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d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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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만이 내 세상. 도화지가 된 시계. 뮤지션의 카메라. 마리메꼬 캠페인

그곳만이 내 세상
히어로 영화 한 편을 보고 나서 마치 주인공과 함께 지구를 지켜낸 듯 뿌듯하다면? 이런 사람들을 위한 피규어 박물관이 청담동에 오픈했다. 청담동에 오픈한 ‘피규어 뮤지엄 W’는 피규어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다양한 피규어 1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수퍼 히어로 존’, ‘애니 히어로 존’ 등으로 나눠 아이언맨, 헐크 등 할리우드 영화 속 히어로는 물론 아톰, 건담 등 마니아 층이 두터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로봇 피규어도 만날 수 있다. 1층에 카페도 마련되었다고 하니 조만간 방문해볼 예정이다.
문의 02-512-8865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

도화지가 된 시계
수익금의 10%를 기부하는 착한 디자인 브랜드 메이크텐 Maketen의 대표 제품인 ‘디클락 d’clock.’ 시계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게 제작한 이 제품은 시계판을 종이로 제작해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메이크텐에서는 디클락의 무한한 변신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박정은과 협업을 시도하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우주를 연상케 하는 도트 패턴이 인쇄된 ‘스페이스’, 흰색 바탕에 간결한 육각 패턴을 더한 ‘헥사곤’ 2가지가 있으며 지름은 26cm다. 디클락은 그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제품이 있으며 두세 개를 함께 매치하면 하나를 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문의 메이크텐 070-4351-7210
에디터 최고은

뮤지션의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차원이 다른 품격으로 카메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라이카가 이번에도 큰일을 냈다. 세계적인 록 뮤지션인 레니 크라비츠와 함께 특별한 라이카 M-P ‘코레스폰던트 Correspondent’ 에디션을 발표한 것. 레니는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라이카 M 카메라를 물려받았는데 첫 카메라에 대한 애착이 컸기에 라이카에 대한 감정 또한 애틋했다고. 이번 에디션은 블랙 에나멜 마감에 동그란 메탈 후드를 탑재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으며, 2개의 렌즈와 세트로 구성되었다.
문의 라이카 070-7510-7461
에디터 최고은

마리메꼬 캠페인
마리메꼬가 봄을 맞이해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타이틀은 ‘스프링 셀레브레이션 Spring Celebration’으로 봄철 집 안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패브릭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무채색 인테리어에는 서로 다른 패턴을 매치하기, 강한 패턴과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는 절제된 그래픽 요소를 활용하기 등의 인테리어 팁과 이와 어울리는 쿠션, 커튼과 패브릭 액자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면 패브릭과 쿠션 커버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평소 마리메꼬 제품을 눈여겨봤던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문의파르나스몰점 02 -3453-1116
에디터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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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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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입은 스피커. 봄빛을 담다. 침구의 유혹. 지금, 바우하우스 의자

봄을 입은 스피커
1 리브라톤 LIBRATONE
디지털 앰프와 고급 음향 부품인 리본 트위터를 사용해 집 안 전체를 감싸듯 울려퍼지는 스테레오 음향이 특징이다. 울 소재의 커버는 교체할 수 있어 집 안 분위기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545-79012 코펜하겐 COPENHAGEN
덴마크의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랏 Kvadrat’으로 전체를 감싼 스피커 ‘코펜하겐’은 블루투스는 물론 와이파이, 에어플레이 등 다양한 무선 기능을 지원한다.
문의 02-541-99463 UE붐
360도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15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특수 소재로 제작한 커버는 오염에도 강해 실외에서 음악 감상을 하기에도 좋다.
문의 www.logitech.com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

봄빛을 담다
4월의 화창한 날씨와 어울리는 전시가 찾아왔다. 국내 글라스 램프워킹의 선구자인 이찬우 작가의 첫 개인전인 <유리 식기>전이 개최된다. 글라스 램프워킹은 주로 토치와 같은 작은 불꽃으로 유리 봉 또는 유리 파이프를 녹여 액세서리나 작은 소품을 만드는 작업. 유리로 작품의 모양이나 무늬를 섬세하게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이 흐르는 듯한 표면의 머그와 볼, 각종 잔 등의 식기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스페셜 에디션 작품도 선보일 계획. 같은 디자인의 잔이라도 모양과 무늬가 동일한 것이 전혀 없어 감상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엘스토어갤러리. 4월 8일부터 5월 16일까지.
문의 02-790-8408
에디터 송정림

