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한국의 신진 작가들이
함께 만든 프리즈 집의 풍경.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가 서울에 연중 상설 전시 공간 ‘프리즈 하우스 서울 Frieze House Seoul’을 열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개관전 <언하우스 UnHouse>는 큐레이터 김재석이 기획하고, 세계적인 작가 캐서린 오피 Catherine Opie, 안네 임호프 Anne Imhof, 최하늘 Haneul Choi 등 14인이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는 신체/정체성, 공간/권력, 관계/돌봄, 기억/전승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집’의 양가성과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오랫동안 비워져 있던 건물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관객은 설치와 조각,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감상하는 동시에 계단, 창, 복도, 천장 같은 건축적 요소 자체를 작품처럼 경험할 수 있죠.
<언하우스>는 오는 10월 2일까지 이어지며 전시 이후에도 프리즈 하우스 서울은 서울과 세계 미술계를 잇는 아트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입니다.
위치 서울시 중구 동호로 15길 17
일일 도슨트를 맡은 김재석 큐레이터와
함께한 전시 투어, 영상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