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칭찬받을 만한 호텔, CMAY 갤러리 오픈, 감각적인 뉘아주
특급 칭찬받을 만한 호텔
제주의 인기가 여전히 상승세인 데에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계속 생겨나는 것이 한몫한다. 제주가 얼마나 좋은지는 다 알기에 소감은 제쳐두고 이제는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가 더 중요해진 것.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특1급 호텔 ‘켄싱턴 제주 호텔 Kensington jeju hotel’은 럭셔리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호텔에서만 지내도 충분할 만큼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먼저 갤러리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로비에서부터 라운지, 객실로 향하는 복도 곳곳마다 중국 최고의 도예가 주러껑, 화가 이왈종, 사진가 배병우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 홀로 둘러봐도 좋지만 ‘클래시 갤러리 티 파티 Classy Callery Tea Party’ 프로그램을 신청해보자.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갤러리 투어를 하고 아뜨리움 라운지&바 ‘더 뷰’에서 애프터눈티 메뉴를 즐기면 더욱 품격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자랑거리는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2개의 수영장. 특급 호텔 최초로 마련한 루프톱 수영장 ‘스카이피니티’에는 19세 이상 성인만 입장할 수 있어 비교적 한산하다. 밤에는 전문 DJ의 음악을 들으며 샴페인을 마시는 ‘버블 파티’도 진행하는데 제주의 특급 호텔에서 유일하게 클럽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하니 놓치지 말 것. 자녀가 있는 가족들은 1층에 마련된 실내, 실외 수영장과 핀란드식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프랑스 최고급 스파 브랜드 ‘딸고 Thalgo’의 스파 에스테틱,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모을 정원’에서의 산책, 양 떼 목장 체험이나 해넘이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제주 여행을 약속한다.
문의 1855-0202 www.kensingtonjeju.com
에디터 최고은
CMAY 갤러리 오픈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개관한 CMAY 갤러리는 8회에 걸쳐 백남준의 전시회를 개최해 일명 백남준 갤러리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웨스트 할리우드의 chr(39)퍼시픽 디자인 센터chr(39)에 위치해 있으며 전속 작가 브레드 하우 Brad Howe를 비롯해 에바 알머슨 Eva Armisen, 에릭 에네스트 존슨 Eric Ernest Johnson 등 10여 명이 활약하고 있다. 성북동에 위치한 덴스크와 이웃하고 있는 CMAY 갤러리는 개관전으로 미국의 조각가이자 화가인 브레드 하우의 전시를 준비했다. 자연스러운 생활 공간과 접목한 전시 공간을 선보이고자 하는 개관전의 성격에 따라 누구나 소장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그리고 어느 장소에나 잘 어울리는 작품들로 마련했다. 삶 속에 숨 쉬는 예술의 역할을 극대화하고자 대부분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형태를 빛과 공간에 조화시켜 모빌, 벽걸이 그리고 조각들로 형상화한 4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다.
문의 02-743-8883
에디터 박명주
감각적인 뉘아주
혁신적인 건축과 가구 디자인으로 유명한 샬롯 페리앙 Charlotte Perrian의 모듈형 책장 뉘아주 Nuage’. 1950년대 수납과 정리 방식에 대한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컬렉션으로 일본식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구조적이며 공간 안에서 하나의 조각품같이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뽐낸다. 벽장, 서랍장, 책장을 기본으로 다양한 크기와 조합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오크 우드 선반과 알루미늄 패널로 이루어졌으며, 필요에 따라 5칸의 선반으로 나누어 오브제와 책을 정리할 수 있다. 알루미늄 슬라이딩 도어는 빨강, 파랑, 초록 등 7가지 색상이 있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문의 밀라노디자인빌리지 02-516-1743
어시스턴트 에디터 김수지