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Balloon Arm Chair, 프랑스에서 온 유쾌함, 일할 맛 나는 사무실, 오로라로 물든 방
Red Balloon Arm Chair
앉으면 ‘퐁’ 하고 하늘로 떠오를 것 같은 빨간색 ‘벌룬 암체어’는 1930년대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가구다. 재미있는 것은 재단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 독특한 파이프 모양의 쿠션을 바이 엘라스틱이라는 신축성이 뛰어난 패브릭으로 씌웠기 때문에 커버와 몸체가 하나로 이어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문의 아르마니까사 02-540-3094 에디터 신진수
프랑스에서 온 유쾌함
북유럽 디자인 일색인 요즘 브랜드 사이에서 프랑스의 라뜰리에 디엑썰씨스(L’atelier d’exercices)는 신선함을 안겨준다. 디자인 생활용품을 소개하는 이 브랜드는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디자이너 외에도 스타일리스트, 건축가,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과 협업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 책상 위나 천장, 벽 등 공간에 유쾌함을 불어넣고 싶다면 라뜰리에 디엑썰씨스를 고려볼 것.
문의 에이치픽스 www.hpic.co.kr 에디터 신진수
일할 맛 나는 사무실
전문가들의 손길이 닿은 오피스 가구들이 국내에 출시되고 있다. 오피스 시스템의 기능을 충족시키면서 사람과 공간의 능동성을 일깨우는 오피스 가구들을 모았다.
▲ 베타 시스템(Beta System)
테크노(Techno)의 ‘베타 시스템’은 개인형 데스크 톱과 수납 및 유닛의 연결을 위한 백본(Backbone)으로 이뤄져 유기적인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인피니에서 판매. 문의 02-3447-6000
▲ 왼쪽 타이드(Tyde)
인체공학에 기초한 ‘타이드 테이블’은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앉거나 설 수 있는 두 가지 업무 환경에 적합한 제품. 비트라에서 판매. 문의 02-511-3437
▲ 오른쪽 케이-우나(K-UNA)
임스 체어의 디자인과 기능을 계승한 아이씨에프(ICF)의 우나 시리즈는 등받이부터 하나의 판형으로 이어져 오랜 시간 업무에도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문의 02-3447-6000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
오로라로 물든 방
교감을 중요시하는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정신이 잘 나타나 있는 조명 브랜드 라문에서 깜빠넬로를 새롭게 출시했다. 유려한 곡선의 아름다운 형태와 전선이 없는 충전식으로 디자인되어 침대나 식탁 등 다양한 장소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취침등이나 수유등으로 사용하기 좋다. 깜빠넬로는 투명한 소재를 통해 어둠 속에서 LED빛을 밝히면 마치 오로라가 퍼지는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해 평범했던 공간도 로맨틱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깜빠넬로의 머리 부분을 부드럽게 터치하면 울려퍼지는 청아한 바티칸의 종소리는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문의 라문 1600-1547 에디터 박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