. 헌화로의 드라이빙은 강릉시에서 가장 화려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기암괴석은 드라마틱하고 차창 너머로 보이는 드넓은 바다에서는 종종 알록달록한 색감의 배 한 척이 지나가곤 한다.

삼척시의 낭만가도

고깃배와 어부들의 분주함이 있는 삼척시의 임원항. 임원항의 방파제 끝에는 예쁜 빨간 등대가 있다.

정라, 근덕, 임원, 원덕을 잇는 코스, 삼척항을 시작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해풍이 빚어낸 기암절벽과 고깃배가 빼곡히 들어서 있는 어항, 보석 같은 작은 포구 등을 만난다. 특히 삼척항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삼척해수욕장까지 4km에 이르는 길을 새천년해안도로라 부르며,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망의 탑과 조각공원, 근사한 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새천년해안도로는 무엇보다 일출로 정평이 자자하다. 또 화려한 조명으로 갖가지 색의 향연을 펼치는 야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장쾌하게 뻗은 맹방 해안로의 드라이빙은 감성 어리다. 해안로를 따라 나란히 펼쳐지는 울창한 송림에서는 기분 좋은 솔 향기가 번져온다. 이곳에서는 잠시 운전을 멈추고 쉬었다 가도 좋을 것이다. 자연이 주는 건강하고도 나른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고성군의 낭만가도

활시위를 힘껏 당긴 듯 선형이 일품인 고성의 화진포. 드넓은 갈대밭과 호수위로 날아든 수천 마리의철새와 고니가 이곳에서 겨울을 나고, 예부터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거쳐갔을 정도로 경관이 그림 같다.

 통일전망대 부근의 대진으로부터 남쪽으로 거진, 간성, 오호, 천진을 잇는 코스로 우리나라 최북단 항구인 대진항, 활시위를 힘껏 당긴 듯 휜 선형이 일품인 화진포, 자연 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그윽한 정취를 자아내는 송지호 등의 자연 풍광을 만날 수 있다. 고성에서는 드넓은 갈대밭으로 둘러싸인 화진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대진 해안로를 잊지 말고 달려보자. 하늘 위를 가르는 수천 마리의 철새와 짭쪼름한 바다 냄새,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시인이 만들어내는 시구보다 구성진 풍류를 느끼게 한다. 또 해안도로 곳곳에서 마주하는 작은 항구에 들러 어촌의 소박한 풍경 속을 거닐어봐도 좋다. 어부들의 발빠른 움직임과 아낙들의 재빠른 손놀림으로 항시 분주한 어촌의 모습은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진솔함이 담겨 있다.

아야진항 해안로를 달리다 보면 자연의 손길로 빚어낸 바위섬을 만나게 된다.

 동해시의 낭만가도

북평 해안로를 달리다 만나게 되는 추암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으면서 ‘미인의 걸음’이라 했다는 촛대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발한과 북평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해안 드라이빙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이다. 드라이빙의 시작은 목호항에서 대진항에 이르는 해안도로로 하면 된다. 바다를 따라 휘어지고 감기는 도로는 경쾌하고 파도가 아기자기한 갯바위를 넘나드는 모습은 정겹게 느껴진다. 해안도로를 천천히 달리다 보면, 까막 바위라는 수석을 발견하게 되는데 맞은편으로 묵호등대로 오르는 접근로가 있어 산중턱의 묵호등대에서 탁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북평 해안로를 달리다 만나게 되는 추암은 해안 절벽과 동굴, 촛대바위 등 크고 작은 기암괴석의 경관이 빼어나다. 수심이 얕고 고요한 바다는 그 안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을 만큼 투명하고 잔잔한 파도는 평화롭다.

동해시 대진항의 호젓한 풍경. 방파제가 나란한 것이 재미있다.

속초시의 낭만가도 

속초시의 영광호를 따라 드라이빙을 즐기다보면 웅크리고 앉은 범의 형상을 한 범바위가 눈에 띈다. 물에 반쯤 잠긴 바위와 푸르른 나무, 들꽃들이 만들어내는 풍취가 아름답다.

