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혜민, 사소한 것들에 말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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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천과 석고붕대, 쓰다 남은 매니큐어 등 버려지는 것을 소재로 작업하는 이혜민 작가. 사소함에서 특별함으로, 조연에서 주연으로, 하찮은 것들을 관심과 애정으로 어루만져 예술 작품으로 치환시키는 그녀는 낮은 곳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힘이 있는 작가다. 이혜민 작가의 작업실. 레스토랑이 앞다투어 들어서고 온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