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뚝배기 레시피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뚝배기 레시피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뚝배기 레시피

비상계엄령 사태 이후, 자꾸만 들끓는 마음. 뜨거운 뚝배기 요리가 생각났다.

한 숟갈 퍼먹을 때마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속이 풀리는 뚝배기 요리.
계속되는 사회 혼란 속에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뚝배기 한 그릇에 풀어보는 건 어떨까. 뚝배기처럼 이 열기가 식지 않기 바라며.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뚝배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얼큰 계란찌개 

고추 참치 1캔(90g), 대파, 양파, 애호박, 계란 2알, 물 2컵,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멸치 액젓 1스푼, 후추, 치킨스톡 1/3스푼, 식용유, 국 간장

1. 스푼 뚝배기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준다.
2. 대파의 흰 부분만 썰어준 뒤 기름에 볶아 파 기름을 만든다.
3. 다진 마늘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 참치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4. 물 2컵, 멸치 액젓 1스푼, 치킨스톡 1/3을 넣어준다.
5. 준비한 야채나 넣고 싶은 재료를 마음대로 넣는다.
6. 계란을 풀어 은은하게 끓여준다.

단짠 뚝배기 치즈 밥

밥 반 공기, 김치, 콘 옥수수, 소시지, 치즈, 고추장 1스푼, 케첩 1스푼, 참기름, 물 1/4컵
1. 소시지와 김치를 넉넉하게 썰어준다.
2. 뚝배기에 밥, 소시지, 김치와 콘 옥수수를 넣는다.
3. 고추장과 케첩을 1:1 비율로 맞춘다.
4. 참기름도 한 숟갈 넣어 밥과 함께 비벼준다.
5. 타지 않기 위해 물을 살짝 뿌리고 밥 위에 치즈를 가득 올린다.
6.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간단한데 맛있는 뚝배기치즈밥 레시피 https://www.youtube.com/shorts/CXFEau1n2k8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뚝배기 불고기

당면 50g, 소고기용 불고기 200g, 양파, 버섯 10g, 당근, 대파, 진간장, 물 120ml, 배 음료 50ml, 진간장 40ml, 소고기 다시다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랩

1. 당면을 미지근한 물에 30분간 불린다.
2. 뚝배기에 불린 당면과 각종 야채와 불고기를 넣는다.
3. 물 120ml와 배 음료를 넣고, 준비한 각종 양념을 넣어 젓가락으로 살살 섞어준다.
4. 랩으로 뚝배기를 감싸고 포크로 구멍을 뚫어준다.
5. 30분 정도가 지나면 랩에 싸여 있는 뚝배기를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10분간 돌린다.

직장인 점심 메뉴 Top3 안에 무조건 들어가는 음식 https://www.youtube.com/shorts/CXFEau1n2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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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케이크 전쟁

연말 케이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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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케이크 VS 베이커리 케이크, 당신의 선택은?

한 해의 끝자락, 연말 파티와 홈파티를 빛내줄 필수 아이템으로 케이크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케이크를 고르려는 순간, 눈 앞에 펼쳐지는 두 가지 선택지가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인 호텔 케이크냐, 감각적이면서도 합리성을 담은 베이커리 케이크냐! 올겨울, 파티 테이블을 차지할 케이크의 매력들을 속속들이 파헤쳐봤다.

호텔 케이크 “내가 바로 연말의 주인공!”

호텔 케이크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작품이 된다. 고급 호텔 셰프의 손길이 깃든 정교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레시피는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기 마련.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할 준비를 단숨에 끝낸다. 하지만 가격의 압박은 감내해야 할 것. 10만원은 기본이고 20만원, 30만원을 호가하는 케이크가 줄지어 출시되고 있다. 내 지갑을 털털 털어가는 호텔 케이크를 살펴보자.