속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코스, 대포항을 기점으로 북쪽으로 해안로를 타고 달리면 속초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 약 11.4km에 달하는 이 코스를 달리다 보면 바닷가 방파제 끝에 의연히 서 있는 등대 및 조도의 고독 어린 모습과 백사장이 곱게 펼쳐진 바다는 물론 잘 발달된 시가지의 풍경과 만나게 된다. 국내 최고 관광지 중 하나인 속초시의 화려함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속초시에선 영랑호를 따라 즐기는 드라이빙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영랑호는 둘레 8km, 넓이 35만 평의 거대한 자연 호수로 신라 화랑 ‘영랑’의 이름을 따서 붙였으며, 웅크리고 앉은 범의 형상을 한 바위가 물속에 잠겨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범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양양군의 낭만가도

낭만가도를 따라 양양군 북쪽 끝의 속초시와 경계 지역에 이르면 귀여운 송이 모양의 등대가 보인다. 이곳이 불치항이다.

낙산에서 하광정, 인구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이곳에선 양양군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물치항을 시작으로 강릉 방면으로 난 해안도로를 달려본다. 시원한 해안선을 품은 물치항에는 빨갛고 하얀색의 송이 모양 등대 두 개가 눈에 띄며, 이 귀여운 모습은 바닷가의 냄새조차 달짝지근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하다. 물치항을 지나 계속 달리다 보면 관광 명소로도 유명한 낙산해수욕장과 마주하게 된다. 낙산해수욕장 끝자락에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낙산사가 위치한다. 낙산사에서 종종 들려오는 목탁과 풍경 소리는 낙산해수욕장을 신묘한 분위기로 감싸곤 한다. 강원도 3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히는 남애항의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도 즐겁다. 눈이 시린 파란하늘과 속을 훤히 내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일품인 남애항은 곳곳에 드러난 바위섬들이 절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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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지식] 특명, 입맛을 사로잡아라

[메종 지식] 특명, 입맛을 사로잡아라

[메종 지식] 특명, 입맛을 사로잡아라

지치고 의욕이 없는 날엔 자극적인 음식을 찾거나 만사 귀찮아 외식을 일삼게 된다.
조리를 간편하게 도우면서 입맛 살려주는 시크릿 식재료들을 모았다.

참치 액젓
아는 사람만 아는 감칠맛 내기 재료가 바로 참치 액젓이다. 훈연참치(가다랑어)를 주원료로 만든 참치 액젓. 각종 찌개나 나물, 잡채 등의 무침 요리를 간할 때나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울 때 1/2큰술씩만 넣어도 풍미를 한결 살려주는 기특한 재료. 김치찌개, 참치찌개, 꽁치찌개, 매운탕 등 웬만한 찌개나 미역국, 어묵국에 참치 액젓 1큰술을 넣으면 요리 잘한다 소리를 들을 정도다. 시원한 물 1/2컵에 참치 액젓 1큰술, 설탕 1/2작은술을 넣고 송송 썬 파, 무즙, 고추냉이를 곁들이면 아주 간편하게 냉메밀국수를 만들 수 있다.

시판 콩즙
여름에 즐겨 찾는 콩국수는 콩국 만들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가정에 있는 블렌더나 믹서로 먹기 좋은 콩국을 만들려면 최소한 3번은 반복해 갈아야 할뿐더러 콩을 고르고, 불리고, 삶고, 가는 과정에 꽤나 손이 많이 간다. 콩국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입맛 없을 때 콩국만으로도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콩국에 삶은 국수를 곁들이면 콩국수, 크림 소스 파스타의 우유와 생크림 대신 콩국을 사용하면 두유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마트나 백화점 즉석 코너에서 판매하는 콩국을 사용해도 좋다.

매실청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 회복에 좋고 체질 개선 효과가 있는 매실은 특히 해독 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실청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여름 내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물이나 탄산수에 매실청을 희석해서 타 먹으면 갈증과 피로를 풀어주는 건강 음료가 되고 고기나 생선을 양념할 때 설탕 대신 넣으면 단맛은 물론 연육 작용을 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천연 미네랄 소금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오이 물김치는 여름 별미. 오이 씨를 파내고 속을 채워 맛도 모양도 멋진데 하루 전에 만들어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매콤한 음식에 곁들이면 별미다. 가운데 씨를 발라낸 오이에 소금을 뿌려 절였다가 멸치 액젓과 다진 마늘에 양념한 채썬 무와 쪽파 등을 오이 가운데 넣은 후 생수 2컵에 소금 1/2큰술을 섞은 소금물에 붓는다. 오이를 절일 때나 국물을 만들 때 넣는 소금은 간수를 뺀 천일염이나 천연 미네랄 소금이어야만 한다. 그래야 오이 물김치를 아린 맛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시판 육수
국이 있어야 밥을 먹는 사람에게 시중에 있는 각종 육수는 효자 노릇을 한다. 해물, 야채, 고기 등 맛도 다양하고 물을 섞어 끓이거나 육수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조리 시간을 한결 단축시킬 수 있다. 팔팔 끓는 시판 육수에 소면을 넣어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한결 잠이 잘 온다. 묵과 갖은 양념을 넣은 묵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겨자 또는 식초
냉국이나 냉채는 입맛을 되돌리는 대표 메뉴이다. 일반 식초로 냉국을 만들 때에는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생수 2컵이 적당하다. 이렇게 만든 냉국물에토마토와 불린 미역을넣으면 ‘토마토 냉국’, 가지와 미역을 넣으면 ‘가지 미역 냉국’을 만들 수 있다. 끓는 물에 익힌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나 미나리를 곁들이면 닭가슴살 겨자 냉채를 뚝딱 만들 수 있고 번듯한 재료가 없을 때에는 콩나물, 당근, 오이만으로도 콩나물 겨자채를 완성할 수 있다. 겨자 소스 비율은 연겨자 1/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소금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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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은 숲멍이 대세지

