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집에 살고 있는 식물 리스트.
01 코드쿤스트’S PICK
필로덴드론 골든 크로커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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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과 인스타그램에서 식물 덕후 면모를 자주 보여주는 음악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그가 키우는 식물 중 눈길을 끄는 것은 ‘필로덴드론 골든 크로커다일’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악어의 등을 닮은 톱니 모양의 황금빛 라임 형광 잎이 특징이며, 반짝이는 유광은 실내 공간에 화사한 느낌을 준다. 흔히 보기 어려운 비주얼과 생김새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7~10일에 한 번 물주는 것으로도 잘 자라 관리 부담이 적고 병해충에도 강한 편이다. 독특한 식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매력적인 식물이다.
02 정재형’S PICK
셀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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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종의 반려식물과 함께 살고 있는 작곡가 정재형은 연예계 대표 식집사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키우는 식물 중 하나인 셀렘은 부드러운 광택의 물결 모양 잎이 인상적이다. 넓은 잎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습도 조절에도 효과적이며 새집증후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자체적으로 열을 내는 식물이라 병해충에도 강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해 여름철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03 지효’S PICK
알보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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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는 방송을 통해 집 안 곳곳에 식물을 배치한 플랜테리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가 키우는 식물은 알보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로, 흰색 무늬와 구멍 난 하트 모양의 잎이 매력적인 고급 인테리어 식물이다. 이 식물은 잎이 자랄수록 갈라짐과 구멍이 더욱 선명해진다. 덩굴성이라 지지대를 활용하면 더욱 아름다운 수형을 연출할 수 있고 밝은 간접광, 따뜻한 기후, 높은 습도를 좋아해 특히 여름철에 키우기 적합하다. 배수가 잘되는 흙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한때는 식테크 열풍 속에서 고가에 거래되며 주목 받기도 했다.
04 강민경’S PICK
떡갈고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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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를 일상처럼 즐기는 가수 강민경은 개인 계정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집 안에 식물을 가득 들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녀가 선택한 식물은 떡갈잎 고무나무. 초록빛 도톰한 큰 잎이 매력적인 이 식물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국민 플랜테리어 인기 식물로 손꼽힌다. 떡갈잎 고무나무는 생명력이 강하고 환경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식물 초보자도 무난하게 키울 수 있다. 그녀는 일반적인 떡갈잎 고무나무 대신 슬림한 줄기 라인이 돋보이는 희귀 품종을 선택해 개성을 더했다. 따뜻한 온도를 좋아하는 식물이기에 여름에 키우기 좋은 대표적인 플랜테리어 식물이다.
05 이찬혁’S PICK
박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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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이찬혁은 ‘MZ세대 대표 가드너’로 불릴 만큼 식물 사랑이 남다르다. 특히 천장에 매달린 박쥐란은 그의 시그니처 식물 중 하나다. 박쥐란은 나무에 붙어 자라는 착생식물로 화분 없이도 천장에 매달거나 벽에 부착해 키울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플랜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르크판, 유목, 나무 등에 부착해 키울 수 있으며, 흙 없이도 생장하는 독특한 생태를 지닌다. 이 식물은 열대 우림이 원산지인 만큼 더운 여름철에 잘 자라며, 생명력이 강하고 습한 환경만 조성되면 키우기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