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da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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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키즈 가구 둘, 오디오계의 새로운 강자, 네덜란드 가구의 힘, 종이의 기적

신제품 키즈 가구 둘
아이의 건강과 감각을 위한 신제품 가구를 소개한다.
세련된 프렌치 스타일과 따뜻한 나무 느낌 중에서 선택은 당신의 몫! 에디터 신진수

1 봄 퍼니처 스타일리스트 김은희 실장이 운영하는 김코디네에서 어린이 가구 ‘봄 퍼니처’를 출시했다. 봄 퍼니처는 자작나무 합판의 밝고 깨끗한 느낌에 부드러운 파스텔 색깔을 더해서 가구만으로도 아이 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가구다. 학년이 올라가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제작했으며 던 에드위드의 친환경 페인트의 사용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문의 www.kimcoordi.com

2 데본 프렌치 그레이 프리미엄 원목 침대 브랜드 뉴포트 코타즈에서 출시한 ‘데본 프렌치 그레이’는 어린이 침대지만 중성적인 회색의 세련된 디자인이다. 이번 시즌 리뉴얼을 통해 다리 부분을 한층 날렵하고 간결하게 만들어 둔탁해 보이지 않고 너비 120cm, 길이 200cm로 제작해 3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가드를 옵션으로 구성할 수 있다. 몰에서 판매. 문의 02-543-0164

1 버드 2.1 팩 2 그랜드 유토피아 EM오디오계의 새로운 강자
프랑스 고급 오디오 브랜드 포칼 Focal이 압구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마련, 국내에 입성했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프랑스 본사에서 이루어지는 포칼은 머리카락보다 가볍고 강도가 강한 베릴륨 소재로 만든 오디오의 핵심 부품 트위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 왜곡 없이 소리를 즉각적으로 전달해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포칼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 세계 포칼 매장 중 최대 규모인 628㎡로 넓은 라운지와 5개의 청음실을 갖춘 것이 특징. 청음실은 실제 집처럼 안락하게 꾸며 품격이 다른 소리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디오가 훌륭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칼의 제품은 하이엔드급 스피커부터 카오디오, 헤드폰 등이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문의 포칼 02-549-9081 에디터 최고은

종이의 기적
재료가 가진 가능성에 집중하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페페 헤이쿠프의 ‘종이 화병 커버’는 원하는 높이와 폭으로 종이를 조절해 어떠한 크기의 화병에도 알맞게 사용하도록 고안되었다. 2013 쾰른 국제가구박람회에 처음 선보인 이 화병은 당시 빼어난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았는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게 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인도 뭄바이의 빈민촌에 거주하는 여인들이 직접 손으로 접어가며 제작했기 때문. 그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기 위해 디자인된 이 특별한 화병 커버는 챕터원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챕터원 02-517-8001 에디터 최고은

1 토르 사이드 테이블 2 마빈 체어 네덜란드 가구의 힘
전 세계 하이엔드급 가구 브랜드를 소개하는 멀티숍 디자인포스트에서
올가을, 네덜란드 가구 브랜드 몬티스 Montis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정면에서는 다리가 X자로, 측면에서는 Y자로 보이는 ‘XY 테이블’은 단단한 원목에 옻칠로 마감해 우아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메탈 소재의 얇은 다리가 무게감 있는 몸체를 지탱하고 있는 악셀 소파는 패브릭과 가죽 중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가벼운 스틸 소재로 제작하고 상판에 손잡이를 달아 이동이 간편한 토르 사이드 테이블 등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를 출시했다.
문의 디자인포스트 02-542-7141 에디터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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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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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하러 오세요!, 잊혀진 물건의 귀환, 페인팅 인테리어의 모든 것 , 의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

촬영하러 오세요!
포토그래퍼와 스타일리스트가 운영하는 렌털 스튜디오 2곳이 오픈했다. 오랜 시간 동안 잡지와 동고동락해온 고수들이 만든 공간인 만큼 예쁜 화보와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배경이 무궁무진하다. 에디터 박명주 라이트하우스R
포토그래퍼 이창주와 이규열이 6개월간 손수 개조해 만든 스튜디오. 용산 서부이촌동에 위치한 자연광 스튜디오로 빈티지&스칸디나비안 컨셉트로 꾸며진 3개의 공간이 있다. 주변에는 1970년대의 기찻길과 오래된 골목이 있어 빈티지 컨셉트로 야외 촬영을 하기에도 좋다. 문의 www.lighthouser.co.kr 스튜디오 인피니트
포토그래퍼 박충호와 스타일리스트 성금실 부부가 운영하는 성수동에 위치한 공장형 아파트 스튜디오. 커다란 짐도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화물 엘리베이터가 있으며,
거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각각 독립된 공간은 유행하는 가구와 소품으로
꾸며져 있다. 문의 www.st-infinite.com

잊혀진 물건의 귀환
핀란드의 작가 아누 투오미넨은 자연이나 벼룩시장을 통해 발견하고 수집한 재료를 자신만의 코바늘 뜨개질 작품과 함께 재탄생시킨다. 버려진 물건도 예상치 못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누 투오미넨 작품의 매력이다.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운 색깔의 손뜨개질이 더해져 그의 작품은 따뜻한 사진집의 한 장면 같다. 시각적으로 먼저 말을 건네는 아누 투오미넨의 국내 첫 전시를 갤러리 팩토리에서 진행한다. 인테리어나 공간 설치 작품으로 선보였던 작품을 오브제나 소품 형태로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문의 갤러리 팩토리 02-733-4883 에디터 신진수