올가을은 숲멍이 대세지

올가을은 숲멍이 대세지

넓은 통창으로 가을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는 숲멍 카페 4곳을 소개한다.

한 폭의 수채화를 담은  스멜츠

카페에 들어선 순간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한가득 담은 통유리창이 매력적인 카페 스멜츠. 1층에는 블랙과 화이트로 모던한 느낌을 주는 야외 테라스 자리와 숲멍을 할 수 있는 통창뷰의 2층 구조로, 따뜻한 햇볕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오색 찬란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독일식 식음료를 콘셉으로 한 레몬 파운드 케이크, 애플 타르트 등 달콤한 디저트와 식사메뉴까지 있어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오기 좋은 곳이다. 특히 계절마다 달라지는 뷰로 언제 찾아와도 기대되는 곳이다.

ADD 경기 광주시 신현로 103. INSTAGRAM @smeltz_official.

©스멜츠

@smeltz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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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과 자연의 조화, 묵리459

모노 톤의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묵리459. 세련된 갤러리에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내부에는 커다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은은한 빛과 넓은 공간,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먹을 만들던 공간으로, 흰색과 먹색이 어우리는 공간에 먹을 연상시키는 검은 면을 사용한 파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음료로 커피가 있어 사계절 언제든 아름다운 빛과 함께 조용한 사색을 즐기고 오기에 충분한 곳이다. ADD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484 카페 묵리459. INSTAGRAM @mukri459_official.

©묵리459

@mukri459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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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별장의 재탄생, 아유 스페이스
지난 40년간 개인 소유 별장이었던 아유 스페이스는 웰빙 오가닉 레스토랑 카페로 재탄생했다. 건축가 조병수의 손길이 닿아 한옥과 양옥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건물로, 탁 트인 북한강까지 눈 앞에 펼쳐지니 숲멍, 물멍, 돌멍 모두 가능한 훌륭한 힐링 스팟이 되어줄 것이다. 고지대에서 소량 생산되는 프리미엄 생두의 스페셜티 커피와 천연 발효빵,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네추럴 와인 셀렉션 등 건강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차려진 브런치 메뉴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더 추워지기 전 방문하여 야외 테라스에서 넓은 정원의 단풍과 함께 가을을 온전히 느끼고 오자. ADD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1462번길 71 아유스페이스. INSTAGRAM @ayu.space.

©아유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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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형상화한 건축 카페, 스코그

스웨덴어로 ‘숲’을 의미하는 스코그는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별을 형상화한 독특한 건축물이 매력적인 카페다. 청음 공간, 식음공간, 루프탑으로 이루어진 대형 통창 카페로 특히 ‘청음관’에서는 대형 오브제 스피커로 음악 감상까지 가능해 편안한 음악과 함께 남한산의 차경을 만끽할 수 있다. 건물 모양을 그대로 복각한 대형 테이블과 그린 컬러의 모듈형 소파가 놓인 공간에서는 푸른 하늘과 함께 가을 단풍을 온전히 만끽하기 좋다. 메밀을 베이스로 한 타타리 아포카토와 크림라떼가 이곳의 독특한 시그니쳐 메뉴이다. 특히 타타리 슈페너는 가장 사랑받는 메뉴로 메밀 생크림의 고소한 풍미를 입안 한 가득 느껴보길 추천한다. ADD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진새골길 184 INSTAGRAM @skogseoul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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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턴트 에디터

정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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