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폴랑의 텅 체어와 블러브 블러브 소파가
파리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됐다.
파리 디자인 위크 2025를 맞아 ‘폴랑, 폴랑, 폴랑(Paulin, Paulin, Paulin)’이 피에르 폴랑(Pierre Paulin)의 대표작인 텅 체어(Tongue Chair, 1967)와 블러브 블러브 소파(Blub Blub Sofa, 1972)를 복각해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출시와 함께 파리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르 봉 마르셰 백화점에서 전시된다.
곡선미가 돋보이는 텅 체어는 혀를 닮은 실루엣과 선명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다. 이번 복각 버전은 과거 한정 생산과 달리 대량 제작으로 제공되며 옐로, 블랙 등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색상이 적용돼 60년대 디자인을 새롭게 재현한다.

©Archives Pierre Paulin
블러브 블러브 소파는 패널 조합이 자유로운 모듈형 구조가 매력이다. 베이지, 브라운, 그린 등 서로 다른 컬러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사용자 취향에 맞춘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직선 없이 둥글게 마감된 등받이와 좌석은 폴랑 특유의 실루엣과 편안한 착석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폴랑, 폴랑, 폴랑의 두 가지 재출시 제품은 다른 컬렉션과 달리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설계된 작품들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만나볼 수 있다. 르 봉 마르셰 전시에서는 가구뿐 아니라 의류와 캡슐 티셔츠 컬렉션도 함께 공개된다. 피에르 폴랭을 사랑하는 컬렉터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 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사이트 paulinpaulinpaulin.c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