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da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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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에서 만나는 공예, 새로운 침실 풍경, 감각의 재발견

SOP에서 만나는 공예
브랜드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를 생각했다. 알고 보니 디자인, 크래프트, 아트의 조합으로 태어난 데카르트 Decart였다. 이름부터 심오해 보이는 데카르트는 공예 디자인을 표방하는 브랜드. 전통 공예와 현대 기술의 결합, 소재의 믹스, 옛것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리빙 제품들을 생산한다. 국내 작가들이 협업해 만든 리빙 제품들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대표적인 상품은 벽에 걸어 감상할 수 있는 사각 트레이. 단단한 하드우드의 조임쇠를 전통 방식으로 제작해 예술적인 가치를 더했다. 중심 판은 방수가 가능한 가죽 프린트 코팅을 하고 살균 효과가 있는 옻칠 기법을 적용했다. 주방을 더욱 예술적으로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페인팅 세라믹’ 기법의 테이블웨어도 눈길을 끈다. 자체 개발한 유약을 빈티지한 느낌의 붓 터치로 마감하여 마치 접시 위에 그림을 그린 듯 수공예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문의 SOP 02-3449-4522
에디터 박명주

새로운 침실 풍경
폴트로나 프라우의 신제품 침대 ‘지젤’은 원뿔 모양의 다리와 폭신하고 편안한 헤드보드가 돋보이는 아이템. 헤드보드는 단단한 튤립 나무와 폴리우리탄 폼으로 구성했으며, 쿠션감이 있어 침대에 기대어 책을 읽거나 편하게 대화를 하기 좋다. 다리 부분은 폴트로나 프라우의 최상급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가죽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지젤 침대와 함께 매치하기 좋은 사이드 테이블로는 로베르토 라쩨로니 Roberto Lazzeroni가 디자인한 ‘피오릴레’를 제안한다. 상판 모서리를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처리한 이 제품은 다양한 크기와 높이가 있어 원하는 대로 조합이 가능하다. 문의 밀라노디자인빌리지 02-516-1743
에디터 최고은DESIGNER │ 감각의 재발견
새로운 식기 디자인을 탄생시킨 전진현 디자이너는 우리의 숨겨진 감각을 일깨워주고자 더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안다. 한국에는 얼마 만인가? 한국에는 일이 있을 때마다 종종 들어온다. 이번에는 8월에 있을 전시와 다이닝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들어왔다. ‘공감각 식기’라는 작품이 인상적이다. 사람의 오감이 서로 교차해서 일어나는 것이 공감각이다. 쉽게 말해 칸딘스키가 음악을 듣고 떠오르는 색, 붓의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이 공감각을 활용한 예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이런 공감각을 느낄 수 있다면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디자인적으로 풀어내고 싶었다. 오감 중에 특히 미각에 주목한 이유가 있다면? 식사를 할 때는 혀로 음식을 맛볼 뿐 아니라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는다. 또 주변 환경에 따라서 여러 가지 소리에도 노출이 된다. 오감을 사용하게 되는 유일한 순간인 것이다. 또 식사는 모든 사람들이 매일 하는 일상적인 일이니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주제라고 판단했다. 새로운 식기 디자인을 위해 많은 실험 과정이 필요했을 거 같다. 그렇다. 나는 지금 엄청나게 훈련되었다. (웃음) 기존 식기가 먹는 행위와는 전혀 상관 없는 스타일에만 치중했다면, 나는 혀를 자극하기 위해 숟가락의 형태나 돌기의 크기, 식욕을 돋우는 색깔 등을 연구하고 수없이 많은 프로토 타입을 거쳐 평균치를 냈다. 참여 워크숍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하는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아주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네덜란드에서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요리사들과 함께했는데 총 5가지 코스를 준비했다. 메뉴 이름은 ‘언노운 사운드 Unknown sound’ 같은 식인데 각 한 가지씩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장을 만들어준다. 귀를 막고 먹으면 하던 대화를 멈추고 먹는 것에 더욱 집중하는데 재료 하나하나를 정말 음미하면서 먹는다. 이렇게 자기 감각에 귀 기울이도록 새로운 경험을 주는 것이 나의 목표다. 어떤 식으로 더 발전시킬 계획인가? 맛을 자극하기 위한 방법으로 식기 디자인뿐 아니라 메뉴 개발, 사운드 디자인, 조명 등 공간 전반에 관해 더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다. 또 양식 외에도 한식으로도 관객 참여 워크숍을 준비 중이다. 장르 간 경계 없이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가능성을 넓혀가고 싶다.에디터 최고은 │ 포토그래퍼 허동욱(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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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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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의 여름, 단정한 향초 가게, 인테리어, C_Lab과 상의하세요!, 온라인에서 만나요!

