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를 만들어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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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디자인계의 선비라 불리는 르씨지엠 구만재 소장. 그가 생각하는 좋은 집이란 눈이 아닌 발로 읽히는 공간이다.   15년이라는 세월이 켜켜이 쌓여 만든 르씨지엠의 사무실 모습.   입구 쪽에는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대형 테이블이 자리한다. 이곳은 회의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