서울신라호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서울신라호텔의 대표적인 럭셔리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The Tasty of Luxury’가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됐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이 케이크는 블랙 트러플 중에서도 향과 맛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겨울 트러플을 주 재료로 사용해 트러플의 향을 더욱 풍성하게 살렸다. 케이크 내부는 트러플 크림과 트러플 슬라이스, 밀푀유, 초콜릿 가나슈 등을 차곡차곡 쌓아 마치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를 맛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마시는 황금이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을 사용해 단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의 향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웍 라즈베리 초콜릿 장식도 눈 여겨 볼 것. 쇼콜라티에가 라즈베리 초콜릿을 하나씩 손으로 붙여 선물상자의 리본 장식으로 형상화해 화려하게 꾸몄다는 후문. 가격 40만원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시그니처 페스티브 케이크, 위시 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로 하고 다가올 2025년의 희망과 행운을 꿈꾸는 마음을 표현한 초콜릿 쇼피스로,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24시간에 걸쳐 케이크의 구성 요소를 한 땀 한 땀 정교하게 제작하여 대관람차 휠이 실제로 돌아가는 높은 완성도가 특징. 순백의 대관람차를 들어 올리면 그 아래 숨어 있는 5종의 초콜릿 봉봉과 마주할 수 있다. 일 2개 한정 판매. 가격 35만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페스티브 케이크’

시크릿 크리스마스 트리 겉모습은 화려한 트리로 장식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델리의 시그니처 초코 머드 케이크가 숨겨져 있다. 거대한 트리를 들어 올리는 순간, 미니 트리모양의 진한 초콜릿 케이크가 등장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달콤함으로 매력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트리 장식 속에 숨겨진 보석같은 트리 케이크가 겨울의 설렘을 담아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예정이다. 가격 12만원.

크리스마스 루돌프 귀여운 루돌프 모양을 한 몽블랑 케이크이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밤 크림과 상큼한 블랙커런트 잼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달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바삭한 헤이즐넛 다쿠아즈와 함께 바카디 럼의 향이 한 입 한 입마다 다채로운 맛을 느끼게 한다. 가격 11만원.

화이트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는 눈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하며, 망고 패션 콤포트가 두껍게 채워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과일과 잘 어우러지는 바삭한 다쿠아즈가 밑바닥을 받쳐주어 상쾌한 겨울 파티의 기운을 더해준다. 가격 11만원.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르몰랑 페스티브 시즌 에디션’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트리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트리 케이크.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의 진주 오너먼트 데커레이션과 함께 세련된 품격의 가치를 담아낸 베스트셀러 케이크다. 화이트 초코 무스를 베이스로 눈송이를 형상화 한 볼 속 딸기 꿀리를 더해 상큼한 풍미와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케이크이다. 가격 6만 5천원부터.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부쉬 드 노엘 ‘라 부쉬 일루미나시옹’

크리스마스를 빛내는 촛불 모양의 부쉬 드 노엘 ‘라 부쉬 일루미나시옹 La Buche d’Illumination’은 바닐라 시트를 감싼 바닐라 가나슈 초콜릿, 샹티 크림으로 부드럽고 풍부한 달콤함에 산딸기 봉봉 초콜릿으로 상큼한 포인트를 더해 맛의 밸런스까지 갖췄다. 오리지널 사이즈와 가볍게 즐기기 좋은 하프 사이즈를 출시하여 케이크 박스의 리본을 푸는 순간부터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여는 듯한 설렘을 선사한다. 가격 10만원.

베이커리 케이크,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한 감성!”

호텔 케이크가 화려함으로 눈길을 끈다면, 베이커리 케이크는 감각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연말 테이블을 꾸미는 데 제격이다. 동네 베이커리부터 유명 디저트 카페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창의적인 케이크들은 단순히 맛을 넘어 하나의 이야기와 개성을 담고 있다. 케이크 붐 시즌임으로 호텔 케이크와 마찬가지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누데이크 ‘제니루비제인’, ‘루즈힐’

 누데이크가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제니루비제인은 제니만의 감성을 담아낸 케이크로, 새콤달콤한 스트로베리 쥬레와 산딸기 무스 크림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마지막에 은은한 장미 향이 더해져 마치 한 송이 꽃을 맛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새빨간 하이힐을 연상케 하는 루즈힐은 통카빈 블랑망제, 헤이즐넛 크런치, 초콜릿 크림이 층층이 쌓여 다채로운 풍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골드럼 수플레의 깊고 고급스러운 맛은 크리스마스 테이블에 한층 더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두 가지 모두 3만원대.
INSTAGRAM @nu_dake

   

 해피해피 케이크 ‘트리 프레지에’