침구의 유혹
위) 미모우 침구, 아래) 잘라 침구올봄, 국내에 정식 론칭한 유럽의 침구 브랜드 두 곳을 소개한다. 덕시아나에서 선보이는 ‘미모우 Mimou’는 간결하고 세련된 북유럽 스타일과 럭셔리한 유럽풍 스타일을 겸비한 스웨덴의 명품 침구 브랜드. 순면 새틴 원단에 자수 디테일을 더한 오사카 Osaka와 금색과 은색 육각형 패턴의 마리아스 Marias 두 가지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에서 온 잘라는 1881년 설립되어 오랜 노하우를 지닌 침구 전문 브랜드다. 프로방스 특유의 정취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침구, 리빙 아이템을 선보이며 감각적인 패턴과 색감이 특징이다.
문의 덕시아나 02-512-6512 · 잘라 1544-5114
에디터 최고은

지금, 바우하우스 의자
바우하우스 시대를 대표하는 토넷의 캔틸레버 S43 의자는 네덜란드 건축가 마르트 슈탐이 개발한 의자로 오직 앞쪽 2개의 다리로만 지탱한다. 등받이와 다리가 자연스럽게 곡선을 그리며 일체형을 이루는 디자인으로 앉았을 때 편안한 탄성을 느낄 수 있다. 무게마저 가벼워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되고 있는 S43 의자가 ‘클래식 인 컬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기존 크롬 도금 프레임 외에 빨간색, 흰색, 녹색, 회색 등 총 7가지의 색상을 추가했고 아동용 의자로도 만나볼 수 있다. 11가지 색상으로 고를 수 있는 좌판과 등받이에 이어 프레임 색상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바우하우스 시대의 아이콘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S43 의자는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몰 02-543-0164
에디터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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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계속되어야 한다. 러그 들이기. 덴스크에 온 라탄 가구

산책은 계속되어야 한다
에르메스가 신라호텔 매장 윈도 디스플레이를 위해 세 명의 젊은 작가로 이뤄진 아티스트 그룹 길종상가와 손을 잡았다. 에르메스의 올해 테마는 영원히 산책하는 사람을 뜻하는 ‘플라뇌르 포에버 flaneur forever’. 길종상가는 주어진 테마를 자유롭게 해석해 표현해달라는 주문에 4컷의 흑백 만화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윈도 디스플레이 ‘산책은 계속되어야 한다’를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산책을 떠나는 이들의 모습을 에르메스 제품과 함께 위트 있게 표현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숨은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길종상가의 에르메스 윈도 디스플레이는 그들의 산책처럼 올 한 해에도 계속된다.
문의 02-2232-6567
에디터 신진수

러그 들이기
스웨덴의 역사 깊은 러그 브랜드 카스탈 Kasthall은 정교한 수작업으로 최상급 러그를 만들어왔다. 특히 러그만으로 인테리어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만큼 색상과 디자인이 탁월하다. 실제 잔디가 깔린 듯한 ‘모스’, 이름처럼 행복한 느낌을 전하는 녹색 줄무늬의 ‘해피’, 화려한 핸드 타프타 카펫인 ‘테클라’ 등 녹색 러그 한 장으로 캠핑장이나 정원에 온 것 같은 아웃도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문의 02-3447-6000
에디터 신진수

덴스크에 온 라탄 가구
북유럽 가구 하면 원목 가구를 떠올리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라탄 가구도 북유럽 가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1950년대에 설립된 덴마크 시카 디자인 Sika Design은 수제 가구를 만드는 회사로 아르네 야콥센, 난다 니트젤 등 아이코닉한 북유럽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장인 정신이 빛나는 라탄 가구를 만들어왔다. 시카 디자인의 가구는 부피감은 있어 보이지만 무척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이 특징. 빈티지 원목 가구와 함께 매치하면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문의 02-592-6058
에디터 박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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