뱅앤올룹슨의 여름
헤드폰을 사용하고 싶지만 묵직한 느낌 때문에 망설였던 이들이라면 뱅앤올룹슨의 여름 에디션을 추천한다. 이번 ‘뉴 스포티 썸머 에디션’은 베어플레이 H6과 폼 2i의 스페셜 버전으로 각각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먼저 뉴 스포티 썸머 에디션 베오플레이 H6은 브라질의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리카르도 안과 디자인한 제품으로 다크 블루 색상에 헤드 부분 안쪽은 스트리트 아트를 표현했다. 헤드폰이지만 경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마이크와 리모트 기능이 추가된 ‘폼 2i’는 영국의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해티 스튜디오의 작품. 헤드 밴드 대부분에 삽화를 넣어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국내에 단 40개만 한정 판매될 예정.

문의 뱅앤올룹슨 압구정 본점 02-518-1380
에디터 신진수

단정한 향초 가게
온라인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코스믹맨션의 향초를 숍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 단정하면서도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쇼룸은 거부감 없이 은은하게 스며드는 코스믹맨션의 향초와 잘 어울린다. 이곳의 향초는 화학성분을 배제한 천연 순식물성 왁스만을 사용해 반려동물이나 아이들에게도 안전하다. 홍원미 대표는 캔들만 구입할 수 있는 쇼룸이 아닌 멀티 스페이스가 되길 바란다며 중성적인 향의 카나비스앤 민트와 비교적 여성적인 향의 풀 문을 인기 제품으로 추천했다. 코스믹맨션에서는 만드는 과정부터 포장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향초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710퍼니처의 가구와 잼머의 리넨 테이블 매트 등 코스믹맨션과 잘 어울리는 다른 브랜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향과 라이프스타일 소품이 채워질 코스믹맨션을 기대해보자. 문의 코스믹맨션 www.cosmicmansion.co.kr
에디터 신진수│ 포토그래퍼 신국범│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

인테리어, C_Lab과 상의하세요!
까사미아의 신규 인테리어 브랜드명인 ‘C_Lab’은 인테리어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원스톱 홈 스타일링 브랜드다. 4가지 스타일의 표준 상품 매뉴얼을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3D 시뮬레이션 영상을 제작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것도 특징이다. ‘노르딕 내추럴’ 상품은 자연스러운 마감 컬러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캐주얼 모던’ 상품은 원목 가구와 원색 컬러가 가미된 소품들의 매치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제안한다. ‘프렌치 모던’ 상품이 곡선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섬세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려준다면, ‘심플 모던’의 경우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행사장에서 만난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프렌치 모던의 선호도가 높다는 후문. 계약과 동시에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전담 디자이너와 현장 소장을 지정하는 ‘일대일 전문 코칭 시스템’과 시공 후에도 1년 이내 일괄 점검을 실시하는 ‘비포 서비스’는 고객 서비스를 우선시하는 배려가 느껴진다. 문의 씨랩 1566-4110
에디터 박명주

온라인에서 만나요!
디자이너 이미지가 한남점과 청담점에 이어 3번째 지점을 열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숍이라는 점! 디자이너 이미지 온라인 쇼핑몰 www. designerimageshop.co.kr에서는 청담점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톨릭스와 아틀리에 니콜, 마루니 등 가구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디자이너 이미지의 온라인 숍 오픈은 매번 서울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이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이 될 듯. 문의 디자이너 이미지 02-380-0000
에디터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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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문화공간-서울편

2014 문화공간-서울편

2014 문화공간-서울편

작은 티끌이 켜켜이 쌓여 큰 바위가 되듯이 한 시대의 문화 역시 작은 흐름에서부터 출발한다. 골목에 숨어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옛것에 덧붙여 오늘의 모습을 쌓아가는 그들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SHOP │ 근대화상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나성숙 교수의 작업실 겸 집을 개조한 근대화상회는 우리나라 장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시작한 곳이다. 한옥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진 소반, 함, 그릇 등의 공예품은 실제로 누군가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김현식 대표는 근대화상회 같은 가게가 더욱 많이 생겨 사람들이 잘 만들어진 좋은 물건을 보는 안목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마루에는 방석과 소반이 놓여 있어 잠시 앉아 쉴 수도 있다.

ADD 서울시 종로구 계동 73-6
TEL 02-3676-2231

SHOP │ 모자공방 아야
옛 철물점을 개조한 모자공방 아야 Aya는 일본에서 모자 디자인을 공부한 곽진옥이 운영하는 곳이다. ‘아야’는 일본어로 색을 뜻하는데 어떤 모자를 쓰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상과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야의 모자는 모두 천연 소재로 만들어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것이 특징. 여기에 그녀만의 감각을 더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모자를 제작하고 있다. 매장 안쪽에 자리한 작업실에서는 일대일 모자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머리 치수 재기부터 패턴, 액세서리 제작까지 나만의 맞춤 모자를 만들 수 있다.

ADD 서울시 종로구 계동 67-24
TEL 02-745-5422

SHOP │ 어쩌다 가게
이름이 독특한 어쩌다 가게는 소상공인과 재능 있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곳으로 2층 단독주택을 개조한 건물에 8개의 매장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셰어 스토어다. 1층에는 파이 가게, 수제화 전문점, 서점, 스탠딩 바가 있고 2층에는 1인 미용실, 꽃집, 초콜릿 공방, 실크스크린 공방이 있다. 특히 2층은 판매는 물론 전시와 강연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 입점해 있는 가게들은 1층에 마련된 어쩌다 라운지와 정원을 기점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나가며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공유, 실현하고자 한다.

