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고 싶어지는 여름 테라스 맛집

사진 찍고 싶어지는 여름 테라스 맛집

사진 찍고 싶어지는 여름 테라스 맛집

이국적인 무드가 가득한 도심 속 야외 테라스 맛집들.

 

프렌즈앤야드

©friends.and.yard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골목 안에 자리한 프렌즈앤야드는 숨겨진 정원 같은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야외 테라스 공간이 매력적인데, 푸릇푸릇한 나무들 아래 자리한 넓은 테이블과 살랑거리는 바람 덕분에 도심 속에서도 외국의 작은 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낮술을 즐기기에도 좋다.

INSTAGRAM @friends.and.yard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 15길 11 B동 1층 125호

시간 10:00-18:00

 

블레스브런치바

©blessbrunchbar

해방촌 초입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브런치와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우드 테이블과 벽돌 벽, 기다랗게 이어진 좌석이 마치 유럽의 골목에 있는 작은 와인바를 떠올리게 한다. 브런치는 오후 5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와인 외에도 커피, 차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대로 즐기기 좋다. 테라스 좌석은 인기가 많으니 예약은 필수다.

INSTAGRAM @blessbrunchbar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3길 7 1층

시간 13:00-24:00 월요일 휴무

예약 캐치테이블

 

데케드

©dekad.kafeteria

서촌 골목에 위치한 데케드는 콘크리트 질감과 식물, 감각적인 폰트 간판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관만큼이나 독특한 분위기의 내부는 메탈릭한 소재와 따뜻한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한 서촌의 무드와도 잘 어우러진다. 브런치 타임에는 약 8가지 메뉴, 디너에는 파스타와 세비체, 스테이크 등 다채로운 메뉴가 구성돼 있다. 조용한 테라스 속에서는 서촌의 분위기를 느끼며 여유로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INSTAGRAM @dekad.kafetria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7길 43 1층 101호

시간 11:30-23: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월요일 휴무

 

콘드에뻬뻬

©corned.e.pepe

장충동의 브런치 레스토랑 콘드에뻬뻬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유럽풍 테라스 공간으로 잘 알려진 공간이다. 녹슨 철문과 옛 돌담, 고풍스러운 석조 외벽 그리고 우드 가구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외관과 넓은 야외 테라스가 포인트. 실내에서도 푸른 정원이 한눈에 들어와 자연을 곁에 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식사 메뉴 구성도 다양하며 주류, 커피, 디저트까지 준비돼 있다. 주말과 평일 모두 웨이팅이 긴 편이기 때문에 캐치테이블 앱을 통한 사전 웨이팅 등록을 추천한다.

INSTAGRAM @corned.e.pepe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8길 21 1층

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목요일 휴무

예약 캐치테이블

CREDIT

어시스턴트 에디터

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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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 여름꽃 모빌 만들기

여름빛, 여름꽃 모빌 만들기

여름빛, 여름꽃 모빌 만들기

각종 여름 꽃과 와이어를 이용해 시원스러운 빅 사이즈 플라워 모빌을 만들었다.

샹들리에가 천장에서 빛을 발한다면 여기, 큼직한 플라워 모빌은 꽃향기를 내뿜는다.

ⒸMaisonkorea

탐스러운 꽃송이와 매혹적인 보랏빛을 지닌 수국, 한창 시즌인 화이트 작약을 메인으로 만든 플라워 모빌에서 건강한 여름의 기운이 느껴진다. 재활용한 조명 프레임, 와이어의 투박하면서도 강한 이미지, 그리고 여린 꽃과 식물들이 묘하게 어우러졌다. 장미는 가시가 있어서 더 아름답다는 말도 있듯이 억센 와이어 때문에 이를 뚫고 나오는 아스파라거스와 수국과 작약으로 만든 플라워 볼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모빌 윗부분에 장식된 화이트 작약과 아래로 축축 처지는 아마란서스를 보고 있자니 동화 같은 느낌마저 든다. 무엇보다 큰 사이즈의 모빌이 주는 존재감이 시원스러워 여름에 꼭 어울리는 모빌이 아닐 수 없다.

ⒸMaisonkorea

라운드 철제 틀(펜던트용 조명 프레임), 수국, 망사 리본 끈, 진주알 줄, 릴 와이어, 치킨 와이어, 아스파라거스, 오아시스 볼(+사각 오아시스 약간), 작약, 바이버넘, 아마란서스

 

만드는 법

1 굵은 철사를 U자로 구부리고 볼록한 쪽을 위로하여 물에 적셔둔 오아시스 볼의 중심부로 관통시킨다. 아래쪽으로 나온 두 가닥의 철사를 후크 모양으로 만들어 고정하되 사이에 작은 나뭇가지 등을 꽂아 철사가 빠지지 않도록 한다. 위쪽 철사와 오아시스 볼 사이에도 망사 리본 끈을 끼워 플라워 볼의 줄을 만든다.

2 오아시스 볼에 십자가 모양으로 꽃을 꽂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수박 줄무늬처럼 한 줄씩 둘러 가며 꽂는다.

3 사각 오아시스 한 조각을 양분하고, 치킨 와이어로 두른 뒤 릴 와이어로 고정한다. 이를 조명 프레임의 윗부분에 놓고 플라워용 방수 테이프를 이용해 십자가로 둘러 고정한다.

4 3의 와이어 사이사이에 작약을 비롯한 식물들을 꽂는다. 양분된 오아시스 틈을 이용해 레이스 끈을 통과시켜 프레임에 레이스 끈을 고정한다. Tip 아라나서스같이 얇고 긴 식물을 끝부분에 와이어를 꽂은 뒤 고정하면 쉽다.

5 망사 리본 끈을 연결한 1의 플라워 볼을 라운드 철제의 중심과 연결해 고정한다. 이때 수국 볼과 작약 볼의 높이를 다르게 한다.

6 라운드 철제 둘레에 치킨 와이어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한 바퀴 둘러주고 이음새는 릴 와이어로 묶어 고정한다. 치킨 와이어 군데군데 아스파라거스를 꽂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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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움직임을 포착한 포토그래퍼

여름의 움직임을 포착한 포토그래퍼

여름의 움직임을 포착한 포토그래퍼

가만히 있어도 덥지만,

이 사진을 보면 괜히 뛰고 싶어진다.

 

하루의 시작이 유난히 무겁게 느껴지는 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보다 먼저 필요한 건 에너지 가득한 이미지일지도 모른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브래드 월스 Brad Walls는 그만의 역동적인 시선으로 여름의 에너지를 화면에 담아낸다.

ⓒBrad Walls

브래드 월스는 항공 시점에서 일상과 몸의 움직임을 재구성해온 사진작가다. 수영장과 다이빙보드, 발레 연습실과 육상 트랙 위에서 펼쳐지는 순간들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그의 작업은 우리가 익숙하게 보던 장면에 새로운 감각을 부여한다. 정적인 풍경조차 그의 프레임 안에서는 기하학적인 리듬과 생동감으로 탈바꿈한다.

ⓒBrad Walls

ⓒBrad Walls

최근 공개한 시리즈 <Passé>에서는 뉴욕 유명 발레단 소속 무용수 60명과 함께 작업했다. 고전 무용의 움직임을 그래픽적인 시선으로 포착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니멀한 요소, 정교한 구도, 생생한 색감으로 구성되어 정적인 이미지 속에서도 퍼포먼스의 리듬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Brad W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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