트리 모양의 디자인에 클래식 프랑스 케이크 프레지에의 깊은 맛을 더한 트리 프레지에 케이크. 생 딸기와 클래식 크렘 무슬린, 진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층을 이루며, 촉촉한 비스퀴 조콩드와 머랭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미니 마들렌과 아몬드 화이트 초콜릿 글레이즈로 장식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약 6~10인분의 넉넉한 사이즈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가격 8만7천원
INSTAGRAM @happyhappy.cake

프케 ‘리본 케이크’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본 트리 케이크가 올해는 4가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그 중에서도 ‘블랙 리본탑 트리 케이크’는 화이트 러플 장식과 블랙 리본의 조화가 세련된 크리스마스 무드를 완성한다. 이번 디자인은 해리포터 분류 모자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 트리 쉐입으로, 자유로우면서도 우아한 감성을 더했다. 부드러운 바닐라 시트와 우유 생크림, 계절 과일로 완성된 이 케이크는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로도 테이블을 빛낸다. 가격 5만8천원
INSTAGRAM @fke.studio

핀즈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핀즈의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올해도 특별한 맛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한정 수량 80개로 판매 예정인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는 발로나 초코 제누아즈와 초코 크런치, 밤 크림, 유자 커드, 카라멜 머랭 크런치 등 다채로운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각 재료가 빚어내는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화려한 디테일의 비주얼로도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이외에도 딸기 쇼트케이크, 루돌프 몽블랑, 자스민 피스타슈 등 총 4종의 다양한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가격 4만원대부터 7만원대까지 (사이즈별 상이)
INSTAGRAM @finz.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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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제주 신상 스테이

나만 알고 싶은 제주 신상 스테이

나만 알고 싶은 제주 신상 스테이

다가오는 연말, 오직 숙소에서 푹 쉬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제주의 고즈넉한 독채 스테이 3곳을 소개한다.

   

01
의귀소담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의 한적한 마을에 자리한 의귀소담은 2021년 대한민국 목조 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제주다운 스테이다. 본채의 거실과 다이닝룸은 통창으로 설계되어 사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창 너머로 보이는 곶자왈 돌 정원의 수풀은 화창한 날은 물론 비 오는 날에도 특별한 운치를 더한다. 특히 양쪽 창으로 낸 툇마루가 포인트다. 산들바람을 맞으며 피크닉을 즐기거나, 비 오는 날에는 툇마루에 앉아 처마 끝 빗방울을 바라보며 다도로 내린 차를 음미할 수 있다. 석양이 물드는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 주방에서 와인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귤밭을 바라보며 노천탕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의귀소담에서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제주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ADD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296-13
INSTAGRAM @u.g.sodam

     

02
누운 섶 제주

제주의 서쪽, 고요한 숲 한편에 자리한 누운 섶은 자연과 함께 온전히 쉬어갈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다. 누운오름과 금오름을 지나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숲의 생명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초대한다. 내부는 아치 프레임을 활용해 어디서든 숲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되었고,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두 개의 침실과 욕실이 자리한다. 전면 창을 통해 펼쳐지는 숲과 하늘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넉넉한 크기의 노천탕에서는 푸른 녹음과 밤하늘의 별빛을 즐길 수 있고, 바로 옆 파이어핏에서는 따스한 불을 피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주변에 민가가 없어 밤늦도록 음악 볼륨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곳에서 숲의 품에 안겨 여유로운 쉼과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보자.

ADD 제주 제주시 한림읍 누운오름로 203-50
INSTAGRAM @nuun_seop_jeju

     

03
조차

거친 암반 위로 펼쳐진 평온한 푸른 바다와 시간에 따라 변하는 빛이 어우러진 곳, 조차는 제주의 찰나를 담아내는 공간이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조천 바다를 큰 창으로 품어, 매 순간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거실, 방, 탕으로 이루어진 조차는 시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바다가 보이는 거실에서의 휴식, 천창 아래 은은한 빛이 드는 방의 아늑함, 그리고 탕 속에서 낮은 시선으로 마주하는 조천 바다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 말차 도구, 드리퍼, 책 등 작은 순간들을 위한 ‘찰나함’이 준비되어 있어, 일상의 여운을 느끼며 깊은 감각을 깨우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ADD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천1길 23
INSTAGRAM @jocha.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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