ADD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48-12
TEL 02-6217-8838

SHOP │ 스토리지앤북필름
작지만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스토리지앤북필름은 필름 카메라와 독립 출판물을 함께 판매하는 서점이다. 스토리지앤북앤필름의 강영규 대표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소개하고자 대형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 있는 사진집이나 시집 등 독립 출판물로 서점을 채웠다. 그는 <투고포토 togofoto>라는 사진집도 출간하는데 홀수 호는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짝수 호는 아마추어 사진가의 원고를 받아 제작한다. 올해 5월부터는 종이를 오리고 풀칠해 독립 매거진을 만드는 <진 메이킹>도 진행 중이니 나만의 책 만들기에 관심 있는 이들은 도전해볼 것.

ADD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2가 1-701
TEL www.storagebookandfilm.com

CULTURE SPACE │ 그랜드마고
옛 공장 지대였던 성수동의 삭막한 골목 사이에서 화사한 분위기를 풍기는 건물이 있다. 바로 분홍색 외관이 돋보이는 카페 그랜드마고다. 2층 가정집을 개조한 이곳은 1층은 카페 공간, 2층은 세미나와 강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관이 가능하다. 또 인디 재즈 듀오 ‘파스텔로드’의 공연을 매월 정기적으로 여는 등 소소한 문화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는 성수동에 이웃한 공정무역 업체와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마을 문화 사업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더욱 달라질 성수동 거리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ADD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 2동 668-50
TEL 070-4616-1611

CULTURE SPACE │ 문화공간 1984
3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는 출판사 1984는 종이 매체만을 고집하지 않고 독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복합 문화 공간 1984를 마련했다. 1984라는 이름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따온 것인 만큼 획일화된 문화를 소비하는 문화 전체주의를 비판하며 다채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서적과 의류,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편집 숍은 물론 갤러리를 겸하는 카페, 소규모 공연과 강연을 하는 라운지를 마련해 아티스트를 후원하고 여러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ADD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58-24번지 혜원빌딩 1층
TEL 02-325-1984

CULTURE SPACE │ 보안여관
통의동에 위치한 보안여관은 1936년에 지어진 목조 여관 건물을 보존한 곳으로 시인 서정주와 함형수 등이 오장환, 김달진 등 문학 청년들과 교류했던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이다. 80여 년간 여관으로 사용되다가 2007년, ㈜메타로그 아트서비스가 운영하면서부터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모해 전시, 퍼포먼스, 무용, 연극, 워크숍 등 경계 없는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오랜 세월이 그대로 묻어나는 공간에 현재 우리가 사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 더해져 다양한 시간이 교차하는 묘한 이미지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ADD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2-1
TEL 02-720-8409

CULTURE SPACE │ 대림미술관 구슬모아 당구장
대림미술관의 한남동 분관인 구슬모아 당구장은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당구장을 갤러리로 활용한 곳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전시를 지원하는 대안 공간으로 기획되어 디자인, 설치, 영화, 독립 출판,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관객과 작가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또 다른 창작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29-4
TEL 02-3785-0667

ETC │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을 살려 도서관으로 탈바꿈한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주변 풍경과 건물, 책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바우하우스 이후의 디자인을 조망한 약 1만1500여 권의 국내외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전체 도서 중 70% 이상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책으로, 3000권가량은 절판본이나 세계적인 희귀본으로 구성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는 물론 디자인 관련 전문가까지 만족할 만한 자료들로 빼곡히 채웠다.

ADD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129-1
TEL 02-3700-2700

ETC │ 문래레코드
문래레코드는 본래 피아니스트 최민석과 베이시스트 장영은이 함께 꾸린 연습실이었으나 옥인상영관을 운영하는 김종우, 조각가 장규정이 디렉터로 합류하며 소규모 공연장을 겸하게 된 독특한 곳이다. 전면이 개방되는 연습 부스는 공연 시 하이라이트 조명이 켜지면서 무대로 변신한다. 지난 3월 말, 첫 프로젝트인 ‘리브, 유 Live, you’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뮤지션을 비롯해 여러 장르의 예술가와 협업하고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ADD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4가 8-6 지하 1층
TEL www. blog.naver.com/moonrecord

ETC │ 스몰하우스빅도어
55년 된 오피스 빌딩을 개조해 만든 ‘스몰하우스빅도어 Small house big door’는 1층은 간편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비스트로와 갤러리, 2~4층에는 객실 그리고 옥상에는 라운지를 마련한 디자인 호텔이다.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 메소즈’가 기획한 이 호텔은 객실 내부에 엔조 마리의 오픈 소스를 활용한 디자인 가구로 꾸몄으며 3D 프린터를 활용한 조명 디자인과 문패가 돋보인다. 현재 갤러리에서는 정원석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이며 정기적으로 아티스트, 디자이너를 소개할 계획이다.

ADD 서울시 중구 다동 115
TEL 02-2038-8191

에디터 최고은 │ 포토그래퍼 신국범·박상국·안종환 │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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