페인팅 인테리어의 모든 것
130년 전통의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 무어가 논현동에 위치한 매장을 리뉴얼하고 인테리어 상담과 페인팅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사무실이었던 2층을 상담실로 변경, 매장을 방문하면 상담실에서 4000여 가지의 색 중 원하는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배색을 추천해주고, 한 켠에 위치한 체험 존에서 페인트 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원하는 페인트색을 정하면 1층 매장에서 바로 조색해주며 롤러, 붓 등 페인팅을 위한 도구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또 1층 안쪽에 있는 카페 공간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세세한 페인팅 팁이 담긴 동영상을 마련했다. 페인팅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이라면 꼭 방문해볼 것.
문의 벤자민 무어 페인트 1577-3103 에디터 최고은│포토그래퍼 차가연

의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
길종상가의 박길종 디자이너가 미디어 아티스트 김영은의 공연 ‘맞춤 벽지 음악’을 위한 독특한 모양의 의자를 제작했다. 황학동에 위치한 케이크 갤러리에서 열린 공연은 콘크리트, 스틸 등 다양한 소재로 마감된 공간과 소리의 관계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은 박길종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자에 앉아 공연을 감상하는 방식이다. 의자는 1인용부터 3인용까지 있으며, 의자의 방향과 높이가 서로 달라서 혼자 또는 같이 앉거나, 서로 등지고 마주 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문의 길종상가 www.bellroad.1px.kr 에디터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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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그레이의 모더니티, 달콤한 헤드폰, 호텔로의 여행, 게으름뱅이를 위한 커피 메이커

1 비벨덤 암체어 2 브릭 스크린에일린 그레이의 모더니티
디자인 역사에서 기억해야 될 여성 디자이너가 있다.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을 꽃피운 에일린 그레이. 그녀는 모더니즘 양식을 개척한 르 코르뷔지에, 미스 반 데 로에, 마르셀 브로이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해왔다. 가구 디자인, 건축 디자인뿐만 아니라 옻칠 작업, 카펫 및 텍스타일 디자인, 드로잉, 회화, 사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종합 예술가로 살아온 인물. 그녀의 대표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의 화룡점정은 전 세계 75개만 생산된 브릭 스크린 12번째 에디션이다. 전시는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가구숍 인엔에서 열린다.
문의 인엔 02-3446-5103 에디터 박명주

게으름뱅이를 위한 커피 메이커
커피 캡슐을 채우거나 핸드 드립 과정이 귀찮은 이들, 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것이 어려운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소든 Sowden. 소든은 조지 소든이라는 디자이너 겸 대표의 이름을 딴 브랜드다. 이탈리아인이지만 에스프레소보다는 레귤러 드립 커피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소든의 ‘소프트 브루 커피 메이커’를 만들었다. 분쇄된 원두를 티포트 안에 있는 필터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몇 분 정도 기다리면 깔끔한 맛의 커피가 완성된다. 아주 미세한 구멍이 뚫린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프렌치 프레스처럼 커피가루가 남지 않는다. 중국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소든의 티포트는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며 도자기 소재라 보온성이 좋고 소담스러운 디자인이 따뜻해 보인다. 소든의 제품은 마이 알레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마이 알레 02-3678-9468 에디터 신진수

달콤한 헤드폰
올가을 뱅앤올룹슨은 지난해 공식 출시한 헤드폰 ‘베오플레이 H6’의 새로운 컬러를 선보인다. 스페셜 에디션인 ‘브론즈드 헤이즐’은 오렌지 톤의 메탈 소재와 짙은 초콜릿 색상의 가죽 소재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사람의 귀 모양과 굴곡, 소리의 방향을 연구해 탄생시킨 베오플레이 H6은 명료한 음질과 고음부터 저음까지 균형 잡힌 풍부한 음향을 전달하는 제품. 또 헤드폰끼리 선을 연결하면 여러 명이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깊어가는 이 계절과 더욱 잘 어울리는 이번 신제품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문의 뱅앤올룹슨 02-518-1380 에디터 최고은

호텔로의 여행
‘라이프스타일 호텔’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호텔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호텔에 일정 기간 머물며 브랜드, 마케팅, 디자인적인 관점으로 분석한 매거진 <스테잉 앤더슨>의 두 번째 이슈 ‘더 딘’을 소개한다. 뉴욕에서 떠오르는 디자인, 부동산 개발 회사 ‘ASH NYC’가 작업한 더 딘은 전통과 문화가 깊은 미 동부 도시 중 하나인 프로비던스에 지은 호텔이다. 본래 사창가, 스트립 쇼장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호텔로 레노베이션하면서 이뤄낸 도시의 변화와 사람들의 삶의 자세에 주목할 만하다. 호텔을 방문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책장을 넘기며 그곳에 머무는 상상을 해본다.
문의 andersonbae@gmail.com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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